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머리와 평상시 일상생활머리랑 다르나요

아짱나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1-08-30 12:44:07

아진짜

제가 봐도 가끔 멍청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서 답답하네요

그런데 기억력 암기력 글쓰기 언어구사력은 상당히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그런소리도 많이 듣는편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쓰는머리가 굳어져있는지 가끔 제가 멍청한것같이 느낄떄가 많은데 이거 고칠수있는건지

일반 장볼때나 거액의 돈을 지불할때 돈계산은 느리고 잘 안되고

일처리나 대응능력에있어서 순간 판단능력이 느려서 좀 뒤떨어져보일떄가 많은것 같은데

이거 고치기 힘드네요

 

실제로 예를 들면그냥 기억력은 동네 편의점에 음료수사러 들어갔는데

몇주 몇달후 시내에서 우연히 봤을떄 딱 제 몇월쯤에 어디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애네

이런건 잘기억해내는데  혹은 주변사람들 자격증 시험 몇월몇일에 봤는지라던가 몇월몇일쯤에 애인이랑 헤어졌는지등

한번들었을뿐인데  잡다한건 남들보다 곧잘 기억해내서 사람들이 놀라곤하는데

.정말 평소에 사람이랑 대화할떄나 어떤 거래 계약같은거할때 계산능력 (일상에서 핸드폰 새계정 계약이라던가

각종 몇십만원이상드는 일상거래할때도 순간적으로 거스름돈 얼마를 받아야되는지 이런 수학적 계산

그외 어떤 일시키는 거 처리할떄 뭔가 느릿하고 빠릿하지못하는것같고 어쨋든 대응능력같은게 떨어진다고해야하나요

그래서 무슨 신입으로 들어와서 일배우거나 어떤 단체에 적응하는데 상당히 오래걸리는 스타일입니다만)

공부도 웬만큼 중상위권 되구요 그냥 글짓기나 학습할때 쓰는머리는 그냥 잘돌아가는데

그외 능력이 갑갑한것 같네요    주위에도 이런경우 있나요

공부같은건 엄청 잘하는데 뭘 일같은걸 시키면 가끔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하는  사람이 원래 있나요

공부머리는 뛰어나지만 그외적으로 임기응변이나 이런게 떨어지는분들이요.

IP : 222.233.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머리와
    '11.8.30 12:46 PM (119.196.xxx.179)

    잡머리와 다르겠죠
    한가지만 집중하면 다른건 잘 안보이니까

  • 2. ........
    '11.8.30 12:49 PM (121.135.xxx.116)

    저두 원글님과 비슷 쓸때 없는건 잘 기억해요.

  • 3. ..
    '11.8.30 12:52 PM (1.225.xxx.43)

    완존 달라요.
    제 주위에 천재 소리 들을 만하게 공부머리 깨어 있는데
    길 찾기에 잼병인 사람이 여럿 되고요
    평소 하는 짓 보면 어벙벙인데 대학은 서울대 출신인 사람 하나 있습니다.
    (제 동생. 이모 서울대 나왔다니까 우리 애들이 경악해요 ㅎㅎ)

  • 4. ...
    '11.8.30 12:55 PM (118.176.xxx.72)

    공부 머리 좋은 아들(대학생)은 밖에 나가 뭔일 제대로 하고 다니는지 늘 불안하구요.
    평범한 딸래미는 집밖에 나가서 하는 일은 하나도 걱정 안해요....

  • 5. 저도
    '11.8.30 12:56 PM (14.45.xxx.159)

    그래요...국어, 영어 수업 시간에만 듣고 영어단어 자습시간에 잠깐 외고 그래도 최상위권 성적 나왔었는데...일상생활 상황대처 능력이나 판단력 떨어집니다. 거기다 길치고요

  • 6. ㅋㅋ
    '11.8.30 12:59 PM (211.110.xxx.69)

    제 고교 동창 한명은
    정말 반에서 꼴뜽이었는데요....
    공부 머리 빼곤 정말 똑똑해요.
    살림이며, 남편 사업 보조하는거며.. 정말 머리 잘 돌아가요.
    학교에서 꼴등했던 애라고는 믿을수 없을만큼요.
    공부머리랑 일상 생활 머리는 다른것 같아요.

  • 7. 내친구
    '11.8.30 1:03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학교때 공부는 바닥이었는데
    생활머리?는 아주 짱이에요
    눈치도 빠르고 상황판단도 잘하고
    결혼하고는 재테크도 잘해서 이사하는 시점도 잘골라잡아서 집도 두어번 이사하더니 재산도 몇배로 불렸어요.
    그런거 보면 공부 잘하는것만 능사는 아니구나 싶긴해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공부빼고는 다 잘한다는....ㅎㅎㅎ

  • 8. ㅇㅇ
    '11.8.30 1:15 PM (121.174.xxx.177)

    공부 머리 이외의 그것을 생존지수 능력이라고 불러요. ^ ^*

    공부 머리가 좋은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경험치 부족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인데요, 공부 머리가 좋은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아요.

    주어진 시간 중에 공부 잘하는 사람은 공부에 그만큼 시간을 많이 쏟은 것이니까 다른 것에는 미숙할 수밖에요.

  • 9. 쏠라
    '11.8.30 3:56 PM (125.180.xxx.23)

    전 공부머리는 보통이었던거같은데,,
    솔직하게는 학교 공부가 너무너무 싫어서 대충대충 했는데,, 성적은 중상위권정도 였어요.

    근데 일상 생활에선 머리가 비상하게 잘 돌아가요.
    마트서 장보고 영수증받아보면 잘못된거 바로 알아채거든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요리서부터 실내인테리어, 애들 영어공부등등 다 시키고요.

    순수학문하고는 거리가 멀었던거같아요.
    습득해서 바로 실생활에 써먹을수 있는것들에는 엄청나게 집중하거든요.

  • 10. 여기도..
    '11.8.30 5:47 PM (183.96.xxx.46)

    머리는 좋은거 같아요...
    공부도 잘하고 대학부속 영재원에도 다니고 있고요...
    초등6인데....옷도 너무나 자주 뒤집어 입고요..양말도 뒤집어 신고..초등 3학년정도 까지는 신발도 왼쪽 오른쪽 구분해서 신지않았습니다.. 정말 속터지게 주변 정리 못합니다..이런걸 말해 주지않으면 몰라요....그러다 보니 잔소리가 많아 지네요..
    실생활은 늘 실수 투성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9 반포근처 치과 찾습니다.... 2 늦더위 2011/09/17 1,492
13428 어디서 사드세요? 8 고추장 2011/09/17 1,811
13427 방사능글싫어하는분패스요망)일본 2개월정도 가있을 사람에게 챙겨주.. 3 조언부탁 2011/09/17 1,674
13426 티아라멤버 은정 화장... 티아라 2011/09/17 1,958
13425 초등저학년 친구관계? 1 호호 2011/09/17 2,272
13424 남성 화장품을 여성이 써도 되나요 7 애플이야기 2011/09/17 1,607
13423 적금을 넣다가 중간에 계속 안넣었는데 만기되면 약정이자 받을 수.. 2 미도리 2011/09/17 1,830
13422 jyj 도쿄돔 공연 플레이어... 관심 있으신 분들 보세요 24 풍경 2011/09/17 2,351
13421 딸아이의 일본인 친구 내부피폭 2 75 ... 2011/09/17 11,637
13420 레벨업이 안되는데 불화로 2011/09/17 945
13419 중단없는 교육개혁, 곽교육감은 석방되어야 합니다. 6 잎싹 2011/09/17 1,145
13418 종신보험 연금으로 전환 3 잘아시는 분.. 2011/09/17 2,377
13417 시아버님 생신에 아픈 아이 데리고 가야할까요 18 효자병 2011/09/17 2,727
13416 다달이 150씩 친정에를 읽고....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 정행자 2011/09/17 2,285
13415 급)MMS문자온것을 일본친구한테 보내야 하는데요 3 미도리 2011/09/17 1,243
13414 생각중인데...............여러분 생각은,,,,,,, 17 됄까요?? 2011/09/17 2,489
13413 퇴직연금가입은 의무인가요? 3 직장맘 2011/09/17 2,255
13412 잘먹고 사는법 양희은과 같이 나온는 아가씨..... 8 .. 2011/09/17 3,602
13411 수원 사시는 분께 여쭈어요 2 땡벌 2011/09/17 1,307
13410 교통가드 환승제도 mb시절에 한거 아니었나요? 11 근데 2011/09/17 3,029
13409 인강관리교사 4 취업 2011/09/17 1,826
13408 형님의 용돈 14 불화로 2011/09/17 3,714
13407 나꼼수도 나꼼수지만 트윗에 온갖 뒷다마(?)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8 트윗초보 2011/09/17 2,303
13406 잘먹고 잘사는 법의 특이한 육회 7 수선화 2011/09/17 2,477
13405 빵녀 해명글 없어진건가요? 4 ... 2011/09/17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