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보호 시설이나 요양원 잘 아시는분 ㅠㅠ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1-08-26 10:06:13

전 결혼 해서 아이가 있는 외벌이에요, 애가 어려서 일 하는건 생각도 못하고, 일한다해도 아기 맡기는 비용이 더 나와서

 

지금은 집에서 애만 보고있어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오래전에 이혼하시고, 다리를못 쓰고 장애인 되셨어요, 지금은 할머니랑 살고 있고요

 

근데 할머니가 제가 봐주시길 바라세요, 빨리 데려가라고..할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죄송하죠, 저희 아빠인데

 

하지만 지금 남는방도 없고, 넓혀갈 여유도 없네요..지금 아이가 크면 줄 방도 없을 지경

 

사실 남편 눈치도 보이고요, 아빠가 그렇다고 고분고분한 사람도 아니고, 재산있어서 혼자 살 형편도 안되시고

그래서 말도 못 꺼냈고, 시댁도 이런 내용 모르고 계세요

할머니도 힘드시고, 연세도 많지 않은 아버지 보호해줄 시설 같은거 있을까요?

연세는 많지 않지만, 다리를 못 쓰셔서 움직임에 자유롭지 못하십니다.

혹시 비용이 든다면 얼마정도 들지...그리고 환자처럼 침대에만 누워있는 그런곳 말고..있을까요?

 

이런 쪽엔 너무 몰라서 이렇게 여쭙니다...정말 마음만 너무 급하네요 ㅠㅠ

IP : 211.109.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26 10:12 AM (211.237.xxx.51)

    오이 스프레이를 하실경우 생각보다 아주 듬뿍 하셔야 튀김 흉내라도 좀 나요.
    대충 고루 묻혔다.. 싶을 정도로만 하면 뻣뻣해서 맛이 없던데요.

  • ㅇㅇ
    '11.8.26 10:12 AM (211.237.xxx.51)

    아.. 요양등급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내려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해보세요~

  • 2. ...
    '11.8.26 10:16 AM (1.177.xxx.180)

    저희 시고모님이 치매도 있으시고 연세도 있으시고 하나뿐인 딸은 외국에 사시고..
    그래서 저희가 요양원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외지도 물론이고 도심에도 요양원이 꽤 많아요...
    요양원 검색해 보시고 님 사정에 맞게 위치한 곳 알아보시구요...
    꼭 ~~ 가서 한번 둘러 보세요..광고랑 실제랑 틀린 경우 많으니까요...

  • 3. 일단
    '11.8.26 10:23 AM (99.226.xxx.38)

    요양사라고...지역으로 알아보세요.
    그분들이 오셔서 등급 정하는 것 도와주시고, 요양시설도 알려주시고 하세요.

    등급이 높게 나오면 꼭 요양원으로 안가셔도 나라에서 집으로 간병인을 몇시간 정해서 보내주세요.
    무료로.그걸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할머니도 수월하시겠죠. 어쩌면 할머니도 연세가 많으시니
    유리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4. 늦봄
    '11.8.26 11:05 AM (175.215.xxx.124)

    동사무소가서 상담해보세요 간병인이나 하루몇시간와서 도움 주시는분 계세요

    저희도 할아버지혼자 할머니 병구완 하시느라 도움 받았는데
    집청소도해주시고 감사하고 좋았어요

    나중엔 파출부로 착각하시더리구요(도움 주시는건데...봉사해주시는건데...)

  • 원글
    '11.8.27 7:49 AM (211.109.xxx.184)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할머니는 그냥 아버지를 제가 모셨으면 하세요...그니까 따로 살길 원하시는거죠,

  • 5. ii
    '11.8.26 11:29 AM (220.78.xxx.171)

    우선 건강보험공단에서 등급을 받으셔야 될꺼에요
    치매끼는 전혀 없고 다리만 불편하신가요?
    우선 등급판정 받으신후 어디를 가실지 결정하셔야 될꺼에요
    인터넷 조회해서 우선 근처 주간보호센터 같은곳에 전화해서 어찌 해야 될지 문의해 보세요
    9시쯤에 센터에서 데려가서 4시경 다시 데려다 주는데..
    이런것까지 아버지가 힘들어 하시면 요양원에 가셔야 죠 뭐..

  • 네..
    '11.8.27 7:48 AM (211.109.xxx.184)

    치매는 없고, 두다리를 자유롭게 못 쓰세요, 병원에선 고칠수 없다고 하구요..

    대신 짚어선 다닐수 있어요, 매우 힘들지만 방에서 방, 화장실 이동은 힘들게 하고 계세요.
    일단 건강보험공단에 알아봐야겠네요...정말 이런쪽으론 아무것도 몰라서 ㅠㅠ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3 삐돌이 남친 2 속터져 2011/09/14 1,640
12362 애니마구스 아세요? 2 뭘로할까 2011/09/14 1,208
12361 차량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재키 송 2011/09/14 981
12360 예쁜 앞접시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2011/09/14 1,574
12359 저는 운영자분께 메일보냈더니 바로바로 답장 오던데요 5 신기하네 2011/09/14 968
12358 식기세척기 6 인용 구매하려해요 7 결제전 문의.. 2011/09/14 1,587
12357 프라X 지갑 구입 한 달여만에 찢어졌어요.. 5 삐리리 2011/09/14 1,956
12356 친정 재산문제 어찌해야하나요? 9 고민~~!!.. 2011/09/14 2,982
12355 명절반찬 질문좀 드려요 10 명절반찬 2011/09/14 2,623
12354 KBS 기획특집-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 生 희망 한국 2011/09/14 1,137
12353 곶감. 3 아이맘 2011/09/14 1,292
12352 시누 남편이 저를 뭐라고 부르나요? 12 이것도모름 2011/09/14 3,822
12351 힘들어요 1 랑이맘 2011/09/14 912
12350 명절에 시댁갈때 한복입으시나요? 7 홍이 2011/09/14 1,346
12349 정애리씨가 입고 나오는 옷.. 브랜드명 알려주세요~ 브랜드 알고.. 2011/09/14 1,079
12348 강북에 '김연아 아이스링크' 짓는다 6 연느 2011/09/14 1,961
12347 짜증나는 시누이. 19 짜증 2011/09/14 5,356
12346 남편 매형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7 집시 2011/09/14 20,223
12345 시짜들의 시대착오ㅡ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14 시대착오 2011/09/14 2,729
12344 머리 커트 잘 하는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2 성북,강북,.. 2011/09/14 1,766
12343 중학생 여름 교복바지 집에서 물빨래해도 되나요? 11 ivy cl.. 2011/09/14 1,881
12342 김정일 맞이하려 꽃이 피고, 눈이 그치고, 지던 해가 돌아온다네.. 4 sukrat.. 2011/09/14 936
12341 가을 편지-김민기 2 김민기 곁에.. 2011/09/14 1,180
12340 아이폰 유저님들...잃어버리면 그안에 저장된 내용은..? 3 아이폰 유저.. 2011/09/14 1,378
12339 휴롬?엔유씨 파란 2011/09/14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