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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티에 똥 묻히는 열살 남자 아이

한계 조회수 : 4,597
작성일 : 2021-03-24 23:18:05
팬티에 똥을 자주 묻히는 아이 어떻게해야 할까요

변비인가 싶어서 유산균 먹이고 나아졌다했는데
또 묻혀요
더 큰 문제는 확인한다고 손으로 만져봅니다.

제가 이제 한계에 이릅니다
병원이라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크고 저도 이제 화를 내게 되고,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IP : 125.178.xxx.1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4 11:19 PM (5.149.xxx.57)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그런다는건가요?
    아니면 서툴러서 그런다는건지...

  • 2.
    '21.3.24 11:20 PM (210.95.xxx.56)

    옛날에 친정오빠가 맨날 그걸로 엄마에게 혼났는데..울 오빠는 변비보다는 부드러운 배변상태인데다가 살이 쪄서 신체구조상 꼼꼼히 닦지 못했던걸로 기억해요. 요즘엔 잘닦고 사나 모르겠네...

  • 3. 똥 닦는
    '21.3.24 11:20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방법을 가르쳐요. 그게 변비때문인가요? 본인도 알거 아니에요?

  • 4. 원글
    '21.3.24 11:21 PM (125.178.xxx.197)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나온다는거에요.
    뭔가 찝찝해서 확인하느라 만져 보는 거구요...

  • 5. 휴지로 잘
    '21.3.24 11:22 PM (110.12.xxx.4)

    안 닦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자꾸 만져 본다는건 아이도 강박에 힘들어 하는걸로 보여요
    어머니가 좀 감정절제를 하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셔야 아이가 뒷처리후 조바심을 덜냅니다.
    다음에 잘닦으면 된다고 다독여 주세요.
    열불 나시겠지만 어쩌나요 엄마가 세상의 보루인걸요.
    정말 마음이 불안하시다면 항문외과를 한번 가보세요.

  • 6. ...
    '21.3.24 11:23 PM (211.208.xxx.187)

    볼일을 보고 깨끗하게 뒤처리를 못해서 팬티에 묻는다는 건지,
    아님 다른 원인이 있는 건가요?
    팬티에 묻는 거랑 변비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잘...
    또 뭘 확인하느라고 뭘 손으로 만진다는 건지... 당췌...

  • 7. ??
    '21.3.24 11:23 PM (218.152.xxx.137)

    https://m.100.daum.net/encyclopedia/view/216XXXH003227

  • 8. ..
    '21.3.24 11:23 PM (61.105.xxx.149)

    저희 집 아이도 3학년까지 팬티에 똥 묻혔어요. 잔소리하고 혼내도 소용없었는데 팬티에 묻은 똥이 바지에도 묻고 그 바지를 입은 채 소파에 앉아서 제 분노가 극에 달한 날.. 남편이 아들에게 똥 닦는 법을 화내지 않고 천천히 다시 가르쳤어요. 휴지를 몇 칸 뜯어야 하는지 어떻게 닦고 휴지를 접는지..그리고 나서는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지금은 열 두살인데 전보다 훨씬 좋아졌네요.

  • 9. 그게
    '21.3.24 11:24 PM (182.219.xxx.82)

    귀찮아서 그래요 게임할때처럼 재밌는거 할 때 화장실 가는 시간 아까워서 참다참다 살짝 나온걸거예요

  • 10. 11세
    '21.3.24 11:25 PM (211.117.xxx.86)

    저희집 애들도 그래요...
    아직 뒷처리가 깨끗하지 못하더라고요.
    비데나 물티슈로 마무리하는거 알려주세요.

  • 11. 똥 못닦는
    '21.3.24 11:27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애는 비데도 못 써요.
    씻는 버릇들여요. 이왕 그렇게된거.

  • 12. 제발 화내지
    '21.3.24 11:2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마시고 조근조근 잘 가르쳐주세요.
    그게 어린아이라 그런 것을. 그리고 장 상태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뭐라하지 않고 잘 일러주었어요. 잘 닦아야 한다고.

  • 13. 화내지마요
    '21.3.24 11:35 PM (175.114.xxx.96)

    우리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그 문제로 엄청 볶아대서
    우리 남편 아직도 트라우마에요
    배변에 관련된건 자기가 조절하기 힘든 것일수도 있어요
    제가 남편 신체구조를 보니 엉덩이가 평균 이상으로 붙어있고
    *꼬가 평균 훨씬 이상으로 깊숙해서(죄송^^;;;;;;)
    잘 안닦이게 생겼두만요

    지금 우리 남편 그 반작용으로 밖에 나가 변을 잘 못봐요
    왜냐..꼭 물로 씻어야 해서요
    그리고 휴지로 열번쯤 닦아도 나온다고 아직도 열받아해요
    거기에 *강박증까지 있어요
    어디 나가려하면 꼭 *을 먼저 해결하고 가야해요
    그것도 나가기 직전에요
    나보고 큐 사인을 달래요 "나가자!'하고요
    그래야 *이 듣고 나온다고요. ....ㅠ ㅠ
    쓰고보니 코미디지만 실생활에서 매일 저러면 짜증납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남의 *은 엄청 싫어해서 개*은 절대 안치우고, 보이면 도망가요.
    자기 혼자있을 때 개가 *싸면 집밖으로 피신할 정도에요.

  • 14. ...
    '21.3.24 11:42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로 힘들겠어요.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이라고
    아이들 똥 닦는 법을 재밌게 알려주는 책인데요
    일단 이거 사 주고 아이가 잘 하는지 지켜보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지역카페에 항문엄마도 스트레스로 힘들겠어요.
    혹시 똥 닦는 방법이 문제면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이라고
    아이들 똥 닦는 법을 유쾌하게 알려주는 책인데요
    일단 이거 사 주고 아이가 잘 하는지 지켜보시구요
    진짜로 새는거라면 지역카페에서 항문외과 제일 유명한 곳 알아보고 가세요.

  • 15. 저희 남편도
    '21.3.24 11:44 PM (115.21.xxx.164)

    아직도 그래요 그게 나온데요 어머니는 깔끔이라면 어디 내놓아도 안빠지는 분이신데 어릴때 잡았더니 40넘어서도 못고치네요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 16. ...
    '21.3.24 11:49 PM (1.251.xxx.175)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로 힘들겠어요.

    혹시 똥 닦는 방법이 문제면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책 사주고요

    휴지로 닦기가 힘든거면 대신 비데물티슈도 사줘보세요.

    진짜로 새는거라면 지역카페에서 항문외과 제일 유명한 곳 알아보고 가시구요.

  • 17. 혹시
    '21.3.25 12:11 AM (180.231.xxx.43)

    지인 초딩 아들이 팬티에 변을 뭍혀 잘닦으라 몇번 채근했었는데
    항문근처에 구멍이 나있었다고 해요. 별다른 통증이 없었는데다
    항문이 주름이 있어서 거기를 자세히 볼일이 없잖아요.
    병원에갔더니 구멍이 더있었고 크론진단을 받았어요.
    깨끗하게 씻겨서 자세히 한번보세요.

  • 18. 오히려
    '21.3.25 12:11 AM (217.165.xxx.229)

    변비보다 설사처럼 조절이 잘 안되는거 아닌가요?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해 묻는 정도면
    모자가 저리 스트레스 받지 않을텐데..
    뭔가 보통 이상으로 많이 묻고
    아이도 자꾸 만지고 한다는거 보니 강박처럼 습관이 잘못 든거 같아요
    정확한 원인 파악이 먼저일거 같네요.
    변비라 그런거라 파악하시면 변비부터 고쳐야죠모

  • 19.
    '21.3.25 12:29 AM (97.70.xxx.21)

    장이 안좋아서일수도 있고 덜닦아서일수도 있는데 저희애는 집에서 하면 물로 꼭 닦고 밖에서하면 집에와서 물로 닦아버릇했어요.
    집에서 물로 깨끗이 씻는 버릇들이시고..장문제는 금방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 20. 원인
    '21.3.25 12:40 AM (211.36.xxx.53)

    원인 찾아주세요 절대 혼내지 마세요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이가요

    제딸은 소변문제로 참는줄 알고 남편이 몇번 혼냈는데

    비뇨기과 신경정신(심리적요인)다 검사받고 약먹어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아이잘못아닌데 혼내지 마세요

  • 21. 아휴
    '21.3.25 12:46 AM (218.155.xxx.182)

    8세 제 아이도 그래서 제가 걱정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자기가 싼줄 모르고 새끼 손톱만큼씩 싸더라고요ㅠㅠ
    변비라 그런가 싶어서 유산균 먹이고 있는데 효과는 아직 모르겠어요ㅠㅠ

  • 22.
    '21.3.25 1:23 AM (105.112.xxx.76)

    차분히 가르쳐 주세요
    아님 비데 설치하세요

  • 23. 원글
    '21.3.25 1:54 AM (125.178.xxx.197)

    비데 있고 아이도 쓰고 있어요.
    그리고 잘 못 씻는게 아니고 똥을 지리는 거에요.
    소아정신과 먼저 가볼게요
    항문외과도 가봐야겠죠
    요즘 제가 지쳐가는건지 정신이 이상해진건지 그동안 참아왔던것이 더 이상 참아지지 않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은 아이 키우면서도 힘든줄 모르고 가르치고 사랑하며 키웠는데
    이젠 좀 이럴 때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에 불쑥불쑥 저를 끓어오르게 해요.
    열살을 기점으로 제 인내심이 바닥이 난거 같아요
    사춘기도 올텐데...
    저도 병원에 가봐야겠죠

  • 24. 저희 애는
    '21.3.25 2:38 A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

    크론병이었습니다 ㅜㅜ

  • 25. ...
    '21.3.25 7:26 AM (189.121.xxx.50)

    저희 애도 열살인데 아직 그래요
    그래서 얼마나 속상한지 알아요 스트레스 극에 달하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아이한테 혼도많이 냈는데 후회해요
    병원 갔는데
    변실금 같은 병.. 유빈증? 아무튼 그런 이름이었는데 질환이었어요
    절대 혼내지 마세요
    처음 간 병원은 소아과였는데 잘 모르시더라고요
    여러 소아과를 가도 의사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잘 모르더라고요 유산균만 처방하고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별 도움이 안 됐는데
    신당동이었나 항문 전문 병원이 있어요
    거기 남자 선생님이 항문 자세하게 보시고 명쾌하게 설명하시더라고요
    근육의 힘 키워야 한다고 하고 절대 혼내지 말래요 자기 의지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 26. ...
    '21.3.25 7:28 AM (189.121.xxx.50)

    그리고 저도 스트레스 때문에 팬티는 천원 이천원대 제일 싼 거 수십 개 사놓고 거의 한번쓰고 버려요

  • 27.
    '21.3.25 7:36 AM (61.80.xxx.232)

    우리애도 대충 한두번 닦으니 팬티에 묻어나서 여러번 닦으라고 잔소리했어요

  • 28. 새는장 증후군
    '21.3.25 9:26 AM (107.127.xxx.99)

    Leaky gut 이라고 하죠 이병이 있으면 변을 다보고 깨끗이 닦아도 변이 찔끔 찔금 나온답니다 이걸 변실금 이라고하죠 우선
    밀가루 설탕 기름에 튀긴 음식을 끊게하고 일이주동안 보세요
    본인은 더 괴로울수 있어요 혹시 자주 체하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몸이 가렵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아주 괴로운병인데 식이를 하면 어느정도는 관리갇히고 아니면 위장내과오가서 약처방을 받고 약처방을 받으세요.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참 토마토 참외 가지 호박 오이 견과류등 씨앗에 있는 렉틴도 이병을 악화시키니 검색해보시고 아들을위한 방법을 속히 찾으시기 바랍니다

  • 29. 새는장 증후군
    '21.3.25 9:26 AM (107.127.xxx.99)

    오타가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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