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오랜만에 신나게 치실을 하는데
혀에 뭔가 떨어지는 거에요.. 금 떼운 거 ㅠㅠ
원래 자리에 일단 잘 끼우고 오늘 아침에 치과에 갔는데
안에가 더 썩었다며.. 더 갈아내고 다시 치료해야 한대요..
금 또는 지르코니아? 둘중에 하나 고르고, 금액은 27만원으로 같대요 ㅠ 흐미.. 내돈
(지르코니아는 처음인데.. 금액 같다면 금보다 낫나요?)
떼운 금은 자기네들 주면 다시 떼우는 금액(27만원)에서 5000원 할인해 주겠다는데
그냥 달라고 했어요~ 왠지 제가 팔면 더 비싸게 받을 수 있을거 같구?ㅎ
치실을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하냐 물으니
하는게 좋대요~ 떼운게 떨어진거는 치실때문이 아니라 썩어서라구..
빨리 알게돼서 더 좋은거라며~ 맞는 말인듯?
그리고 기분 좋았던거는
스켈링이 보험적용이 오늘부터 되길래 하고싶다고 했더니
치석이 하나도 없어서 깜짝놀라셨대요~
마치 어제 스켈링 한것마냥 이 뒷부분까지 깨끗하다며..
제가 평소에 TV나 컴터하면서 칫솔질 하는데
화장실 들어가서 하면 빨리 헹궈내게 되던것이
밖에 나와서 딴짓거리를 하면서 하니까
보통 5분 넘게 칫솔질을 완전 구석구석 하거든요~
이게 좀 효과가 있나 싶어요^^
그리고 잠시 앉아서 구강건강 365일인가? 나라에서 만든 책자같은데
그걸보니.. 실란트인가? 어금니 홈 메꾸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어금니는 다 썩었거든요. 작은거까지? 충치 치료한게 10개도 넘어요.
그 이유가 홈이 굉장히 미세하게 파져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엄마와 저는 미세한 홈때문인지 충치가 많고, 아빠와 남동생은 홈이 거의 없고 충치가 한개도 없거든요.
심지어 제 남동생은 이도 잘 안닦아요.. 그런데도 충치 없음 ㅠㅠ)
나중에 저 애 낳아 영구치 나면 홈메꾸기 해줄거에요.
충치 시러요 ㅠㅠ
암튼.. 이제 스켈링도 보험이 되니 1년에 한번씩은 검진도 받을 겸 스켈링 받음 좋을거 같아요.
스켈링 받고나면 확실히 입냄새도 줄고, 잇몸도 튼튼해지고..
충치 키우지 않고 조기발견 치료해서 좋은거 같아요.
암튼.. 제 질문..
같은 값이면 금이냐 지르코니아냐.. 고민입니다~
충치재발률, 내구성이 저는 제일 중요해요. 지르코니아가 하얘서 심미적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금보다 약할까봐 걱정이에요. 충치가 재발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