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같은 남친...증말 피곤합니다. 이럴 때는 오찌해야합니까?
1. 그건
'13.5.20 7:43 PM (121.165.xxx.189)딱히 여자같다고 할 수도 없네요 ㅋ
여자들도 저렇지 않은 여자가 더 많으니까요 ㅡ.ㅡ
저도 님 남친같은 남자 한번 사귀어봤었어요.
첨엔...8개월정도? 좋았어요. 다정하고 세심하고 등등..
차츰 짜증스럽더니 어느순간 콱 쥐어박고 싶더라구요.
내가 버리면 어찌살겠나 싶어 3년을 꾹꾹 참고 만나다가
이러다 내가 죽지 싶어 한순간 짤라버렸는데
안 죽고 잘 살더이다. 그럴줄 알았으면 1년만에 잘라버렸텐데.2. ..
'13.5.20 7:44 PM (211.176.xxx.112)누구든 징징댈 수 있는거지, 여기에 남녀 이야기가 왜 나올까요? 지금 여성 비하하는 겁니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무튼 싫은 점이 있으면 헤어지면 되지요.
3. 공주병딸엄마
'13.5.20 7:44 PM (211.36.xxx.152)남편으로는 나쁘지 않을 듯
저런 성향이 집안이로 나누어하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나요?4. ..
'13.5.20 7:46 PM (218.238.xxx.159)남자는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징징을 받아주니까 그걸 상대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죠
싫다고하세요 제발 각자의 시간좀 갖자구요
님이 거절을 못하는건 무의식중에 남친에게 헤어짐을 당할까봐
부담이 잇는건 아닌지..5. ..
'13.5.20 7:50 PM (211.176.xxx.112)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상대의 싫은 점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 본인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서 그에 준해서 처신하면 됨. 연인관계가 별건가요? 수많은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 여자도 인간, 남자도 인간.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6. 살다보면..
'13.5.20 9:08 PM (114.205.xxx.202)난 남자든 여자든 징징대는걸 못받아주는 사람이라 아웃.
7. 한 1년
'13.5.20 10:35 PM (218.148.xxx.50)버티다가 헤어졌는데, 살 것 같았습니다.
똑똑하기에 예민하고 징징거리며 콘트롤 하려고 하는게 왜 그리 힘들던지요...
덕분에 아주 잘~~ 나간다고 하는 신문기사를 봤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더군요.
그냥, 다 받아줄 수 있는 좋은 여자 만났구나. 다행이다.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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