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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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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깎을 때 감자칼 강추!!

참외칼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3-06-25 15:15:27

감은 기똥차게 깎고

사과와 배는 보통수준으로 깎는데

유독 참외껍딱만 두껍게 깎아서.. 시엄니한테 구박받던 며느리여요..

이상하게 참외껍질은 얇게 깎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감자칼로 참외깎기!!!

일단 한번 해보세요~ㅋㅋ이거슨 정녕 신세계!

8살짜리한테도 시킬 수 있어서 고양이손이라도 빌리고 싶을만큼 바쁠 때 우왕 굳~이에요^^

다 아는걸 왜 썼냐~ 라고 말씀하시면.. 한분이라도 저처럼 몰랐던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라고 답하렵니다^^;

 

IP : 59.15.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3.6.25 3:20 PM (116.122.xxx.45)

    저 과일 다 감자칼로 깎아요!!! 사과, 배, 참외 등등 깎을 수 있는 건 다요.
    남편은 '뭐 이런 불량주부가 다 있냐'하는 눈으로 보지만.
    진짜 편해요! 대신에 미리 껍질을 좀 깨끗이 닦아놔야 좋습니다.

  • 2. 참외칼
    '13.6.25 3:22 PM (59.15.xxx.42)

    점두개님~ 수박껍질은 그냥 칼로 써세요.. 미끄럽고 단단해서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님~ 진정 고수십니다~ 사과랑 배까지ㅎㅎㅎㅎ

  • 3. ..
    '13.6.25 3:25 PM (1.254.xxx.77)

    오타땜에 다시 적어요
    저도 참외깎기 감자칼 애용해요
    진짜 편해요 ㅋㅋ

  • 4.
    '13.6.25 3:27 PM (118.33.xxx.104)

    저 이거 어릴때 국민학교;;때부터 감자칼로 깍아먹었어요 ㅋㅋ (지금 삼십대 초반)
    엄마가 일다니셔서 칼 위험하니까 학교 갔다오면 감자칼로 깍아먹으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래요 ㅋㅋㅋ
    전 당연히 다들 참외는 감자칼로 깍는 줄 알았는데 신세계셨다니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ㅎㅎ

  • 5. 감자칼
    '13.6.25 3:30 PM (220.124.xxx.28)

    잘 쓰시는분들 부러워요...전 신혼때 감자를 감자칼로 싹싹 깍다가 손을 베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감자도 칼로 자르는 ㅠㅠ
    정말 부러워요....저도 한번 고무장갑을 끼고 시도해볼까요? ㅎㅎㅎ
    당근도 업소에선 감자칼로 깍던데...

  • 6. 참외칼
    '13.6.25 3:31 PM (59.15.xxx.42)

    다들 너무하시네요~ 이렇게들 알고 계셨으면서~!! 왜 아무도 말해준 사람이 없었는지~ 흥흥흥!!!
    근40년을 힘들게 참외를 깎으며 살아왔는데.. 이러시기들 있나요ㅠㅠ
    저 삐쳐서 참외깎아먹으러 갈꺼에요~ 흥칫핏쳇~!!!

  • 7.
    '13.6.25 3:34 PM (118.33.xxx.104)

    감자칼님 고무장갑 끼고 해보셔도 괜찮을듯하네요? ㅎㅎ
    저 참외 당근 오이 감자 다 감자칼로 깍는데.. 다들 그런거 아니었나요..ㅠㅠ

  • 8. 진짜
    '13.6.25 3:41 PM (202.30.xxx.226)

    너무들 하셨네요.

    다 필요없고요.

    원글님 감사해요. 저는 이 반짝팁, 원글님께 배운거에요. 앞으로 수박제외한 모든 과일은..감자칼로 통일합니다.

    애들한테 해보라해도 되겠어요.

  • 9. 간단한
    '13.6.25 3:42 PM (183.98.xxx.16)

    추가 정보 드리자면 오이 비스듬하게 조금 썰면 면이 떡국떡처럼 되잖아요
    그러고 나서 감자칼로 오이 단면을 깎으면 진짜 얇아서 오이팩하기 최상이에요 ㅋ 잘 달라붙어서
    집에서 걸어다녀도 문제없더라구요

  • 10. 아~`
    '13.6.25 3:45 PM (202.30.xxx.226)

    간단한님..

    저는 떡국떡처럼도 아니고 아예 오이껍질 벗기듯 길게 쭉쭉 계속 벗겨서
    얼굴에 인디언처럼 길게 길게 붙혀요. 얼굴에 닿는 면이 넓어서 좋아요.

  • 11. ...
    '13.6.25 3:53 PM (121.160.xxx.196)

    참외 감자칼로 깍을때 이미 깍은 면들이 손바닥에서 주물럭대지는데 괜찮으신가요?
    저도 몇 번 시도하다가 제손에서 마구 주물러대니까 막 깎아서 과일 육즙도 촉촉하니
    있어야하는데 다 무지러져서 그냥 다시 칼로 깍아요.


    오이는 길게 깎아서 얼굴에 붙이면 짱이에요.
    넓은 부위는 다 붙이고 부족한 부분은 잘라서 붙이고 하네요.

    제사에 쓰는 조기 비늘도 감자로 깍아요.

  • 12. 간단한
    '13.6.25 3:59 PM (183.98.xxx.16)

    아~ 님
    그런방법이 있다닝 또 배워가네요 전 씨부분 닿는게 좋아서 그렇게 했는데 요게 더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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