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문자가 왔는데

조회수 : 5,191
작성일 : 2016-07-18 20:43:17

부동산에서 문자가 왔는데요,
전에 살던 사람들이 주지않은 물건을 받았다며 사진을 함께 보내고 찾으러 오라고왔고,
남편이 제게 보여주는데,
그런데 리모컨 하나가 빠졌길래,
제가 답장으로 리모컨이 빠졌고 그건 어떻게 되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써서 보냈는데요,
남편이 대뜸 자기가 아니고 와이프라고 밝히고 보냈냐고 묻네요,
남편은 와이프라고 밝히지도 않으면서 문자를 막 보내냐고?
그래서 자기가 뭐 빠진거 모를테고, 내가 틀린소리 한것도 아닌디 굳이 나라고 밝혀야 하냐고 하냐고 말했는데,
이 남편 심리는 남한테 호인이 되고싶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한건가여?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7.18 8:46 PM (112.148.xxx.72)

    남편은 남한테 싫은소리조차 하기 싫은 호인이고자 하나봐요,
    늘 이런식으로 집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이 남한테는 권리조차 주장도 못하는지 ;

  • 2. ???
    '16.7.18 8:47 PM (118.139.xxx.112)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남편분 왜 그런데요?? 마누라가 만만한가 봅니다.

  • 3. ㅇㅇ
    '16.7.18 8:48 PM (211.237.xxx.105)

    남편이 원글님에게 보여줬다는건 보고 확인후 빠진거든지 아님 잘못온게 있음 말해주라는거잖아요.
    그래서 확인후 잘못된걸 알려준건데 그걸 왜 본인인지 와이픈지 밝혀야 하는거죠?
    물건이 중요한거지 누가 말하든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 4. ..
    '16.7.18 8:5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남자들 중에 좀 그런 사람들 있어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하는거 싫어하고
    주문을 디테일하게 한다거나 추가 서비스 요청하는거 (반찬 리필 등) 쪽팔리고 남자답지 못하다 생각하는지.. 그런 사람들 있어요

  • 5. 원글
    '16.7.18 8:51 PM (112.148.xxx.72)

    그러니요, 남편은 리모컨 빠진것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려해놓고선;
    이인간 상등신이지여?이사람 믿고 평생을 살아야하는지;
    더 한심한건, 자기자식이 친구한테 꼬집히고,왕따까지 당해서 학교에 상담하러 데리고갔더니
    말한마디 안하고,저만 예민한 엄마 만들더군요,
    진짜 속터져요,

  • 6. ..
    '16.7.18 8:51 PM (223.62.xxx.20)

    여기서 남한테 호인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뭐 아무 상황이 없는데

  • 7. 이상한 반응
    '16.7.18 8:52 PM (219.249.xxx.10)

    남편분 왜그러시는거예요?
    정말 남한테 호감형 으로 남고 싶어서?
    요상한 성격인건 확실하네요

  • 8. ㅇㅇ
    '16.7.19 11:41 AM (14.75.xxx.97) - 삭제된댓글

    이건 뭐 호감을 떠나서 등신인데요
    문자하나도 옳게 못보내는
    주위에 사기꾼 한영이라도 있으면 딱 사기치기좋은 사람이네요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고 거절못하는 스타일
    남편분한테 통장 맞기지 마시고 명의 옮겨놓으세요

  • 9. 원글
    '16.7.19 12:24 PM (112.148.xxx.72)

    그러니요,
    속터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313 꽃집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5 망이엄마 2016/08/30 3,044
591312 고양이 키워보신분께 질문요 17 질문 2016/08/30 2,136
591311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위해 객실 떼낸다 1 후쿠시마의 .. 2016/08/30 613
591310 치아 교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샐러드 2016/08/30 1,704
591309 오금역가까운 피아노나 태권도학원 ... 2016/08/30 294
591308 너무..잔인한 남편 15 2016/08/30 5,910
591307 너무 싸게 들어온 세입자 3 어떡하죠? 2016/08/30 2,315
591306 남편한테 부탁할때 눈치보는 나 16 Bb 2016/08/30 4,472
591305 지금 왜 안주무시나요... 23 .... 2016/08/30 2,753
591304 친목계 하시는분 계세요? 2 ... 2016/08/30 673
591303 매식이 보편화된 나라는요 6 후룻 2016/08/30 3,096
591302 하얀궁전이란 영화 다들 보셨나요 21 ㅡㅡ 2016/08/30 4,398
591301 이석수 특별검찰관은 왜 수사받는 처지? 5 ........ 2016/08/30 1,267
591300 산발적 콕콕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 뭘까요? 5 아프다 2016/08/30 4,112
591299 보보경심 생각보다 재밌네요 34 하하 2016/08/30 6,663
591298 마크 사는 한옥집 좋아보이네요 14 비정상회담 2016/08/30 6,056
591297 비정상회담 마크네 한옥은 엄청 비싸겠죠? 7 우왕 2016/08/30 6,354
591296 중학생에게 카드줘서 대형마트 보냈더니 안된대요.. 10 .... 2016/08/30 4,645
591295 눈빛을 거짓말 할수 있는것도 사람마다 다른걸까요? 1 ..... 2016/08/30 892
591294 사람 찾을수 있을까요? 다빈치미켈란.. 2016/08/29 670
591293 제발 혹시 이사람을 어찌찾을수있을지?? 2 여러분 2016/08/29 1,597
591292 5살 아이 얼굴이 얼룩덜룩해요 5 뮈소 2016/08/29 2,475
591291 서울토박이이신분들요 전현무랑 성시경요 60 ㅇㅇ 2016/08/29 23,262
591290 뉴스킨 영양제 1 다단계 2016/08/29 1,761
591289 남아 혈뇨요.. 4 초등 2016/08/29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