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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이기

생일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1-08-25 16:54:06
이번 주말이  특별한 남편의 생일이에요.
미역국을 맛나게 끓이고 싶어
갈비 사다 놓고 푸욱 고아 놨는데요

여기서 미역을 불려 먼저 달달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 고깃국물 넣고
푸욱 끓이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미역이 푸욱 물러져서 먹기는 좋은데

미역상표 레시피에는 5분만 끓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도 언젠가 한국 가는 비행기안에서 비빔밥에 나오는 미역국이 아주 샛파라니 맛나더라구요.
물론, 조미료의 힘이 들어 갔겠지만요.
그런 미역국이 5분만 끓인 미역국일지 싶어 문의 드려요.

그렇게 좀 새푸름하게 끓이고 싶은데
5분정도만 끓여도 괜찮을까요?

아님 하던대로 푸욱 끓이는 것이 맛날까요.

미역국이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네요.
그래도 좋은 날 기념으로 맛나게 하고픈데 
많이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87.152.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국
    '11.8.25 5:02 PM (121.174.xxx.177)

    참기름과 고기 넣고 달달 볶다가 육수 넣고 푹 끓이는 것은 산모용 재래미역이고요, 그냥 시판용 미역은 물에 10분 정도 불려서 씻어 건진 후에 고기 볶아서 육수 넣고 펄펄 끓을 때 마지막으로 미역 넣고 대략 5분쯤 더 끓여서 불끄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바다는 바다, 육지는 육지 그렇게 먹어야 맛있거든요? 미역은 가자미나 납세미, 또는 성게나 조갯살이나 새우 넣고 끓이면 제대로 맛있어요.

    1. 멸치 다시마 육수 낸다.
    2.. 육수를 펄펄 끓이다가 미역과 (생선, 조개, 새우 중 한 가지 또는 두가지) 넣고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국물이 맑고 제대로 시원한 미역국을 먹을 수 있어요.

  • 2. 가을이야
    '11.8.25 5:13 PM (118.45.xxx.104)

    비싸고 좋은 미역일수록 오래끓이면 깊은맛이 나지요.

  • 3. 미역조아
    '11.8.25 5:43 PM (115.140.xxx.9)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초록색 미역국에 밥한수저 담방담방 적셔서 먹으면 그게 얼마나 맛나던지..
    결혼15년차인데도 그 맛을 따라잡지못하겠어요
    제 경험상으론 고기랑 미역 국간장 이 좋은것이면 10분만 끓여도 파르르한게 맛있더군요
    좋은미역으로 오래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되어서 진한맛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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