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님이 세월호 실종자의 이름을 전부 다 부르셨네요

위로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4-08-18 13:47:2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1625.html?_fr=mt3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여러분.

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마음 전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이번 한국 방문 기간 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도 희생자들을 품에 안지 못해 크나큰 고통속에 계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실종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황지현, 허다윤, 단원고등학교 교사 고창석, 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 이영숙, 그리고 일곱 살배기 권혁규 어린이가 하루빨리 부모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살펴주옵소서.“ 실종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실종자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Servus Servorum 프란치스코)
IP : 222.233.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8 1:49 PM (58.238.xxx.164)

    아, 눈물이.....

    도대체 대통령은 뭐하려고 그 자리에 있나요?

  • 2. bluebell
    '14.8.18 1:54 PM (112.161.xxx.65)

    교황님이 우리 국민을 이리 다독이고 마음을 함께 하는순간,
    대통령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나요..ㅠㅠ

  • 3. 가을비공원
    '14.8.18 1:58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교황님..ㅠㅠㅠㅠㅠ
    종교를 떠나서... 이런 분이 '지도자'라고 불릴 수 있지요.

    조작질로 몇 표 더 받아서 사회지도층이라고 스스로 칭하는
    낯짝 두꺼운 자들이 부디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4. 마지막
    '14.8.18 2:04 PM (121.190.xxx.247)

    떠나는 길에도 세월호 리본을 달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부디 도착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5. 어휴..
    '14.8.18 2:1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눈물이..

  • 6. 부디
    '14.8.18 2:21 PM (112.150.xxx.5)

    건강하시길...

  • 7. ..
    '14.8.18 2:32 PM (1.247.xxx.138)

    감사합니다. 교황님
    사랑합니다. 교황님

  • 8. 벌써 그리워요..
    '14.8.18 3:03 PM (125.177.xxx.190)

    감사합니다 교황님..

  • 9. 감사합니다ㅠ
    '14.8.18 3:13 PM (223.62.xxx.121)

    어떤인간은 이런말한마디도 하지못하는 산송장 이라는거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 10. Servus Servorum
    '14.8.18 3:31 PM (175.209.xxx.146)

    Servus Servorum
    이 말이 -종들의 종- 이라는 뜻이래요.
    우리나라에는 일제의 영향을 받은 교황이라는 호칭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한없이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자리라는 뜻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56 다문화가정 적금이율 놀랍네요 12 야옹양 2014/09/10 9,202
415455 박근혜 UN 방문 맞춰서, 뉴욕 타임즈 광고 모금 시작합니다. 2 브낰 2014/09/10 1,429
415454 육개장 ..생각보다쉽네요 26 2014/09/10 5,505
415453 취업맘들이 아이 여럿 낳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자유부인 2014/09/10 691
415452 다문화가정 그만 좀 만들었음 좋겠어요 49 편견없지만 2014/09/10 14,127
415451 몸에 딱지진거 가만 못 두고 막 떼시는 분 있으세요? 7 강박 2014/09/10 3,026
415450 영재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나 영어.. 어떤 걸 배우나요.. 5 .. 2014/09/10 2,190
415449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7 ..... 2014/09/10 2,382
415448 대만 고궁박물관을 둘러보다 생긴 궁금증 1 궁금 2014/09/10 1,441
415447 CJ 이미경 부회장, 여성후진양성에 문을 열다 1 팔이팔이 2014/09/10 1,703
415446 사우나만 다녀오면 눈이 아파요 5 ..... 2014/09/10 2,534
415445 이 시간 집에 안들어 온 자녀 있나요? 1 .. 2014/09/10 778
415444 다문화 가정에서는 신부가 올 때 처가에 일정한 몫의... 1 .... 2014/09/10 967
415443 혹시 쿠쿠 전기압력밥솥 불량 1 이건 뭐지?.. 2014/09/10 1,040
415442 급해요...갑자기 한순간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18 목이 붓는 2014/09/10 7,834
415441 초 5학년 친구들에게 전화 안오는 아이.. 4 2014/09/10 2,379
415440 원글 삭제-시부모님이 집에 오시겠다고 하면 그냥 오시라고 해야 .. 10 며느리 2014/09/10 3,449
415439 남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2 이기적인 2014/09/10 2,253
415438 경기도 시흥에서 노인 목욕등 도와줄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3 바라바 2014/09/10 794
415437 명절쇠러 간 부모님집에서 야반도주를 했네요 3 ㅡㅡ 2014/09/10 4,761
415436 중고물품 팔때 택배박스나 봉지들은 어떻게 구하세요? 3 중고물품 2014/09/10 973
415435 CJ 이재현 회장의 경영 스토리 1 나나슈 2014/09/10 2,065
415434 친구의 전화를 좀 피했는데 눈치채고 계속 전화 카톡 문자 ㅠㅜ .. 12 친구사이 2014/09/09 4,744
415433 엄마랑 절대 해외여행 못가겠네요 44 ... 2014/09/09 43,608
415432 멜론을 먹고나면 20 라일락 2014/09/09 1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