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3-08-23 11:51:15

어제 글에 올라온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과 댓글 읽고..

참 많이 느끼네요 .

난 지금  sky 중에서 등록금 높다는 Y대에 있어요.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우리학교에 점심사먹을 돈이 없어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대략 200여명 정도일거라는 추정이 있었어요

대학교회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까?하고

혹시 이런 학생은 없는지? 하고

학교 상담실에 의뢰해서 조사한 내용이죠.

그래서 대학교회에서 돈모아서

점심티켓 주는 아이가 대략 150명 가량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력과 대학입학률에 대한 토론을 보고

학교내에서 보는 이런 현실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하고 묻게 됩니다.

경제력 어려운 가정에서도 좋은 대학 들어오는 아이가 그래도 많다고 해야하는지..

우리 학교 아이들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사립대 내에서 거짓말하고 티켓 받아가는 아이가 있는가?

(실제로 티켓 받아가는 아이는 관계자 외에는 자기 얼굴 안보이려고 많이 조심한다고 하네요

제공하는 측에서도 이점을 고려해주구요 )

집안의 경제력과 아이들 잘 하는 것과의 상관관계

또는 우리대학 등록금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죠

의외의 이런 조사 결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분들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었네요 .

  

IP : 165.132.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11:53 AM (219.251.xxx.144)

    수시 전형 중
    기회균등 ..농어촌 등
    어려운 형편이어야만 지원할수있는 것도 있어요

  • 2. ...
    '13.8.23 12:00 PM (125.177.xxx.142)

    그 많은 학생들중 150명이 많나요?@@

    지방에서 혼자 하숙하면 힘들꺼예요...
    그 비싼 등록금내고..

    그냥 스카이 아이들 주소 분리만해도 어느지역 쏠림 현상이 있을텐데요...

    교수님 이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든지 모르시나요?

    글 내용자체가 현실적 논리적이지 못하세요

    저희 남편도 교수지만 정말 느낌다르네요

  • 3. ,,,
    '13.8.23 12:20 PM (114.204.xxx.187)

    150명이 많다고 느끼세요? 놀랄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그쪽 전형이 따로 있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한마음?인가 이런것도 있고 새터민대상 전형도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전형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 전형으로 들어온 수가 1학년에서 4학년까지 그 수만해도 150명은 되겠죠.
    거기다가 그 학생이 지방에서 유학온경우면 학비에 하숙이든 자취든 생활비도 힘들텐데 점심굶는 학생이 당연히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695 따뜻한 바다 어류는 괜찮아요 5 괜찮아요 2013/09/13 2,071
296694 마른굴비 어떻게 보관하나요? 2 굴비 2013/09/13 3,282
296693 촛불 평화시위로는 안될거같아요 8 제생각 2013/09/13 1,754
296692 황교안 법무장관이 원세훈 선거법위반적용 말라고 채총장에 압력을 .. 22 감찰지시한이.. 2013/09/13 2,012
296691 애 가르치는 과외샘이 넘 싫어요 17 고민 2013/09/13 6,637
296690 출장와서 가구 수리해주는 곳 혹시있나요? 1 가구 2013/09/13 2,674
296689 가스 상판에 불이 잘 안나와요. 2 질문 2013/09/13 1,118
296688 기미치료 해보신분 계세요? 1 2013/09/13 1,870
296687 제습기 안 집어넣기 잘했어요. 12 어후야 2013/09/13 4,177
296686 김재원이랑 조윤희 5 스캔들 2013/09/13 3,173
296685 내가 가장 잘하는 것 한 가지만 공유해요~ 37 나만의장점 2013/09/13 5,539
296684 명절준비 혼자 계신 시아버님 댁에서 음식하느니..우리집에서 준비.. 3 ** 2013/09/13 2,493
296683 제 식성 14 불혹 2013/09/13 3,381
296682 이명희 ”日 철도 건설로 삶 향상, 고귀한 부분” 外 9 세우실 2013/09/13 2,600
296681 아침방송에 안드류 영국사람은 모하는분인데 자꾸방송나와요? 8 YJ 2013/09/13 3,900
296680 정말 평범하게 생겨도 예쁘다는 말 매일 듣나요? 6 저기요 2013/09/13 3,495
296679 은행 atm기 몇시까지 수수료 없나요? 3 ... 2013/09/13 1,297
296678 갈비선물 주신분꼐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8 불량 2013/09/13 3,818
296677 call confirm 이라는 어플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둥둥 2013/09/13 1,126
296676 딸아이 입술에 이유없는 피멍.. 별일 아닐까요? 7 걱정맘 2013/09/13 7,991
296675 사람들이 저를 함부로 대하는것 같아요~ 8 원글 2013/09/13 4,314
296674 영국대학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자 한국에서 직장구하기.. 3 진로 2013/09/13 1,971
296673 화성 하내 테마파크로 수련회 보내신분들 애들이 뭐라하던가요 .. 2013/09/13 1,377
296672 넘 속상해요ㅠㅠ 73 희망 2013/09/13 13,402
296671 수험생들중 성균관대학교 지원 하실분 클릭하세요 흐르는 물 2013/09/13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