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치'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해야지 '윤리'로 구분하는 게 아닙니다.

홍이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1-08-31 12:33:29
밑에 어떤분이 요약해주셨는데..
길다고 안 읽으시는 분계실까봐 
제가 감히 
핵심  요약정리했습니다 

.......................................................................



따라서, 진보는 결벽증을 버려야합니다. 

'가치'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해야지 '윤리'로 구분하는 게 아닙니다. 

보수=기득=부패의 반사효과로 진보가 젊음과 깨끗을 무기 삼으면 

새것도 언젠가는 오래묵어 썩기 마련, 

진보도 썩게 되었을 때 그 땐 좌초할 겁니까? 

뭘로 진보의 당위를 주장합니까? 

진보도 보수도 오래된 것은 부패합니다. 
  
..................................................................................


 표현못한 무엇인가를 정리해준 느낌입니다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윤리를 무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
윤리가 우리가 가진 가치의 전부가 아니란 말 아닌가요.?
누가 말한대로 극한 순결주의 결벽증을 피하자는거지...
말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않는것 같아서 참으로 답답합니다 

IP : 115.140.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1 12:53 PM (119.192.xxx.98)

    진보의 정의가 뭔지 궁금하네요
    윤리성이 없는 진보가 성립하나요
    보수=타락을 의미하는건 우리나라의 경우지, 미국도 그러한가요???
    글구, 현재 진보라고 앞세우는 민주당 사람들이 정말 깨끗하고 당당할까요
    진보적인 성향이 권력을 잡으면 반드시 부패하나요
    글에 동의할수 없네요..

  • ..
    '11.8.31 1:07 PM (115.140.xxx.18)

    생각이 각각 다르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전 저 글 읽으면서
    항상 도덕성때문에
    돈이 필요하고 돈없으면 못하는 정치를 하라면서 돈을 멀리하라고 하고 (돈을 가까이하면서 깨끗한 정치를 할수 없으니.개인이 충당하면서 정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여,정몽준 같은 사람빼고 )
    청렴을 요구하고
    돈때문에 고통받고
    결국엔 대통령이 자료없이 쓸수있는 몇조를 나라에 헌납하고서 퇴임한 노대통령은
    정작 자기는 돈이 없어서 지인에게 돈빌렸다가 벼랑끝에 몰린거 아닙니까.
    이 상황에서 노대통령이 자료없이 쓸수있는 돈을 나라에 썼다는걸 누가 알아주기나 합니까.
    그 가치를 칭송하기나 합니까.
    전 차라리 그 돈으로 주변 정리하고 빚갚고 했으면 이런 모욕은 안 당했을거라고 봅니다.
    노통 같은 일이 앞으로도 안 일어날까요.
    진보가 결점 없는 깨끗함과 도덕성만이 다일까요?
    그리고
    곽노현교육감일도 곽교육감 주장하는 바로 봐서는 도덕성에 흠이 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생각은 다 다르니가 제생각만 옳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

  • ..
    '11.8.31 1:14 PM (119.192.xxx.98)

    정치자금이 꼭 뒷돈에 드러운 돈으로만 루트가 있는건 아니죠.
    자발적인 성금 형식의 정치자금이 모인다면 검은돈을 쓰지 않을수도 있고요.
    참된 진보란 투명한 정치자금 구조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 이분이야말로
    '11.8.31 1:15 PM (68.36.xxx.72)

    윤리성이 없는 진보 ----> 이게 바로 원글에 써 있는 '결벽성'아닙니까. 본인은 인간으로서 이타적이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100% 완벽, 완전합니까.
    보수 진보 모두 윤리성이 필요한데 왜 진보만 윤리성이 요구되는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보수라고 지칭하는 자들의 윤리성은 0점이잖아요.
    그런데 그러한 0점에게는 관대하고 진보는 99%도 아닌 100%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보수=타락은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또한 민주당은 진보라기 보다 반한나라당을 찾자니 민주당을 어쩔 수 없이 내세우게 되니 그렇게 인식이 된 거지요.
    지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한심하고 찌질하긴 마찬가지 이지만 벌여놓은 패악, 부정부패로 말하자면 한나라당을 쫓아갈 당이 없을 정도로, 아니 이명박 하나만 봐도 나라를 말아먹을 정도로 일을 벌여놓아서 그나마 그것과 맞서자니 민주당을 쳐다보는 것이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지요.

    기독교인이 100% 성스럽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갑니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선생님이 100% 모범적이고 인자하고 지식이 충만합니까. 가르치고 이끄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의사가 100% 완벽하게 모든 환자를 치료합니까. 그나마 남들보다 더 배운 지식과 마음으로 덜 아프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보수, 진보가 100% 이루어질거라고 또는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완벽하게 일치단결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아예 수구꼴통이라고 할만큼 망가졌고 진저리가 나고 역겨울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진보, 그래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적어도 대통령이나 검찰, 한나라당처럼 권력집단이 되어 국민을 섬기기는 커녕 사슴 목에 빨대 꽂아 피 빨아 먹듯 대놓고 속이고 무시하고 미래는 생각지도 않는, 오직 자신의 배만 돈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과 내가 이 방면으로 완벽하다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한 것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 ,,
    '11.8.31 1:39 PM (115.140.xxx.18)

    핵심에 벗어난 말이긴한데,,
    국민성금으로 정치라..
    우리가 그런 문화가 되어있습니까..
    전 여기서 열내고 화내고 분노하시는분들중..
    게시판에 가서 글쓰시는분 ,
    전화해서 부당함에 항의하시는분,
    시민단체에 성금보내시는분,
    안티이명박 후원하시는분,
    자기뜻에 맞는 정치인에게 후원하시는분...
    몇%나 될것 같습니까.?
    말이 쉽죠 .

    말처럼 쉽게 투명한 정치자금으로 정치 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보십니까?
    옳은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중 얼마나 정치인 후원할까요?
    100% 다 돌려준다해도 많이 안하지않습니까?

    이젠 현실정치를 해야지
    이상정치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 대표적인 예가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입니다.
    가치만 가지고 (정책을 다 옳다할수는 없지만 그가 추구하려했던 진정성.또는 퇴임후 후회했던 많은 정책일들)
    투명함과 결백함만을 가지고 정치할수없다는걸 보여주었어요
    윤리를 버리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죠
    내세울게 윤리만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윤리란걸 무시해서도 안되는 조건이구요

  • 2. Qh
    '11.8.31 1:20 PM (211.246.xxx.126)

    그럼 이명박도 비난못하네요
    윤리빼면 뭘 비난할까요
    궤변도 참..

  • ..
    '11.8.31 1:30 PM (115.140.xxx.18)

    개들은 윤리가 엉망일뿐만 아니라
    가치란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윤리만이 가치가 아니란거지
    윤리를 무시하자는 말은 아닌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2 우리집 아기가 샴푸를 먹었어요...TT 16 10개월 2011/09/19 14,737
13901 노무현 위키리크스 폭로, 너무 아까운 리더였다 7 때늦은 후회.. 2011/09/19 3,661
13900 PK인재 VS 호남인재 - 모두가 하나다(폄) 4 그린 2011/09/19 2,933
13899 이 제품 고기나 김치 속 만들 때 잘 갈릴까요?? 3 고민 2011/09/19 1,270
13898 오래된 역사만화 버려야될가요? 1 살빼자^^ 2011/09/19 1,191
13897 자우림이 날 울게 만들다니 10 나가수~ 2011/09/19 3,736
13896 6학년 영어수학 질문이요- 해결했어요 6 블링블링 2011/09/19 1,606
13895 우연히 알게된 남편의 보물 1호 49 아내 2011/09/19 19,506
13894 영화 한 편만 찾아주세요~~ 5 씨네 2011/09/19 1,414
13893 도시바 노트북 어댑터 교환 해 주나요? 5 너무화나욥 2011/09/19 2,386
13892 치즈 어디서 사시나요? 6 초코빵 2011/09/19 1,822
13891 10월1일... 휴양림 예약했는데, 어린애들 데리고 별로일까요?.. 6 가을 2011/09/19 2,057
13890 서울대 정형외과 허리디스크쪽으로 잘보시는 교수님 6 .. 2011/09/19 2,336
13889 김치 냉장고가 수명이 다 되어서 바꾸려고 하는데요... 3 햇볕쬐자. 2011/09/19 1,781
13888 아리따움 같은 화장품샵 하시는 분 계신가요? 창업 2011/09/19 1,463
13887 g마켓에서 결제할때요.. 2 카드 2011/09/19 1,142
13886 코펠 세트 추천해주세요. 1 ^^ 2011/09/18 1,664
13885 보석 많으세요? 5 루비 2011/09/18 4,239
13884 슈스케3 TOP10에서 이탈자가 나왔네요. 20 슈퍼스타 2011/09/18 5,322
13883 v3 바이러스 검사에 꼭 이게 걸리는데,뭘까요 1 . 2011/09/18 1,450
13882 (만만치않은) 영어 문장 분석 좀.. 2 영어와 사투.. 2011/09/18 1,438
13881 혹시 입매 교정해보신 분? 자유 2011/09/18 1,989
13880 이불압축팩도 브랜드있는거 사는게 좋나요? 3 ,,, 2011/09/18 1,455
13879 현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저축은행 보니 CMA-RP 상품은 .. 6 무섭네요 2011/09/18 3,331
13878 자게에서 원글쓴 사람들 아이콘은 초록색으로 나오네요. 3 아이콘 2011/09/18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