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pc방 출입 괜찮은건가요?

훈이맘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11-09-23 09:46:53

초등5학년 아들입니다.

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워낙에 반에서 남자애들 분위기가 자유자재로 pc방을 출입하나봐여?

맞벌이중이라 여러모로 걱정도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울아들 보통애들이 그렇겠지만 게임하다보면 옆에 친구조차 삐지게 할 정도로 푹빠져버립니다.

다른 또래친구들보다 성향이 게임에 더욱 빠져 헤매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게임도 잘 안시키려 영화보고 다른 쪽으로 유도하기는 합니다만

또 또래만의 세상이 있는것 같아서요... 가끔은 pc방 가는 걸 허락해도 될까요?

애키우기 정말 어렵습니다... 

 

IP : 112.16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초4남
    '11.9.23 9:53 AM (1.251.xxx.58)

    인데 컴 하고 싶어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게임하려고 했는데
    이젠 어떤 작업(지 스스로 만들고 하는)때문에 하고 싶어하는데요.

    얼마전에는 몇달동안 피씨방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확인은 안해봤지만,,,,피씨방인듯해요.
    친구들과도 가고 혼자서도 가고....방학때는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밖에 놀러가야된다고 그러기도 했는데
    남자애라 적당히 모른척하기도 하고 그래요. 완전히 막거나 강하게 통제하면(물론 그렇게 할수 있지요)
    더 나쁜것 같아서요....너무 심하지 않으면 모른척....다녀도 된다..가 아니라,,그렇게 하고 있어요.
    집에서도 지가 컴 할 시간 아닌데도 막 몰래(엄마 샤워하거나 하면) 하기도 하는데 적당히 넘어갑니다.

    왜냐...게임을 좋아하는게 남자의 특성이고 너무 온실화초처럼 키우면 애 바보될것 같아서요

    선이 항상 어려워요. 어느정도 허용할것인지...통제할것인지....그건 누가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부모노릇 너무 어렵습니다 ㅋㅋ

  • 2. ??
    '11.9.23 9:59 AM (111.118.xxx.99)

    저희 아이도 고학년인데, 주변 친구들 pc방 간다는 소리 못 들어봤는데요.
    옛날 아이들 오락실 가듯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좋지 않을 수 있는 곳이잖아요.

    제 생각엔 통제하심이 낫다고 봅니다.
    지금 통제가 안 하시면, 나중엔 어쩌시려고요?

  • 우리애
    '11.9.23 10:01 AM (1.251.xxx.58)

    님이 모를수 있어요. 엄마한테 피씨방 간다고 얘기하고 가는애가 어디 있나요?
    님이 너무 통제를 해서 애가 말도 못꺼내는 상태일수도 있고요.
    저희애도 피씨방 간다는 얘기는 안해요.

  • ??
    '11.9.23 10:38 AM (111.118.xxx.99)

    아니오. 전 통제하고 그런 스타일 아닙니다.
    유순하지만, 자기 주장 또한 분명한 아이라 어디 가 보고 싶으면 가 보고 싶다고 말해서 제가 데리고 가 주고 그럽니다.

    학원도 일절 안 다니니 학교벨 소리 들리자마자(집에서 벨소리가 들림) 집에 오는 아이라 제가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저희 아이 학교나 집주변에 pc방이 없어요. 그러니, 몰래 가 볼래야 가 볼 수가 없는 환경이네요.

    친구들 이야기 미주왈고주왈 다 하는데, 친구들 pc방 간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번 pc방 관련 사고를 들은 탓에 제가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제가 원글님께 pc방 가는 거 통제하시란 이유도 그 pc방 사고때문입니다.

    요즘은 청소년 전용도 생겼지만, 거기가 성인도 들나들고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장소잖아요.
    제가 아는 사람 거기서 칼 맞는 대형사고를 당했어요.
    대낮에 아이도 아니고 의대생인데, 게임하던 옆사람들 시비에 그렇게 됐습니다.
    외과 전공하려던 전도유망한 젊은이가 손신경이 손상 돼서 의사 길도 포기해야 한다더군요.

    그럼 길거리는 어떻게 다니느냐...길거리엔 더한 불특정다수가 돌아다닌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 ..
    '11.9.23 10:54 AM (110.14.xxx.164)

    안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우리앤 여자라 별관심없고 남자애도 다 가는거 아니에요
    근데 거의 도박 수준인곳에 빠진 애도 있더군요 같은반 남자 아이엄마가 전화해서 물어보더군요
    게임머니?를 게임방 밖에서 돈으로 바꾸고 한대요 중학생도 많아서 위험해요
    엄마가 통제해야지 그냥 둘순없어요

  • 3. 저희 조카 말이...
    '11.9.23 1:03 PM (1.225.xxx.230)

    저희 남자 조카 신촌 소재의 꽤 좋은 대학을 학생입니다.

    나이보다 철도 일찍 든 편이고 성격이 합리적, 이성적..여튼 내 아들도 저렇게 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조카인데요...

    용돈은 아르바이트로 해결을 하는데, 예전에 잠깐 PC방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제 아들 크면 절대 PC방은 못 가게 하라구요.

    겉에서 보는 것보다 환경이 정말 안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위에서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부정적인 얘기가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71 이거 지송하지만 오늘 나씨 입고선거운동한온 옷이 어디건가요?(오.. 5 .. 2011/10/16 2,814
23870 이번 선거 관건이 강남20-30의 선택 1 관건 2011/10/16 1,279
23869 스텐냄비 통3중, 5중 요리할때 차이 많이 나나요? 13 스텐 2011/10/16 27,681
23868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남다른거 맞죠???? 34 희망을갖고 2011/10/16 14,929
23867 의사선생님한테 뭔 선물이 좋냐는 글보니 생각나서(전 병원책자에~.. 4 .. 2011/10/16 6,609
23866 맥 Mac 오로라 쓰시는분요... mac 2011/10/15 1,511
23865 나경원이 받은 질문 - 2년전 뉴스 2 은실비 2011/10/15 1,726
23864 옥시크린 써보면 좋은가요? 8 .. 2011/10/15 3,113
23863 [82cook의 문제점]이란 글을 읽고 느낀점 3 유감 2011/10/15 1,516
23862 10월1일에 대전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에 갔었거든요. 22 지난번에 2011/10/15 3,005
23861 선거 독려운동 합시다. 5 다나 2011/10/15 1,277
23860 오늘밤 1 아멘 2011/10/15 1,103
23859 지방시 판도라백 4 ^^ 2011/10/15 3,705
23858 보냈다 문자 탑밴드에. 내백원 소중하다. 20 호호 2011/10/15 2,434
23857 명동이나 동대문쪽에 가방 잘 고치는곳 있을까요? 3 ... 2011/10/15 2,367
23856 이 사이트에 한나라 알바 많이 풀었네요. 17 다나 2011/10/15 1,689
23855 고수분들께 여쭙니다 2 자막이 이상.. 2011/10/15 1,027
23854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작품 3 - 6, 1악장 4 바람처럼 2011/10/15 2,710
23853 입안이 다 헐어서 암것도 못 먹는데 어찌해야~~(아,,넘 아파~.. 6 ,, 2011/10/15 1,787
23852 튓 조회수 85만을 넘은 "조국 교수, 단단히 화가 났다" 12 참맛 2011/10/15 2,661
23851 블랙헤드 정녕 피부과가 답인가요? ㅠㅠ 31 ... 2011/10/15 27,660
23850 김창완밴드 6 ... 2011/10/15 2,079
23849 게시판이 시끄럽죠? 13 추억만이 2011/10/15 2,041
23848 여기 '화살표' 쓰는 분... 알바 얼마 받습니까? 22 티아라 2011/10/15 4,860
23847 이번 나꼼수 들으신 분들 홍준표가 좋아지셨나요? 25 오하나야상 2011/10/15 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