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724093803914
[the300]리얼미터 현안조사, 자한당 지지층 제외한 대부분 지역·계층에서 동의안함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다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감성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한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 전국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감정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국민평가를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8%(전혀 동의 안함 46.3%, 별로 동의 안함 15.5%)로 집계됐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33.7%(매우 동의 21.4%, 다소 동의 12.3%)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절반을 약간 상회했다. '모름/무응답'은 4.5%.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호남,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층과중도층,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 민주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인식이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동의한다'는 인식은 자한당 지지층에서만 다수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60세 이상에서는두 인식이 팽팽하게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