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드레스 정말 나 안죽었다고 입는 옷 맞아요.

돌잔치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13-08-26 03:40:35

울 아가 이제 20개월되가네요.

 

돌잔치는 안했지만,

옷입는것만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네요.

 

왜 웨딩드레스 입는 로망있는 사람처럼요.

 

어릴때 못나온 사진 나중에 보면

이쁘잖아요. 젊고...

 

그것처럼 애 낳고 본인이 얼마나 남들눈에

붓고 그런줄을 몰라서 그래요.

 

저 애기 100일때 가족 사진보니깐

몸무게 거의 돌아왔어도

사람이 꼴이 좀 거시기하더군요.

 

언제 뭔 핑계로 부르겠어요.

사실 돌잔치가 그 마지막 기회잖아요.

뭐 환갑잔치가 있긴하지만, 너무 한참있다가니깐요.

그때 드레스 입어도 웃기고

IP : 39.117.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3.8.26 4:39 AM (14.52.xxx.59)

    그걸 돈내고 시간내서 보러가는 사람도 좀 생각해주시길 ㅠ
    드레스 빌려서 그냥 가족끼리 사진 찍음 안되나요 ㅎ

  • 2. 원글
    '13.8.26 5:34 AM (39.117.xxx.11)

    라이브로 보여주고
    이쁘다는 얘기까지 들을라고 그러는거죠

    현실과 진실은 안그런줄 알아서 저는 돌잔치 패스

  • 3. 드레스 입어도
    '13.8.26 6:26 AM (180.65.xxx.29)

    한복입어도 괜찮다 생각해요. 여기가 세상전부도 아니고
    친구들 돌잔치 다 끝났지만 여기 여론 얘기하니 왜? 왜 싫어해 ? 지들이 드레스비 주고 한복값 주는것도 아니고 하던데요

  • 4. ..............................
    '13.8.26 6:54 AM (182.208.xxx.100)

    우리나라가,,왜,,한복이 있겠어요...ㅎㅎㅎ다들,,,,아이,,소중 하잖아요,,그,,,,이쁜 애기룰,,,,,부모가 욕 먹이는 거에요,,,,

  • 5. 남들 많이 입으니
    '13.8.26 7:25 AM (223.62.xxx.104)

    입을 수도 있지요.

    남들이 어떤 아우터 입는지 어떤 백 드는지 엄청 민감들 하시잖아요.ㅎㅎ

  • 6. 그 드레스
    '13.8.26 7:48 AM (14.52.xxx.59)

    한복비 대려고 부주 받으면서 ㅠ
    실제 여론과 82여론은 다르지만 속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 7. ㅇㅇ
    '13.8.26 7:53 AM (175.114.xxx.195)

    돈 안받고 돌잔치하면 욕할 사람 한명도 없을텐데ㅋ그럼 아무도 잔치 안하겠죠?ㅋㅋ

  • 8. ㅎㅎㅎ
    '13.8.26 7:56 AM (180.182.xxx.153)

    억지로 끌려간 돌잔치에서 돈은 돈대로 깨지고 눈은 눈대로 괴로웠을 가여운 하객들에게 삼가 위로를 보냅니다.
    돌잔치에 애기엄마의 드레스 패션쇼라....
    뭐 그정도면 공주병 말기로 봐도 무방할 듯.

  • 9. ..
    '13.8.26 8:02 AM (203.226.xxx.233)

    저는 그런게 싫어서 친지만 모시고 소규모 돌잔치에 7부소매 일반 브랜드 원피스 입고 했는데도 애생일인데 니가 더 꾸몄냐는 소릴 시아버지에게 들었어요

  • 10. 지긋지긋 돌잔치
    '13.8.26 8:23 AM (211.36.xxx.153)

    돌잔치 정말 없어졌음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도 없는데..다 밥한끼먹으러가고
    지네애한테 전혀 관심없음인데...

  • 11. ㄹㄹ
    '13.8.26 8:23 AM (180.65.xxx.130)

    엄마옷이 세벌정도 바꿔가면서 입으면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눈이 아주 피곤하죠 .. 화장 이쁘게하고 이쁜 드레스나 원피스나 한복으로 한벌만 입고 진행하는건 괜챦다고 봐요

  • 12. ll
    '13.8.26 8:41 AM (116.120.xxx.4)

    그런 심리인거죠.

    나 애 낳고도 몸매,얼굴 이 정도야.
    죽지않았어
    이런 드레스 소화할 정도라구...

    이런 심리 아니겟어요.
    남에게 보여주려는.

  • 13. 두번째 댓글님
    '13.8.26 8:47 AM (220.86.xxx.213)

    돌잔치 축하금 받으면 결국 엄마가 입는 드레스비, 한복비 다 축하객들이 주는거 마찬가지예요.
    아무튼 돌잔치때 너무 과한 차림 하는 엄마들은 좀 꼴불견입니다.
    그냥 혼자 빌려입고 가족사진찍고 가족들끼리 잔치하는 문화가 생기길 빌어요

  • 14. ㅇㅇ
    '13.8.26 8:53 AM (175.114.xxx.195)

    축하받는게 목적이면 축하금 받지 말고 잔치를 벌여보아요~^^

  • 15. 검색해보니
    '13.8.26 8:54 AM (61.35.xxx.105)

    전문 모델들이 입어도 추한 돌잔치용 한복, 드레스가 더 많더라는거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해요. 아무리 자기만족이라고 하더라도 돈들여 추한 짓을 왜 해야하는지...

  • 16. ....
    '13.8.26 9:00 AM (218.234.xxx.37)

    예전에 돌잔치는 아기가 주인공이었잖아요. 그런데 요즘 욕먹는 돌잔치들은 아기 엄마가 아기보다 자신이 더 주인공이 되려고 기를 쓰기 때문인 듯해요. 내 결혼식장에서 하얀 공주풍 드레스 옷 입고 인사드리고 있는 시누이랄까..

  • 17. 쩜쩜
    '13.8.26 10:33 AM (121.190.xxx.19)

    그런데 사실... 안죽은거 아니거든요.
    아무리 다이어트 빡세게 하고 화장으로 변장을 했어도
    우스꽝스러워요.
    그리고 익명 게시판의 말들이 더 진실에 가깝죠.
    저만해도 앞에서는 어머 아가씨같으시다고 하지 인생무상이라고는 절대 말못하거든요.
    솔직히 이쁘다는 말의 80프로는 거짓말일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60 평생 첫사랑 생각하며 사는 남자들 간혹 있나요? 14 젤리핑크 2013/09/21 6,208
299059 경제권 남편이 전부 가지신 분 계세요? 3 돈돈 2013/09/21 3,547
299058 송편이 아직도 안 굳었어요 4 가짜송편 2013/09/21 2,217
299057 노산이 몇살부터인가요? 15 ㅇ ㅇ 2013/09/21 5,939
299056 아들만 있는 집으로 시집가신 며느님들~~ 15 며느리 2013/09/21 6,093
299055 이혼각오로 남편과 싸우면 진짜 편해지나요? 11 ㅁㅁ 2013/09/21 4,450
299054 la갈비질문이요 3 명절 2013/09/21 1,245
299053 여자의 사회적 위치에 적은 전업인것 같아요. 28 ㅇㅇ 2013/09/21 4,235
299052 해외여행에 필요한 영어공부는 어찌해야 효과적일까요? 6 00 2013/09/21 2,481
299051 일산에 파스타집 추천해주세요 7 빵빵 2013/09/21 1,306
299050 파스 뜯어서 오래두면 약효 날라가나요? 1 nn 2013/09/21 544
299049 뭔가요? 다 삭제당함? 3 ... 2013/09/21 1,311
299048 노트북 어디것이 좋나요? 9 사고싶다 2013/09/21 1,517
299047 나주나씨 종갓집 차례상이래요 25 /// 2013/09/21 18,915
299046 전세집에 비데;; 진짜 싫지 않아요? 10 난감 2013/09/21 8,098
299045 미국에서 타이레놀 얼마에요? 1 2013/09/21 1,712
299044 퍼시잭슨과 괴물의바다? 재미있나요? 3 퍼시잭슨 2013/09/21 1,346
299043 오늘 댄싱9하는 날이에요! 15 ㅇㅇ 2013/09/21 1,772
299042 눈먼 늙은 강아지랑 할수 있는 놀이요.. 3 노견 2013/09/21 1,812
299041 정수기를 뭘로 해야 만족할까요? 암웨이구형필터단종이래요.ㅜ 10 정수기 2013/09/21 3,948
299040 민물고기는 먹기 좀 괜찮을까요? 1 //// 2013/09/21 806
299039 사범대 간다고 하니.. 6 교사꿈 2013/09/21 3,531
299038 나에대한 이야기가 돌 때 8 쿠우 2013/09/21 2,505
299037 이렇게 맛없고 질기게 된 건 처음이예요 6 LA 갈비 2013/09/21 1,671
299036 기초수학 공부하려면? 1 수학 산수 .. 2013/09/2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