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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 한해 정말 힘들었던 일 한가지씩 이야기해봅시다.

크리스틴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0-11-22 22:38:25
저는 일한다고 사람들이
저를 균취급 한적이 조금 있었답니다.

먹고살게 있는 분들이나 집에 계시지
나는 나가야하네 ㅠㅠ
그러고 속으로 운적이 있었습니다.
에휴.

힘든일 한가지씩 오늘 털어내고 
내일은 웃으면서 잠깨봅시다.
IP : 121.165.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2 10:40 PM (203.175.xxx.236)

    어디 병원쪽이었나봐여 회사 다닌다고 균취급은 안할건데 ㅜㅜ

  • 2. 잠돌이
    '20.11.22 10:59 PM (39.118.xxx.73)

    자식이요. 현재 진행형이긴 한데 , 눈물이 마를 날이 없어요.

  • 3. **
    '20.11.22 11:02 PM (39.123.xxx.94)

    오래 사랑한 사람이..
    사업 잘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문자 보냈는데
    답도 없네요..

  • 4. ..
    '20.11.22 11:05 PM (1.240.xxx.28)

    사십대중반 남편이 갑상선암 진단받고 수술했을때 너무 힘들었네요

  • 5. ...
    '20.11.22 11:06 PM (222.97.xxx.53)

    남편이 여자나오는 술집에 간걸 들켰는데
    핸드폰을 뒤져보니 10년간 제가 애들데리고 친정다닐때마다
    신나게 술집에 피씨방에 거짓말하고 다닌걸 알게되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애들만 집에두고 알바라도 해서 돈벌러 나갔는데 그 생활도 힘이 들더라구요.애들은 자꾸 무섭다고 줌수업 안된다고 전화오고.
    근데 그 알바도 이젠 짤릴 처지라는거...뭐 그러네요...

  • 6. ㅜㅜ
    '20.11.23 12:16 AM (182.216.xxx.144)

    세상 다정다감에 멘탈갑인데다가 천상천하유아독존(그만큼 자신감이 하늘을 솟구쳤고) 남편이 공황장애가 와서(공황장애라는건 대체 왜오냐며 도무지 이해못했던 남자)황당하고 당황스런 상황들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너무 부족했던 사람이라 남편을 그 누구보다 존경했구요.
    45살이된 어느 날, 16년이나 알았던 이 사람이...내가 아는 그 사람 맞나 싶었죠.
    죄송하지만 가끔 그런 글 보거든요.
    내 남편 존경스럽다, 나보다 낫다, 나는 부족하지만 우리 남편은 나보다 블라블라~~
    ... 더 살아보고 말씀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45년 살아보니 그 무엇도 절대적인건 없더라구요.
    내 생애 2020년은 여러가지로 기억에 남는 해가 됐어요ㅜㅜ

  • 7. 빌라
    '20.11.23 1:00 AM (183.102.xxx.59)

    멋도모르고 들어온 신축빌라 테라스 공사해서 불법건축물 5년 벌금내고 양성화 기다렸지만 물건너가고 그것땜에 집담보대출 안되고 테라스 누수로 윗집 에서 고쳐야하는데 테라스가 서비스공간이라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ㅠ 지금은 어찌어찌 해결됐지만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스트레스로 두통약 달고 살았어요

  • 8. 직장 옆자리 동료
    '20.11.23 1:40 AM (121.167.xxx.243)

    저한테만 정말 잡아먹을듯 으르렁대고 소리까지 질러대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너무 신경쓰다가 위궤양이 왔고 그게 위에 구멍을 내서 빈혈까지 심하게 왔어요.
    여름에 비는 쏟아지고 마스크까지 쓰고 일하는데
    위궤양이라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데 빈혈은 와서 어지럽고 옆자리는 자꾸 악을 쓰고
    심지어 새로 들어온 팀장이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었는데
    반말에 욕설을 입에 달고 있는 사람이라서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둘 다 회사 나갔어요...

  • 9. sstt
    '20.11.23 11:43 AM (211.219.xxx.189)

    전 인생에서 젤 힘들고 상상할수 없는 일을 올해 겪었네요

  • 10. ..
    '20.11.23 12:15 PM (121.144.xxx.47)

    남편 10년전 파킨슨 진단 받음
    그날부터 인생 아예 내려놓고 막 살음.
    약 마음대로 먹고 운동 안하고 생계까지 포기하니 제가 가장이됐어요.
    죽으라 하지말라는것만 ..
    청개구리 이런 청개구리도 없어요.
    결국 약물 중독이와서 환청.환각동반 정신병동까지 입원..지금은 요양병원에 있음.
    더 이상 결혼생활 지속이 어려워 이혼 조정중.
    51년 인생에 제일 힘든 날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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