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다피 제거한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아랍의봄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6-07-18 21:30:31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02864
역시 아랍의 봄의 배후도 미국이었고..당시 미국 법무부장관이던 힐러리였다고 합니다.
레짐 체인저..전쟁범죄자.. 힐러리 클린턴의 추악한 모습이 담긴 이메일공개.. 
그러나.. 미국 사법부가 면죄부를 줬군요. 힐러리가 차기 미국대통령이 되기위한 수순인가 봅니다. 
힐러리의 레짐 체인지 정책이 장차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검토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수년째 지속된 '이메일 게이트'에서 벗어나는 형국이다. 미 사법당국은 불기소 처분으로 힐러리에게 면죄부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의 범법 여부를 떠나 간과해선 안될 게 있다며 미국의 저명 전략경제학자 윌리엄 엥달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바로 2011년 리비아내전이다. 미국이 달러패권 지키기에 얼마나 혈안이 돼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것. 힐러리의 이메일은 이미 2013년 해킹돼 러시아투데이(RT)에 일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힐러리 클린턴이 사적 이메일 계정을 통해 보좌관 시드 블루멘설(Sid Blumenthal)과 주고받은 내용은 가히 경악스런 내용이다. 2011년 리비아내전 당시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동시에 세계 기축통화인 미 달러에 대한 카다피의 위협, 즉 금을 기반으로 한 통화를 만들어 아프리카와 중동의 산유국이 통용시키자는 계획 등도 포함됐다. 힐러리의 부주의함은 미 국민에게 안보불안감을 안겼지만, 전 세계 나머지 나라들은 그 덕분에 미국의 추한 속살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엥달의 글 전문.
---------------------

최근 공개된 힐러리의 이메일을 보면 2011년 리비아 카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국제적으로 조직한 전쟁의 전모가 잘 드러나 있다. 미국은 '보호책임원칙'(R2P), 즉 특정국가가 반인도 범죄, 인종청소 등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카다피를 제거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에 대한 전권을 국무장관이던 힐러리에게 위임했다.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때 이 지역 나라들의 정권교체를 지지했던 힐러리는 리비아내전에 개입할 때 R2P원칙을 들어 미국의 전쟁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쟁으로 승급시켰다. 힐러리는,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열린사회연구소'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카다피가 무고한 리비아 시민을 폭격하고 있다"며 전쟁의 정당성을 설파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은 바 없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급인사를 인용해 "힐러리와 사만사 파워, 수전 라이스 3인방이 오바마 대통령을 설득해 리비아 카다피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승인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만사 파워는 당시 국가안전보장이사회 선임 자문역이었고(현 UN 미국대사), 수전 라이스는 유엔 대사(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였다. 

클린턴은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일련의 사태에 깊게 관여하기도 했다. 중동 지역 전역에서 정권교체 바람을 일으킨 아랍의 봄은 2003년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를 점령한 직후 마련한 중동개혁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2011년 미국은 프리덤하우스 등 인권단체의 뒤에 숨어 '아랍의 봄' 작전을 폈다. 벤 알리의 튀니지와 무바라크의 이집트, 카다피의 리비아 등 당시 미국이 정권교체 목표를 내세운 국가는 3곳이었다. 

카다피가 꿈꾼 '골드 디나르'

2011년 10월 20일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진 것은 왜 미국과 나토가 이집트의 무바라크처럼 감옥에 보내는 대신 카다피를 살해했어야 했느냐는 것. 미국이 지원한 알카에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보고를 받은 힐러리는 카다피 살해 당일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그 유명한 줄리어스 시저의 말을 인용해 "왔노라, 보았노라, 죽었노라(We came, we saw, he died)"고 섬뜩하게 웃으며 말했다. 


IP : 1.243.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다피제거와 아랍의 봄 배후 오바마의 힐러리
    '16.7.18 9:32 PM (1.243.xxx.166)

    "왔노라, 보았노라, 죽었노라(We came, we saw, he died)"고 섬뜩하게 웃는 힐러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mIRYvJQeHM

  • 2. ;;
    '16.7.18 10:06 P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미국 대선 레이스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기에 저같은 제 3자는 흥미롭기도 하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네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FTA 재협상을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시는건가요?

  • 3. ;;
    '16.7.18 10:06 PM (1.225.xxx.243)

    미국 대선 레이스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기에 저같은 제 3자는 흥미롭기도 하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네요. 그렇다면 원글님은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FTA 재협상을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시는건가요?

  • 4.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16.7.18 10:12 PM (1.243.xxx.166)

    1.225.xxx.243

    저는 미국인이 아니라서 투표권이 없습니다.

  • 5. ;;
    '16.7.18 10:48 PM (1.225.xxx.243)

    아니요, 투표를 하라는게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을 비난하시는 글을 게시하시길래 그렇다면 상대편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시는가 해서요. 어차피 미국은 양당제잖아요. 아니면 힐러리 클린턴을 비난하시는데 혹시 다가올 미국 대선에 대안이라도 있나요?

  • 6. ....
    '16.7.18 11:22 PM (220.126.xxx.20)

    트럼프 망언록은 안나오나요? 흑인이나 유색인종 폭동 일어나도.. 당연하다 생각될 정도
    망언들 많던데

  • 7.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16.7.19 12:03 AM (1.243.xxx.166)

    1.225.xxx.243

    그걸 왜 나한테 묻죠? 내가 미국인 이라면.. 선택해서 투표할텐데..
    애초 그럴 선택권이 없는 나에게 누굴 지지하냐고 묻는게 무슨 의미라도 있나요?

  • 8. ;;
    '16.7.19 12:17 AM (1.225.xxx.243)

    원글님이 이런 글을 올렸으니까 묻죠.

    대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이렇게 힐러리의 만행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이런 글들을 주기적으로 가져 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요. 물론 지금 미국이 세계최강대국이니까 미국 대선에 관심 갖고 계시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투표권도 없으신 분 치고는 지나친 것 같아서요. 그러면 당연히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분인지 궁금해지는거구요, 아니면 혹시 다른 목적이 있으신건가 싶어서요.

    게다가 주부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 나누는 이곳 82쿡에 무거운 소재의, 그것도 맨날 한쪽으로만 편향적으로 치우친 국제정세 관련 뉴스를 가져와 소개해주시니 저로서는 충분히 이런 궁금증 가질만하지 않나요?

  • 9.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16.7.19 12:49 AM (1.243.xxx.166) - 삭제된댓글

    1.225.xxx.243

    힐러리의 과거가 알려지는게 싫은건가요?
    한국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하지 않나요?
    힐러리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 10. 힐러리의 추악한 전쟁범죄
    '16.7.19 12:50 AM (1.243.xxx.166)

    1.225.xxx.243

    힐러리의 과거가 밝혀지는게 싫은건가요?
    한국사람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아닌가보죠?
    힐러리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 11. ;;
    '16.7.19 2:36 AM (1.225.xxx.243)

    힐러리의 과거에는 관심이 없구요, 물론 흥미로운 글들 가져오시는건 좋은데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거의 매일같이 이런 글들을 가져 오시기에 원글님의 정치 철학이나 성향은 무엇인지, 아니면 이곳에서 본인이 달성하려는 목적이 뭔지 궁금해서요. 결국 별다른 목적은 없다는 소리네요.

    뭐 일단 힐러리 관련 글은 저도 원글님에게 공감하는 바이니 이 정도로 해둡시다. 내일은 또 뭘 갖고 오나 기다려지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97 오늘 같은 날 무슨 국 끓여 먹으면 맛있을까요? 19 2016/08/31 2,990
591696 탑층에 복층 넣어주는건 시공사 맘인가요? 9 ... 2016/08/31 2,505
591695 꼼꼼하게 일한다가 영어로 어떻게 표현가능할까요? 10 봉봉엄마 2016/08/31 3,901
591694 중학생 체험학습 갈때 수행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3 궁금 2016/08/31 903
591693 아파트동옆에 빨간높은굴뚝 그건 뭐에요? 1 건강이 2016/08/31 770
591692 기본도 없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9 에티켓 2016/08/31 2,144
591691 또 등장한 ‘익명’…우병우 수석이 직접 ‘정치 공작’ 조종하나 .. 3 세우실 2016/08/31 850
591690 문자 답에 넹! 하는 사람 어때요? 39 사람 2016/08/31 8,362
591689 혼자 차 타는 엄마한테 서운해요. 255 abc 2016/08/31 28,300
591688 강아지가 고양이 간식 먹어도 될까요? 6 두리맘 2016/08/31 5,794
591687 불청 본 후 궁금한점.. (외모관련..) 3 궁금 2016/08/31 2,107
591686 다 늙어 이제야 이쁘다는 남편 5 흥칫 2016/08/31 2,721
591685 땀돌이 초등 무얼 입히시나요 3 땀돌이 2016/08/31 417
591684 냄새나는방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1 미래 2016/08/31 1,291
591683 문화의날 오늘 2016/08/31 367
591682 흑설탕 물마사지하면 세면대 벽,주변 다 난리나지 않나요? 7 흑설탕마사지.. 2016/08/31 1,925
591681 얼굴쳐짐 1 얼굴 2016/08/31 1,403
591680 결혼예정 집문제, 뭐가 더 나을까요? 19 고민중 2016/08/31 3,156
591679 유인나도 사드덕분에 12 사드반대 2016/08/31 4,903
591678 면세점 콤팩트 커버력 좋은거 추천해 주세요. 1 팩트 2016/08/31 1,636
591677 이노래좀찾아주세요 ㅡ 7 ... 2016/08/31 528
591676 변기에 버리는 음식물 21 궁금이 2016/08/31 13,595
591675 구르미그린달빚 영의정 어떻게 엿먹이는 거였나요? 6 동그라미 2016/08/31 2,865
591674 믹스커피 구입하실분 2 풍경 2016/08/31 2,241
591673 발런티어 하면서 허구헌날 늦는 여자 2 dm 2016/08/31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