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생일 즈음이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시어머니..

궁금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4-10-11 09:15:04

저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서 경험이 없는데

 

남편생일이 음력으로 9월중순이에요

 

해마다 시어머니께서 남편생일즈음이면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살짝 아픈게 아니라 많이요.

 

옛날에 남편 낳을때 난산을 하셔서 며칠 고생을 하셨다고 하는데..

 

 

남편나이가 마흔다섯인데 아직도 이맘때되면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니..

 

이게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요?

 

신혼때는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시면 농담이려니 했어요.아니면

엄살피우시는 시어머니가 귀엽다고 생각까지도 했는데.

 

결혼 15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전화해서 아프시다고 하니.

아니 정확히는 남편생일을 잊고 있었는데 허리가 아파서 왜 아픈가 하면

남편 낳은날 즈음이라고 합니다..

 

어제도 전화하셔서 허리가 아프다고 그러시니. 이제는 진짜 근거있는 얘기인가 궁금하네요.

IP : 122.35.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1 9:17 AM (220.117.xxx.125)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 2. 그냥
    '14.10.11 9:20 AM (125.180.xxx.210)

    아들 생일이니 나 좀 대접해다오...
    이런 뉘앙스인지 판단은 원글님이 해보셔요.

  • 3.
    '14.10.11 9:25 AM (123.248.xxx.188)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저 낳은 달은 무릎이랑 허리
    제 동생 낳은 달은 옆구리가 그렇게 시리대요 ㅠ 아마 시어머니도 거짓말은 아닐거예요 저도 제
    아이 낳기전엔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그래요 저도....

  • 4. ㆍㆍ
    '14.10.11 9:31 AM (59.15.xxx.181)

    그게 몸이기억하니봅니다
    저도 아이생일즈음에는 여기저기 좀아파요
    엄살만은 아닌것같아요
    제친구도 아이 생일즈음엔 아프다고 하네요

  • 5. 우와
    '14.10.11 9:37 AM (180.224.xxx.143)

    정말요? 전 진통 조금밖에 안 하고 제왕절개해서 그런가 아직 모르겠어요.
    정말 인체는, 여성의 몸은 신기하네요.

  • 6. 저희
    '14.10.11 9:42 AM (180.65.xxx.29)

    엄마도 그래요 막내 낳고 모조리 못했는데 그달만 되면 아프시데요

  • 7. 전 모르겠던데..
    '14.10.11 9:43 AM (115.140.xxx.74)

    심리적인거 같은데요,
    뭔가를 내세우고싶고 그런심리요.
    여자들 애기낳은얘기나 , 남자들 군대얘기 끝도없이 하는것처럼..ㅎㅎ

  • 8. 좋은날
    '14.10.11 9:47 AM (14.45.xxx.78)

    아들 생일이니 나좀 대접해다오222222

  • 9. ...
    '14.10.11 9:56 AM (110.14.xxx.211)

    몸이 기억해요.
    밑이 빠질듯해서 뭐지? 했더니 큰애 생일,
    둘째는 낳고 너무 체력이 힘들었는데,
    늘 그 즈음되면 죽을정도로 체력고갈돼요.
    매년...

    그래서 힘들게 낳은경우는 몸이 분명히 기억하는거 같애요.

  • 10. 제가 그래요
    '14.10.11 9:57 AM (74.117.xxx.250)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이고, 엄살 아닙니다. 아이 하나 있는데, 낳을때 엄청 고생한 케이스라서
    아마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산후풍이 와서 마비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좌골신경통이란 병명도 생겼구요.
    매년 그런건 아닌데, 진짜 몸이 기억해요. 전 10월이 그런데,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서 이중으로
    고생해요. 가끔 그냥 지날갈때도 있긴 해요.

  • 11. 그런데
    '14.10.11 10:02 AM (74.117.xxx.250) - 삭제된댓글

    굳이 전화해서 아픈걸 알리시는건 좀 유난이시네요.....

  • 12. 흰둥이
    '14.10.11 11:36 AM (175.223.xxx.133)

    저희 엄마도 제 생일 즈음에 몸살 크게하시던데요,,,

  • 13. 맞아요
    '14.10.11 11:45 AM (112.152.xxx.216)

    없는말 아니에요.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있다고 들었는데..

  • 14. ...
    '14.10.11 12:06 PM (223.62.xxx.71)

    아들 생일이니 나좀 대접해다오3333333

  • 15. 울엄마도
    '14.10.11 12:54 PM (125.178.xxx.133)

    겨울에 형제중 하나를 낳으셨는데 때만 되면 아프다고 해요.
    어마말 그대로 하면 @@를 낳고 산후조리 못해서 온 삭신이 쑤신다고..
    전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693 뉴욕 밤에 도착하는데 안전할까요. 10 2014/11/08 4,115
433692 설겆이, 청소 일머리 잼병 5 살림바보 2014/11/08 2,074
433691 집으로 가는길 보니까, 미생에 나오는 연기자들 두명 나오네요 좀전에 2014/11/08 1,047
433690 40대 직장 다니시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4 후후 2014/11/08 5,385
433689 전문과외로 나가려고 하는데요. 과외강사에게 뭘 바라시나요? 3 ..... 2014/11/08 1,780
433688 겨울에 노모랑 아이들 데리고 다녀올 온천 리조트? 어디로 갈까.. 2014/11/08 582
433687 창경궁 넘 좋아요 11 단풍 2014/11/08 3,058
433686 물1과 물2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되나요 물리선생님께.. 2014/11/08 565
433685 진짜 백인남자들 외모가 갑인거 같아요. 50 ㅌㅌ 2014/11/08 22,846
433684 인터넷에서 배추김치 샀는데요 1 .... 2014/11/08 868
433683 만나보던 남자랑 흐지부지... 4 2014/11/08 1,694
433682 디#스 광파오븐 실내코팅 벗겨지는거 괜찮을까요? 걱정 2014/11/08 692
433681 노홍철 사건보니 음모론 좋아하는 인간들 참 많아요 4 내참 2014/11/08 1,470
433680 수능날 개인약품소지 가능한가요? 5 수능 2014/11/08 902
433679 서태지집 소파,추성훈집 소파 어디꺼일까요? 9 소파 2014/11/08 6,561
433678 살면서 거주청소 받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8 청소싫어~ 2014/11/08 2,660
433677 정치관여 사이버사 간부 '보은성 승진' 의혹..추가 기소자 전원.. 1 샬랄라 2014/11/08 392
433676 '엄마를 부탁해' 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나요? 32 라미라미 2014/11/08 4,353
433675 밤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4/11/08 2,109
433674 평균적으로 저도 남자보다 여자가 살기 편한거 같은데요. 35 ㅇㅇ 2014/11/08 5,814
433673 집에서 미니빔 쓰시는 분 계세요? ... 2014/11/08 880
433672 베플소개 참맛 2014/11/08 786
433671 난방 안한다고 보일러 터질 날씨.. 아직 아니죠? 5 ... 2014/11/08 1,707
433670 새치를 잡고자 염색하려는데 그냥 멋내기용 사면 될까요? 5 40대 2014/11/08 2,025
433669 미생 오늘 나오는 재무부장 쥑이네요 15 // 2014/11/08 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