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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훈은 이렇게 될걸 몰랐을까요?

정말궁금 조회수 : 6,701
작성일 : 2011-08-25 16:52:36
현재 셀프 탄핵이라고 놀림받고 있는데 
오세훈은 정말 이렇게 될걸 몰랐을까요?
끝까지 무상급식 반대한건 그렇다치는데
본인이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주민투표를 한건지
아니면 대체 왜 ? 

만약 이렇게 될걸 예상했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요 ㅋ
원래 그 동네가 이해 안되는 인간들이긴 하지만요 
IP : 121.164.xxx.7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1.8.25 4:55 PM (180.64.xxx.147)

    자기가 눈물로 읍소하고 시장직을 걸면 33%는 간당간당하게 넘어가리라 생각했을 거에요.
    투표함 열면 무조건 이기는 거니까 그렇게 기대했을텐데...
    그리고 안되더라도 자기는 보수의 잔다르크가 되리라 생각했겠죠.
    이렇게 전국민의 놀림감이 된다는 건 오세훈 머릿 속에는 없었을 거에요.

  • 2. 콩나물
    '11.8.25 4:55 PM (218.152.xxx.206)

    시장선거때 보여줬던 보수세력 25%와
    본인이 시장직 내 놓겠다고 하면 여론 조사 결과 7~8%는 올라갈껄로 봤나봐요.
    그래서 강력한 조치를 하면 33.3% 넘길수 있다고 본거죠.

    투표 무효가 되면 본인 입지도 허수아비나 다름 없으니
    나름 계산했을텐데

    생각보다 안 나온거죠. 그래서 이번엔 박근혜를 물고 늘어지고 있고요.
    정치 계산은 잘한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만큼 한나라당 골수 지지층이 약해진것 같아요.

  • 3. ^^
    '11.8.25 4:55 PM (203.249.xxx.25)

    저도 정말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까지 머리가 나쁠 수가 있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은 5살이니까 그럴 수도 있나보다...라고 저 혼자 결론 내렸습니다...ㅎㅎㅎ

  • 4. .....
    '11.8.25 4:56 PM (203.247.xxx.210)

    사실 이번에 얻은 표도 215만표나 되니...
    차차기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나요

    이번에 학대받은 모양새도 갖추었고...

  • ...
    '11.8.25 5:15 PM (119.197.xxx.94)

    왜 215만표가 다 오세훈이 푠가요?
    또 학대받은 모양새라니....
    혼자지랄염병하는건데.....

  • 5. 저도
    '11.8.25 5:00 PM (183.98.xxx.160)

    차차기 꿈꾸는 꼼수 같아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였고
    뉴스 맨 앞머리 기사 차지하고...
    보기 드문 영광인 게죠.
    빚도 그렇게 많이 지고 제대로 한 일도 없고 해결 안되니
    더 탄로나기 전에 도망가고 싶기도 한 것 아닐까요?

  • 6. ...
    '11.8.25 5:00 PM (121.190.xxx.101)

    정치인들과 무모하게 사업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본인만은 꼭 당선될거고 성공할거란 무모한 자심감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 7. 오세훈이
    '11.8.25 5:00 PM (180.64.xxx.147)

    하나 착각하는 것은 이번에 투표한 25.7%가 다 자기를 지지하는 것이라는 거에요.
    그 안에는 반대표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부모님들 한나라가 하는 일이 그저 다 옳다 생각하시는데
    1번에 투표하러 다녀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사퇴 시기에 따라 오세훈은 그냥 이인제나 박찬종이 되고 말 거라고 봅니다.

  • 8. 마니또
    '11.8.25 5:00 PM (122.37.xxx.51)

    오잔디는 서울에서나 인기좀 얻지 전국구는 아닙니다
    외모가 되니 호감을 갖는것뿐 정치지도자깜은 아니죠 얼굴마담정도.
    삽질로 욕먹는 쥐느님 보고도 또 이 자를 뽑아줄까요
    단지 보수라고, 여자들에게나 인기있다고?

  • 9. 자기가
    '11.8.25 5:01 PM (175.193.xxx.156)

    이렇게 눈물겹게(?) 물러났다는 걸 또 나중에 어이없이 써먹을까 무서워요..

  • 10. ...
    '11.8.25 5:0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항상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이렇게 될 걸 몰랐다기에는 그 동네가 그렇게 허술하던가요?
    성공했을 경우, 실패했을 경우 다 시나리오가 짜여져 있을거라는데 100원 걸어요.
    실패 후 시나리오가 참 궁금하네요...
    앞으로 알게 되겠죠.

  • 11. 총선때 깃발만 꽂으면
    '11.8.25 5:11 PM (221.139.xxx.8)

    개도 된다는 말 있었죠.
    오세훈이 다른건 몰라도 한나라당이 발벗고 나서면 가능하다는 계산을 했을거예요.
    그래서 일단 몸을 낮춘다고 박근혜에게 도와달라는 심정으로 대선출마 포기하겠다 그랬던거구요.
    거기다 한나라당에서 너무 미적미적하니까 그럼 '시장직 내놓는다? 너 이래도 안도와줘? 서울시장 야당에 넘어가도돼?' 그렇게 초강수를 둔거죠.
    그래서 한나라당은 울며겨자먹기로 선거에 뛰어든거구요.
    뭐 할수있는건 거의 다했죠.
    심지어 대형교회들이 표나게 편들어줬고 문자돌리기도 했구요
    언론도 최대한 협조해줬구요.
    전 절대 그럴분이 아닐것이라는 가카가 몽고로 가방들고 떠나실때 혹시나 싶었어요.
    그왜 있잖아요.
    부재자투표의 인원수.
    그리고 정말 곳곳에 뿌려진 투표소들.
    조금만 조작질하면 순간 투표율이 어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이 좀 있었거든요.
    세살훈이가 그런것까지 기대하고있었을지는 며느리도 모르는거지만요.
    이제 그 부추기는 280명들이 어떤 머리를 짜내고있을지는 몰라도 이제 한나라당에서 오세훈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지않을까싶어요.
    버뜨.....이메가때에도 저렇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고 다들 안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되었던 전례를 비춰볼때, 이번 강남3구 투표율도 그렇구요.
    오세훈이도 거기에 기대를 하고있지않을까싶네요

    적어놓고보니 뭔소리래...

  • 12. ...
    '11.8.25 5:18 PM (112.155.xxx.72)

    그런데 가카가 이 때에 해외에 가 있었던 걸 보면 그 분도 이미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해요.
    아니면 된장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숟갈 얹는 분이 한국을 지키고 계시다 자기 공으로 또 돌렸겠죠.

  • 13. 콩나물
    '11.8.25 5:20 PM (218.152.xxx.206)

    정치 박사따고... 정치쪽으로... 인맥과 일을 하는 남편 말로는...

    오세훈이는 끝났다고 하던데요.
    첨부터 33.3%는 넘길수가 없는 숫자였고. 한나라당한테 찍혀서
    정치인생 끝난거나 다름없다고요.

  • 14. .......
    '11.8.25 5:25 PM (59.18.xxx.223)

    오세훈 바보 아닙니다. 고도의 산술적 계산 다 끝내고 시작한 겁니다.

    이기는 수, 지는 수 수백, 수천번 계산했을 거라고요. 지가 언제 이렇게 전국적인 관심받고 언론에

    오르내리겠습니까? 복지로 방향 튼 박근혜 대항마로서의 강경극보수 이미지 쌓아 차기 또는 차차기 노리는거죠.

    사람들이 단순하여 5년후면 또 언제 이런일 있었냐는 듯 잊어버리고 동정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박연차비리로 청문회하차한 김태호 보세요. 보란듯이 또 당선되잖아요 ㅋㅋㅋ

  • 15. 지리산노섬뜰
    '11.8.25 5:27 PM (183.98.xxx.2)

    막히면 돌아가라.....큰 흐름을 피하면서 소득은 얻는 작전이죠? ㅎㅎ

  • 16. 무정
    '11.8.25 5:31 PM (121.130.xxx.54)

    어떤 기사 보니까 야권이 '투표거부' 카드란 걸 쓸 줄 전혀 생각치 못 했다고 하더군요.
    판단미쓰지요. 투표하면 무조건 참여한다고 봤을떄 자기한테 승산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일을 벌였는데 막상 야권이 거부운동 해버리니까 속수무책이었던거죠.

    왠지 정치초년생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 그 쪽 세계가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법인데 이 번에 세훈이는 경우의 수를 잘 못 계산했던거죠.

    차차기? 글쎄요. 다음 대권을 누가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차차기에서도 복지가 화두가 된다면 오세훈은 계속 발목이 잡힐거라 보고 있네요. 저는...

  • 면박씨의발
    '11.8.25 11:17 PM (211.209.xxx.204)

    복지는 마음으로 하는거라던 명대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죠

  • 17.
    '11.8.25 5:34 PM (115.89.xxx.226)

    원칙적으로 전 오세훈 이제 끝났다고 보는데요.
    지금 서울시장 사퇴해 놓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주 이상하게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 한 대선 출마도 어림 없고요.
    내년 10월이나 후년 4월의 보궐선거를 노려볼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내년의 두 선거 결과에 따라 확신할 수 없는 일이죠.

    결국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오세훈은 앞으로 5년간 백수로 지내야 합니다.
    욕을 먹더라도 언론에 자꾸 나와야 숨을 이어갈 수 있는 정치인에게
    5년간 백수로 지낸다는 건 치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죠.
    5년 후 나와 봤자 오세훈은 이미 잊혀진 존재가 되어 있을테니까요.

  • 18. ss
    '11.8.25 5:37 PM (211.40.xxx.140)

    안될거 다 알았죠..그래서 눈물 흘리고, 어제 기자회견서도 개봉도 못한 표, 저를 지지해준 분께 감사..어쩌구하면서 보수세력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려고 하는거죠. 차차기 대선을 노리고.

    그런데 차차기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누구 말마따나, 그때쯤이면 서울시가 전면 무상급식 하고 있을텐데, 오세훈이의 급식반대가 먹힐지 어떨지

  • 19. 어차피
    '11.8.25 5:50 PM (221.139.xxx.8)

    정님말씀대로 힘들겠죠.
    정치인들도 마약중독이나 마찬가지로 중독이라는데 사람에게 잊혀진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제일 큰 아픔일거예요.
    그것도 대선후보까지 거론되었던 사람인데 말이죠.

    오세훈에겐 급식반대 이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 목적은 언론에 자주 나오는거였고 그 목적을 달성했으니까요.
    다만 결과가 참담하게 되서 꼬시지만요-정말 꼬시다..ㅎㅎㅎ

    다른분들은 차기, 차차기를 노리고 그런거라는데 정치인들이 왜 그렇게 먼저 나서서 하려고 했는데요.
    계속해서 신진세력들이 치고 올라오기때문이죠.
    5년뒤 박근혜가 또 이름이 거론되고 그땐 좀더 강력하게 거론이 될수도있고 지금 소룡들처럼 포진한 딴나라당의 여러 의원들이 어떤 인물로 변신되어있을진 아무도 장담할수없죠.
    그리고 그들의 뒤엔 역시나 그들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위해서 작은 세력들이 움직이고 있을테구요.
    -외모로 따져선 홍모시기도 만만치않잖아요? 본인 꿈도 그렇고.

    오세훈으로선 어찌됐든 딴나라당에서 여러 의원들을 포섭하는 그런 포용력이라도 있어야했는데 이번투표로 말이 나오는 딴나라당의 지역의원들 이야기는 그럴만한 인물도 못되고 거기다 내부적으로도 적도 많이 만들어서 왠만해선 받아들여지기 힘들것같네요.
    말한번 잘못 움직여서 장군을 당한 상황이네요

  • 20. 그냥
    '11.8.25 5:54 PM (59.8.xxx.103)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나중을 보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 가망이 없는예기지요
    단순 계산으로 애들 2명 있는집에서 한달 10만원 나가냐 마냐인데 좋아할 사람있나요
    그러니 일단 무상급식은 무조건 찬성이지요
    그런데 왜 그렇게 무모한 도전을 했냐

    언젠가는 이게 슬슬 우리 발목을 잡을겁니다.
    무상급식,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등등등
    앞으로 복지가 불처럼 일어나고 이게 사회에 문제가 되었을때 오세훈이 생각나겠지요
    시장직걸로 그렇게 반대하던 인물로
    오세훈 젊습니다.
    그까짓 시장 이제 몇년 안남았지요
    앞으로 생각하면 승부수 던질만 하지 않을까요
    복지를 위해서도 앞으로 두번 정도는 민주당이 꼭 정권을 잡아야겠지요
    그래서 본인들 주장하는 복지를 해 놓을수 있을거구요
    결과는 10년후쯤 들어날겁니다.
    그때도 오세훈은 별로 나이 안먹었네요

  • 브렌다
    '11.8.25 6:26 PM (222.112.xxx.113)

    무상급식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등등이 우리 발목 안잡습니다
    부자감세 대기업 세제혜택만 철폐하면 우리 세수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거 맞아요

  • 21. 예정된 수순
    '11.8.25 5:57 PM (114.205.xxx.254)

    마음대로 예산을 쓰던 전기의 한나라당 시의회에서의 시장과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서의
    시장자리는 천양지차이지요.어차피 대선으로 가는 시장직에 재선에 성공했고, 시의회때문에
    자기 쓰고싶은대로 예산집행도 어렵고,감사원의 지적도 받았고,전전긍긍하던차에 예상치 못한 수재에
    비판이 거세지고...

    그렇지 않아도 내던지고 싶었던 시장자리를 후일을 도모하는데 정치적으로 최대한 활용코자한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지요.
    이기면 약화된 입지를 반전시킬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설령 패한다 해도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차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기반을 쌓고 각인시키는데 더없는 이벤트이고..

    별로 애착도 없는 시장직을 내던짐으로써 대의를 위한 희생하는 억울한 사람처럼
    이미지메이킹 하는데 최대한 활용하고,다 계획된 일이지요.
    다만 한나라당에서는 당혹스러운 그의 행보였지만,오세훈으로서는 손해볼게 없는 승부였다고 봅니다.
    이번에 투표율도 그가 지방선거에서 얻었던 지지자들은 거의 투표에 다 참여했다고 보여지구요.

    그의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정무팀만 200 여명이 넘는다 합니다.
    그는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 저도
    '11.8.25 7:31 PM (112.172.xxx.178)

    저도 그런 생각 들더군요. 어차피 힘 못받는 시장자리 이번 기회에 잘 이용한거 같아요. 오세훈 인생역정을 봤을 때도 얍삽함의 극치던데 이번 일은 다시 올 수 없는 절호의 기회였던듯... 한나라당은 이 정도까지 생각을 못했던것 같고 이 점에서 오세훈보다 순진한거 같음ㅎ. 이번 기회로 전국구 인물로 각인되었고 계속 뉴스1면 차지할테죠. 정치바람 잘 타면 몇년 뒤 또 나올거예요.(정계은퇴처럼 떠났다가 다시 서울시장으로 바람타고 부활했잖아요 ) 또 모르죠. 역풍으로 호되게 맞아 사지를 헤맬지도....ㅎ

  • 동감
    '11.8.26 2:04 PM (121.147.xxx.151)

    오세후니가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위해 시장직에 있어줘야겠지만
    개인을 위해서 앞으로 시장직에 있어봐야 웃음거리밖에 안되고
    하고 싶은 일도 못하는 바지시장으로 남아있기 싫은거죠.
    후니쇼는 아직 끝나지않은 겁니다.

    벌써 여론이 동정적으로 흐르지않으니 과감한척 깨끗이 승복한척
    시장직 빨리 내동댕이쳐버리는 거 보십시오.
    사람들은 언제나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는 거거든요.

  • 22. sss
    '11.8.25 6:01 PM (222.98.xxx.148)

    나는 꼼수다를 들으세요
    거기에 오세훈의 야심과 계산이 다 드러나 밝혀져있어요

    그 꼼수가 다 읽혀져서 문제지만 ㅎㅎㅎ

  • 23. 정치하는
    '11.8.25 6:02 PM (112.169.xxx.27)

    인간은 남들이 다 안된다 해도,,자기는 될거라고 굳게 믿는 병이 있습니다,
    이건 여아를 가리지도 않아요
    아주 이 기회에 정신 팍 차리고 다시는 안 나와야 할텐데,
    뭐 박찬종 김민석...한방에 가는거 보면 그러지 말란 법도 없구요

  • 24. 바보맞아요
    '11.8.25 6:05 PM (221.139.xxx.8)

    그 정무팀 200명을 차차기 대선까지 쓸려면 돈이 얼마겠어요.
    그가 꿍쳐놓은 돈이 얼마가 있을지 몰라도 백수된 상태에서 200명인원 가동 힘들어요.
    그렇다고 기업이나 재벌-언론포험해서 손익계산해서 그들도 될사람 밀어주는데 보험삼아서 용돈조로 푼돈 쥐어줄수는 있어도 거액배팅은 안할겁니다.
    그렇다고 그가 꼭 대통령이 되어야할 인물이라고 돈도 안받고 오히려 그들이 알바해가며 그를 도와줄거냐.
    딴나라당사람들은 보수를 받지않고는 움직이지않는 사람들이라서 서서히 다 떨어져나가겠죠.
    오세훈은 보스도, 재벌도 아니라서 그래서 백수가 되면 힘들겁니다.
    솔직히 변호사로 돈버는것도 좀 희박하다 생각되네요
    디쟌시장출신을 변호사로 믿고 소송해달라고 할만한 돈 될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 25. 그지패밀리
    '11.8.25 6:52 PM (211.108.xxx.74)

    일종의 테스트고 오세훈이 허수아비로 내세워진것 같아보였어요.
    투표율이 어느정도 되느냐 하는.
    전 그리보이던데요.

  • 26. zz
    '11.8.25 8:38 PM (125.177.xxx.83)

    한나라당에 빅엿을 먹였는데 누가 오세훈을 지지해주겠으며 총선 공천을 주겠어요
    나중에 어디 무소속으로 총선에 뛰어드는 정도일텐데 그나마 자기 지지해줄만한 곳이 강남권이니
    그 동네에 비벼보려고 할텐데 한나라당에서도 강남권에 내노라하는 스타들 꽂아줄테고 당선은 쉽지 않을듯
    아무리 봐도 저 후진 정치센스의 오세발은 이번에 정치생명 끝난 것 같아요~~

  • 27. 나름
    '11.8.25 8:52 PM (211.47.xxx.226)

    노림수가 있었겠죠.
    지딴에는 이로 인해 보수의 아이콘이 될 거라고 심대하게 착각하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 이 이슈를 정치적 정쟁으로 완전히 확대시켜버린 거고, 자기가 깃발 들고 선봉에 서서 장렬히 맞섰다(그러다 깨졌다) 그런 선봉장이자 희생양 이미지를 주고 싶겠죠. 서울 시장을 비롯해 여태의 정치생명도 오로지 미디어 이미지 하나로 버텨온 인간이니까 그렇게 이미지메이킹에 공을 들인다 싶어요.
    그리고 제생각엔 한나라당과는 사전 협의가 안됐어도 mb와는 충분히 입 쪽쪽 맞추지 않았을까 하네요. mb가 박근혜 대항마로 키울 사람이 애매하다 보니(이재오도 킹 그릇은 안되고 김문수는 매사 순종적이지만은 않으니) 괜히 오세훈 좀 부추켜주고 이래저래 지네들 계산속이 맞아떨어져 뱃보가 맞았겠다 싶어요.
    근데 정몽준 꼬라지를 봐도 그렇고 한나라당 내에서 차기라는 게 가능키나 합니까? 어느 세월에~~
    그저 한나라당 당내에서 오세훈을 팽시켜 주길 바랍니다.

  • 28. 어차피
    '11.8.25 9:21 PM (124.50.xxx.136)

    그자리에 앉아 있어도 다수의 민주당 시의원들한테 밀려서
    식물시장입니다. 더이상 일을 할수가 없습니다.
    의회에도 출석하지 않았잖아요?

    강남
    구 시장으로서 한강르네상스나 인천아라리뱃길도 무리수라는거
    알고 추진할수 없는데,다른 생각 못할겁니다.

  • 29. 본인입으로
    '11.8.26 8:3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도 여한이 없다고 했던데요.

  • 30. 그러길래 다섯살 후니
    '11.8.26 8:45 AM (211.44.xxx.175)

    달래 세후니겠어요.

    질 것을 알면서도 했다????
    그럴리는 절대 없죠.

  • 31. ...
    '11.8.26 8:50 AM (114.200.xxx.81)

    5년 후 대선 나온다에 한표.. 대선은 아니어도 국회의원 선거는 나오겠죠.

    여야공방이 유치해도 무릎꿇고 눈물 흘린 오세훈 만큼은 유치하지 않았어요.
    - 보다가 기가 막혀서...
    그러면 tv보는 시청자가 감동해서 자기 편 들어줄 거라 생각했는지..

  • 32. 아짐
    '11.8.26 10:55 AM (124.49.xxx.18)

    눈물정치도 식상한데 무릎까지 꿇으며 울다니.....에이그....
    못볼 걸 봤다는 기분에 좀 그렇더구만 결국엔....

  • 33. 아스피린20알
    '11.8.26 10:57 A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음.. 제가 보기엔..
    다음 대권,총선 뭐 그딴거 노리고 그런거 없이,
    그냥 '시장 놀이'가 재미없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산은 다 떨어져가지, 한강 르네상스 해서 예쁘게 꾸며보려고 했더니 이번 폭우에 다쓸려 내려갔지,
    시의회는 그거 다 쓸려내려갔으니 너 어떡할래 하지, 내년 교부금 줄 생각 하니 수중에 돈은 없지,
    당장 10월 국감도 귀찮지..

    그래서 걍 싹- 내려놓은거라고 생각됩니다.
    한나라당도 예뻐라 해주지 않고, (이번 주민투표로 한나라당의 입장을 확인했겠죠)
    '에라- 모르겠다' 심정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 '우리 훈이'는 그렇게 치밀하고 계산적이고 영악한 애는 아니거든요.. ^^

  • 34. ....
    '11.8.26 1:07 PM (61.40.xxx.66)

    5세훈이 아니 4세훈이라서
    그랬을 거예요...
    꼼수 꼼수 부리다..
    딱 걸려 들었지요...

  • 35. ....
    '11.8.26 2:57 PM (220.77.xxx.34)

    오세훈이 왜 그랬을까...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365/6055365.html?ctg=1000

  • 36. 분당 아줌마
    '11.8.26 3:56 PM (14.33.xxx.197)

    멍청한 인간은 아니나
    지금 자리도 본인 능력에 갈맞지 않은 자리인데 그걸 모르고 더 욕심을 낸 경우.
    본인 패를 상대방은 다 알고 있는데 본인만 아는 줄 알고 머리 굴리는 중.

    주말 sbs드라마에 나오는 이휘향을 보는 듯....
    본인 딴에는 차차기 대선을 노리겠지만 등록비만 내 버리게 될 것으로 보임

  • 37. 순이엄마
    '11.8.26 4:26 PM (112.164.xxx.46)

    분당 아줌마님께 한표.

    동정표 노리는구나 생각했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가요. 차차기 대선 노리겠지만 등록비만 내버리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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