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의 일과표

글쎄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11-08-24 16:02:35

 

저의 일과표입니다..

애기 둘 (35개월 16개월)

베이비시터가 한달간 휴가를 받으시는 바람에...

베이비시터 바꾸기 싫어..고생을 자처하긴했습니다만..

피골이 상접하여 살고있습니다..

잠이 부족하고...얼굴이 푸석해지고 있어요..

이와중에...울 신랑은 정말 비협조적이군요.

남편 정말 엿바꿔먹고 싶어요..

.

이제 3주째 접어들고...일주일 반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베이비시터에게 전화한통해봐야겠군요..언제 오실지

(안오신다면 난 뭔짓을 한걸까요? 쩝쩝)

 

아..회사일은 거의 속전속결로 하고있으며

추가일은 못들은척한것도 많고..(아...관리자가 이럼 안되지만)

베이비시터 쓰지 않고 어린이집 보내시는 워킹맘...

게다가 2명이신분..2명 이상이신분..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합니다.. 쩝.쩝

토할것 같습니다...

 

 

8월 일과표...

 저(애기엄마)아빠 (저의 신랑)6시 00분일어남 씻고어린이집 작은애 젖병 챙기고 큰애 식판 가방에 넣어주고간식거리 챙겨서 넣어주고작은애 이유식 덥혀서 작은애 깨움이유식 / 분유 먹임7시 00분큰애 깨움 큰애 우유 먹임깨심애들 옷입히고/가방준비완료샤워/출근준비7시 25분큰애 손잡고유모차 밀고7시 30분어린이집 도착7시 40분회사도착17시 30분엄마퇴근회사일...
(가끔 회식도)17시 50분어린이집 애기들 데리고 옴18시 10분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림18시 20분집 도착19시애기 1,2 손씻기고저녁밥 앉힘저녁밥 반찬 준비20시 30분애기 1,2 저녁 먹이기 (놀면서)21시 45분잠시 놀아줌21시 10분설겆이21시 30분애기2 분유 먹이기21시 30분애기1,2 목욕퇴근22시 20분남편 간식챙겨주기
설겆이, 애들 빨래 돌리기TV 시청
스마트폰으로 카툰보기
한화 이글스 야구보기22시 30분애들 재우기 23시애들 자면 나와서분유병 씻기내일 어린이집 준비물 챙기기 (여벌옷)간식 챙기기 (애기 2 과일, 이유식)어제해서 마른 빨래 개기애기 빨래 널기23시 40분대충 청소하기 (장난감 정리)자러감24시 20분씻고 자러들어감

 

IP : 203.244.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1.8.24 4:05 PM (220.80.xxx.28)

    에휴- 제가봐도 숨이 탁!
    남편님이 애기 목욕만 시켜줘도 한숨 돌리겠는데 말이죠...
    한번 얘기해보세요..
    근데 그와중에 남편간식? -_-;;;;;;;

  • 2. 콩나물
    '11.8.24 4:07 PM (218.152.xxx.206)

    저도 저러다 병났어요..
    저는 애들 어린이집은 안 보냈는데... 시터분이 살림 안하는 분으로 와서요

    1년 비슷하게 살았는데 병생겼어요.

    남편 그래도. .빨래도 넣어 주세요.
    저의 경우에 1주일에 한번 하는 쓰레기 분리 수거도 안하려고 해서요.
    보통 화요일만 되면 약속을 잡고 늦게 오더라고요.

    어제는 집에 있있넌데 저보고 반씩 나누어서 하자네요.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정말 남편이랑 왜 사는지를 모르겠어요.

  • 3. ....
    '11.8.24 4:08 PM (121.169.xxx.78)

    그래도 큰애 같은 경우 아침은 안먹이셔도 되나봐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은 오전 간식이 우유 같은 음료라서...아침 안먹으면 큰일나요. 그런데 아침이라 아이도 입맛없고 해서 아침 먹여서 보내는게 가장 힘들어요. 그것만 줄어도 아침 일이 확~ 줄듯...

  • 4. 궁금
    '11.8.24 4:09 PM (58.141.xxx.75)

    애들 목욕과 설거지, 분유병씻기는 남편 시키세요. 저도 워킹맘이던 시절 그 세 개는 울 신랑이 했어요.

  • 5. 궁금
    '11.8.24 4:09 PM (58.141.xxx.75)

    파이팅하시고요ㅜ.ㅜ

  • 6. 근데
    '11.8.24 4:11 PM (120.73.xxx.237)

    남편 퇴근이 많이 늦으시네요. 어떤일을 하시길래..
    그리고 티비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야구보고 웹툰보고 진짜 남편 너무하네요.
    하다못해 밥차리고 반찬 차리면 설겆이는 해줘야죠.
    근데 님은 남편 간식까지 차려주다니.. 남편도 너무하지만 님도 너무하네요.
    저도 같은 맞벌이로써 낮에는 아이 할머니가 봐주시기 때문에 님보다는 덜하지만 저는 남편과 저와 집안일과 아이일은 거의 50:50 아니면 60:40 정도로 똑같거나 제가 조금 많이 하거든요.

  • 원글이
    '11.8.24 4:18 PM (203.244.xxx.6)

    문제는 평일 늦게 오더라도 제발 주말엔 쉬었으면 좋겠어요..
    토요일도 일요일도 출근 그것도 잠 다 자고 일어나서
    11시 정도 출근 저녁쯤 퇴근..
    고로 아침/저녁은 꼬박 챙겨야 되는거죠...아..얄미운 남푠님이십니다..제 남푠이지만..

  • 7. 이프로부족해
    '11.8.24 4:12 PM (220.120.xxx.19)

    금천구 고맙습니다~

  • 8. 라플란드
    '11.8.24 4:17 PM (125.137.xxx.251)

    말도안되네요...그리고...아이들이 너무 늦게자는것같으니...무조건 저녁먹고 설겆이 청소 다미뤄놓고..애들부터 재우시구요(9시전) 그사이에 설겆이는 남편분이 하심될듯하고...빨래는 주말에 몰아서하세요..대신 입을여벌옷이 많아야겠지만...너무 힘드신것같아요...

    정말 병나실까 겁나네요...빨래..청소등은 미루어놓고...1주일에 한번 도우미쓰세요....

  • 글쎄..
    '11.8.24 4:20 PM (203.244.xxx.6)

    어른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씩 해도 되는데
    애기 둘 빨래는 하루에도 몇벌씩 갈아 입히니..(얼집에서) 장난 아니네요..
    젖은 빨래가 대부분...그래서 애기 빨래는 매일 빨아야 되요..
    곰팡이 생기더라구요..흑

  • 9. hanihani
    '11.8.24 10:39 PM (59.7.xxx.86)

    시간아 빨리가라 시간아 빨리가라.. 베이비시터님께 전화한통 넣어드리고 싶네요..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3 어묵 볶음 레시피 질문요~ 7 seduce.. 2011/09/21 2,106
15062 "나는 꼼수다" 가 내게 남긴것... 5 .. 2011/09/21 2,425
15061 '러브 앤 프렌즈'라는 요즘에 나온 영화에 11 내눈에톰 2011/09/21 1,843
15060 불굴의 며느리 신애라 머리스타일요... 1 궁금 2011/09/21 5,402
15059 혹시 영어 필기체 잘 알아보시는 분 계신가요? 9 혹시 2011/09/21 1,911
15058 대학생들 자취 방값 시위요... 5 안빈낙도 2011/09/21 1,980
15057 경매 문의 드려요... 6 경매 2011/09/21 1,490
15056 신용카드 단말기 회사좀 소개해주세요. (도움재요청ㅠ) 3 베이커리 2011/09/21 1,615
15055 모델하우스.. 줌마렐라 2011/09/21 1,195
15054 연금저축 가입하신분들요 4 까칠한김대리.. 2011/09/21 2,388
15053 檢, 김두우 이어 홍상표 前 홍보수석도 금품수수 포착 세우실 2011/09/21 1,015
15052 친구가 유도분만으로 6개월 아이 보냈어요..병원 가보려는데 뭘 .. 5 .. 2011/09/21 3,358
15051 돼지고기 냉장육 알려주셈 2011/09/21 1,074
15050 전문대 나와서 삼성전자 사무직 승진가능한가요? 9 승진 2011/09/21 11,118
15049 임신 막달에 생긴 튼살..어찌 없애면좋을까요?! 6 매끈한 피부.. 2011/09/21 6,467
15048 사진 올리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여기 2011/09/21 1,445
15047 옆에 마이홈에 제가 쓴글/리플이 다있네요... 2 내가쓴글 다.. 2011/09/21 1,108
15046 어제 대검찰청 수사대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사백만원 사기 당했어요.. 8 속상해요 2011/09/21 4,045
15045 2개월된 아가가 잠을 하루종일(9시부터 현재까지) 자요ㅠㅠ 1 2011/09/21 1,557
15044 급~~~샤워기 헤드 추천해 주셔요 궁금이 2011/09/21 2,110
15043 이노무시키들을 어쩌지요?? 5 나참정말어이.. 2011/09/21 2,317
15042 시아버님 팔순잔치에 시누이 세명과 합창할려구요..곡 추천해주세요.. 8 앨리스 2011/09/21 2,952
15041 학부모 일천인 선언(곽교육감님 석방 및 서울혁신교육 지지를 위한.. 11 *** 2011/09/21 1,654
15040 수입 그릇인데, 신라호텔에서 쓰는 하얀 민무늬 양식기 아시는 분.. 1 수입 2011/09/21 3,556
15039 모른척하는 형님 11 알수없음 2011/09/21 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