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많은 전셋집인데요

에휴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3-03-21 00:35:27
주인이 받은 대출금 3억 6천과 저희 전세금을 합하면 집값에 거의 가까워요 요즘 흔히 말하는 깡통주택인가봐요 ㅠㅠ
주인이 1억 갚으면 재계약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주인이 갚을 능력이 없대요 그래서 나가겠다고 했어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이 집에 들어올 사람이 없데요 누가 들어오겠어요 저같아도 위험한데 시세보다 조금 싸다고 들어오겠어요 저희 어째요 전세금 달라고 소송이라도 해야하나요 돈이 없다는데 소송하면 돈을 어찌 줄까요 저희는 이집에서 평생 살아야 하나요 ㅠㅠ 아흑 골치 아파요 ㅠㅠ
IP : 1.235.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순위 맞나요?
    '13.3.21 12:45 AM (121.145.xxx.180)

    설마 대출금보다 후순위는 아니겠죠?
    선순위라면 일단 내용증명부터 보내고, 이후 상황에따라 법적 절차 밟으면 됩니다.
    결국 경매로 가는거고요. 선순위라면 경매결과 아마 전세금 보전은 가능할 겁니다.

    만약 선순위가 아니라면 경매로 가더라도 전세금 보전 어려울테고요.
    요즘 낙찰률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요.

    집주인이 월세로 바꾸고 추가대출을 받아서 전세금을 내 주는 방안도 있긴하지만,
    그 정도면 추가 대출이라도 전세금 전부를 받기는 힘들어 보이고요.

    일단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 2. 원글이
    '13.3.21 12:50 AM (1.235.xxx.56)

    저희가 후순위에요 ㅠㅠ 저희가 전세살던 4년전에는 집값이 이렇게 내려가지 않아 다들 괜찮다고 해서 시세보다 조금 싸게 들어갔어요 매매가 그때보다 2억정도 떨어져서 깡통주택이 됐어요 에휴 정말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 3.
    '13.3.21 12:55 AM (121.145.xxx.180)

    대출금 3억6천인 집에 후순위로 들어갔다고요?

    주인입장에서 그 집에 신경 안씁니다.
    대출금과 전세금이면 매도해 봤자 부동산수수료는 자신의 돈에서 나가야 하니까요.
    대출금 이자는 제대로 내고 있긴 한가요?
    그것부터 확인해야 할 거 같은데요.

    대출금 이자 연체되면 계속 사는것도 불가능해 집니다.
    저당권자가 경매로 넘기니까요.

  • 4. 일단
    '13.3.21 12:59 AM (121.145.xxx.180)

    대출금 이자를 제대로 내고 있는지, 연체는 안되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집값 더 떨어지면 집주인은 집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원글님도 전세금 날리는 겁니다.
    최악은 그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거고, 집주인이 뭔 생각인지는 타인이 알수 없죠.

    어떻게하라고는 못하겠네요.
    다방면으로 잘 알아보세요.

  • 5. 쩜쩜쩜
    '13.3.21 1:41 AM (112.171.xxx.151)

    대출이자 3번 밀리면 그대로 경매 진행 됩니다
    집주인 다른 재산있으면 압류해 놓으세요
    다른 재산 없으면 전세금 날리는거죠
    전세금 1억4천 날리고 10년 늙은 여자입니다
    빨리 서두르세요

  • 6. ...
    '13.3.21 1:44 AM (14.52.xxx.49)

    주인이 집을 포기한 거네요.

  • 7. 혹 모르니
    '13.3.21 8:07 AM (221.138.xxx.42)

    전세금보증보험 지금이라도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비용이 좀 비싸긴 해도
    가입만 할 수 있다면 님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서울보증보험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알아요.

  • 8. ....
    '13.3.21 8:53 AM (211.202.xxx.137)

    평생 살수 있으면 다행이지요ㅠㅠ

    최악의 경우 님이 전세금 보전하려면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요

    그래서 대출없는집이 귀한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99 37살이 되면서 늙는것이 두려워요 18 37 2013/04/12 5,027
239598 제 통장에서 돈 나가니 이게 참.. 4 보험이라 2013/04/12 1,830
239597 기미,잡티에 좋은 클린징로션이 좋을까요? 에코 2013/04/12 749
239596 혹시...사진 속 구두 정보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도와주세요~.. 2013/04/12 1,061
239595 맞춤법 - 제가 헷갈리는 건 이거에요. 게요/께요 14 deb 2013/04/12 22,771
239594 단호박을 익히지않고 잘라서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3/04/12 1,179
239593 먹는거 달라지는것 보면 나도 나일 먹었구나 싶어요 4 해바라기 2013/04/12 1,331
239592 얼굴 경락마사지 받으면 얼굴살 빠질까요? 5 얼큰이 2013/04/12 4,980
239591 앞머리만 집에서 퍼머할수있으까요? 4 ... 2013/04/12 1,095
239590 친정엄마가 요즘 이상해요 54 2013/04/12 13,888
239589 서울랜드 4살남아 데리고.. 월요일에 가보려하는데 팁 좀요~ 2 초보맘 2013/04/12 1,296
239588 냉장고 야채실에 채소 넣을때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시나요? 1 ㅇㅇ 2013/04/12 672
239587 '성추문 검사' 징역 2년…法 ”성행위도 뇌물” 2 세우실 2013/04/12 900
239586 앙티브 에덴록 호텔 진짜 마음에 들긴 하네요. 2 ㅇㅇㅇ 2013/04/12 4,726
239585 저기..이런것도 눈다래끼 증상 인가요???? 1 ?? 2013/04/12 1,001
239584 변산 여행 알려주세요^^ 3 샬롯 2013/04/12 1,059
239583 서로 좋아하는데 계속 부딪히는 관계 1 ++ 2013/04/12 1,074
239582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중 일부 유출돼 2 참맛 2013/04/12 607
239581 사라지고 싶어요. 9 연기처럼 2013/04/12 1,862
239580 산모 젖 잘나오는한악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0 지현맘 2013/04/12 872
239579 갑자기 훅~~ 늙었다고 느낄때 22 40대 2013/04/12 4,583
239578 도대체 무슨소린지...전쟁이야기 잔잔한4월에.. 2013/04/12 1,290
239577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갈 때 9 50대 2013/04/12 1,908
239576 두닷 콰트로 책상 쓰시는 분~ 9 하우스푸어 2013/04/12 9,925
239575 유럽여행상품 어떤가 좀~ 봐주세요 9 고민 2013/04/12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