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먹으면서 있었던일...

밥먹다가..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1-09-25 14:42:41

딸둘이랑 남편이랑 점심을 먹고있었어요.

남편이 애들을 좀 잘 봐주는 편이구요..

남편이 5살난 딸아이 밥을 먹여주는데 마침 tv광고에서

x오일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유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빠랑 차에 타고 있고

이렇게 말하죠.."아빠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마지막 밥 한숟갈을 5살 딸아이 입에 넣어주면서

남편도 "아빠마음이 텅 비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시집 보내지마"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

 

 

 

 

"너도 시집 보내고 싶다"

 

헉.......

평소에 여자셋이 자기를 들들 볶는다는 말을 좀 했는데...

웃기기도 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IP : 218.5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9.25 3:16 PM (175.125.xxx.178)

    헉 너무 웃겨요 남편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시겠어요..ㅎㅎ 유머가 넘치는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6 우면산 피해자들 화났다…'전국연합' 결성 "전면재조사" 10 참맛 2011/10/18 1,883
24465 결혼이라는게..조건 다 맞아도.. 6 -- 2011/10/18 3,719
24464 생리통증상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영어능통하신 분 한번 봐 주십.. 6 sunny 2011/10/18 4,211
24463 TV에서 야구를 너무 오래하네요. 50 야구 2011/10/18 5,390
24462 유치원 추천서에 관해 궁금해서요.. 1 ,,, 2011/10/18 1,874
24461 님들 같음 이영화 보러 가셨겠어요? 4 .. 2011/10/18 1,891
24460 조명가게 여전히 보시는분계신가요? 10 그지패밀리 2011/10/18 3,309
24459 한살림과 생협.....어디가 좋을까요? 7 초원 2011/10/18 3,732
24458 양화대교에 대한 한날당의 왜곡 3 ... 2011/10/18 1,278
24457 이 그림 보셨어요? 5 동네주민 2011/10/18 1,899
24456 저만 몰랐나요? 막사이사이상 23 ggg 2011/10/18 3,568
24455 집에서 하는 모발 관리 어떤게 있을까요? 1 .. 2011/10/17 1,568
24454 바지선 윗부분 살(일명 뒷구리(?)살)과 등살 어떻게 빼면 좋을.. 16 빼고 싶다!.. 2011/10/17 7,032
24453 나경원은 어느당 후보길래 소속정당을 감출까요? 2 그런데 2011/10/17 1,679
24452 급질!! 야상점퍼는 카멜보다 카키가 더 멋지나요? 8 무플좌절절망.. 2011/10/17 2,727
24451 김수현드라마 천일의약속 보셨어요? 43 ㅇㅇ 2011/10/17 17,666
24450 로그인하고 마이홈 들어가 보셨어요? 2 ^^ 2011/10/17 1,307
24449 쉬림프 새우(공구로 구입)..식어도 맛이 있나요? 1 쉬림프새우 2011/10/17 1,114
24448 우리애 때문에 조금 웃겨서요.ㅎㅎ 11 엄마 2011/10/17 2,712
24447 [펌] 나경원 후보 트위터 계정연동 오류의 진상 12 폴 델보 2011/10/17 2,143
24446 장터 과일가격 문제있다...으음. 11 으흠.. 2011/10/17 2,478
24445 이번 선거처럼 황당하고 어리둥절한 선거는 처음 봅니다. 36 폴 델보 2011/10/17 2,676
24444 목요일 유치원아이 소풍 따라가는데 어떻게 입고 갈지 조언해주세요.. 2 로즈마리 2011/10/17 1,154
24443 공갈젖꼭지 사용 괜찮을까요? 3 공갈 2011/10/17 1,813
24442 mb 퍼주기 방미...오바마 환대에 눈먼 방송3사 2 심봉사 2011/10/17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