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남아 교육관련해서요...

..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3-02-05 12:33:48

수업 끝나고 보습학원(국어,수학), 태권도를 다니고 있구요.

구몬 수학, 국어, 한자를 하고 있습니다.

방학 1월부터 피아노학원을 추가했구요.

 

개학하니 애가 당근 힘들어합니다.

 

제 생각은 3학년이면 음악도 시작할테고, 기본적으로 악기 하나는 배웠으면 해서

피아노를 시킨거구요. 태권도는 1학년때부터 다니시 시작했어요. 검은띠구요.

보습학원은 제가 직장맘이라 공부 가르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야근이 많아요..

그래서 보내게 됐구요. 성적은 좋아졌어요...

 

학습지는 꾸준히 했던거라 이어온건데 애가 힘들어해서 국어는 3월부터 안하기로 했습니다.

수학은 연산때문에 포기 못하겠구요...

 

여기서..학원은 매일 나가구요. 피아노도 매일이에요.

태권도를 끊고 싶은데 애가 계속 하고싶어해요...애는 피아노나 보습학원은 안다녔음하는데

피아노는 지금 안하면 고학년 가서 배울 시간이 더 없을 듯 싶어서요.

제가 궁금한 건...영어도 해야할텐데...학원을 보내면 하루에 학원만 4군데에요--;

 

그러자고 또 영어학습지를 하기엔...줄인 과목 다시 생기는 경우가 되어버려서...

무리안가게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만 해줄 수 있음 좋겠는데 저도 지금 판단이 잘 안서네요...

피아노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고, 영어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혹시 초딩 저학년 맘들께서는 어떻게 가르치시는지 궁금해요..

더불어 저희 아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IP : 219.253.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13.2.5 12:43 PM (180.69.xxx.49)

    를 좀 늦게 시작했네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피아노 1-2년 할 꺼라면 안해도 될 꺼 같아요..
    저도 둘째 아들 초 1때 부터 피아노 1년 반 쯤 하다 그만 두었어요...
    초 4 봄 부터 주1회 드럼하고 있습니다.....

  • 2. ^^
    '13.2.5 12:53 PM (221.150.xxx.148)

    우리 아들도 초3올라가요.. 저도 직장맘이라 학원 돌리는 편이구요..
    학교마치고 수학 주 3일, 영어 주 2일, 태권도 매일, 레고방과후 주 2일...
    이렇게 해도 수학은 안가면 안되냐고 힘들다고 해요....
    1학년부터 1년 반 피아노 했는데 너무 싫어해서 그만뒀는데
    제가 어릴때 엄마가 피아노를 안보내주셔서
    내아이만큼은 악기 하나 시켜야지 하고 싫어하는거 겨우겨우 시키다 그만뒀는데
    정말 시키지말껄 싶어요.. 싫어하는거 억지로 시키니 그냥 제자리더라구요..
    학습지는 그만두심 안되나요??

  • 3. 플레이모빌
    '13.2.5 1:12 PM (1.248.xxx.170)

    울아이도 초3 올라가요. 울아이 같은 경우는 구몬 수학, 영어.. 저랑 같이 튼튼영어 추가로 하구있어요.
    학원체질이 아니라 ^^; 수학은 기본, 심화로 매일 2장씩 풀구여, 로봇과학공학 그리고 매일 책 3권읽고
    저랑 같이 독서록 해요.. 매일 주제가 틀린 독서록이라 아이가 좋아하네요.
    어린이동아신문 구독하면서 매일 신문스크랩도 저랑 같이 하구여.. 연계도서 읽고 끝~ ^^
    저두 3월부턴 피아노 생각하고 있는데.. 이론이 약해서요.. 너무 늦은걸까요?

  • 4. 초3
    '13.2.5 1:16 PM (59.11.xxx.156)

    울 아이 올해 초3되는데 남자애들은 태권도 절대 관두려 하지 않더군요. 저도 태권도 진작에 검정띠라 이제 관두고 수영시키고 싶은데 3단까지 딴다는 아들땜에 수영은 미뤘네요. 현쟈 주5일 태권도, 주 1일 축구를 해서 수영은 도저히 못하거든요. 축구, 태권도는 계속 끌고 가야할 것 같아 나중애 영어학원 어찌 보낼지 저도 고민이에요. 울 아이는 피아노 치고 싶어하는데 제가 피아노까지 하면 놀 시간 없다고 하지 마라 했어요. 피아노 안 배우면 음악시간에 힘들다는 얘기 들었지만 시간이 안 되니 어쩔 수가 없네요. 전 직장맘이 아니어서 학교 공부와 영어는 제가 매일 봐주고 있고 앞에 얘기한 축구, 태권도에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 악기수업, 학습지로 한자, 독서논술 이렇게만 하는데도 애가 놀 시간 없다고 하네요. 저라면 학습을 중히 여겨 보습학원 꼭 보내야 한다면 피아노를 뺍니다. 보습학원도 가는데 학습지도 필요없어 보이고요. 수학 연산은 기탄(전 기탄은 반복이 넘 많아 삼성 철저반복 하게 해요) 같은 걸로 시키고요. 관두는 대신 연산지는 매일 해야 한다 약속하고요. 초3이 하기엔 넘 빡빡한 스케쥴이니 엄마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꼭 해야한다는 것 파악해서 학습량을 줄여주세요.

  • 5. ..
    '13.2.5 1:21 PM (219.253.xxx.4)

    피아노를 오래 배우게할 생각은 없어요..저도 윗님처럼 어릴때 악기 하나 못배우고 커서 이론 공부때
    참 힘들었거든요. 전 딱 이정도만 익혔음하길 바라는거라...짧게 1년 생각하고 있거든요..배우다 자기가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구요...아주 싫어하는건 아니라서요...학습지도 한자는 계속 해야할 것 같구, 수학 진도를 좀 늦출까봐요...피아노도 주 3회로 변경하고..영어는 영어는 어쩌지요..ㅠㅠ

  • 6. 초6올라가는 남자아이
    '13.2.5 2:02 PM (121.168.xxx.110)

    엄마에요.
    공부가르치기 힘드시다고 했는데,,,혹시 엄마가 국어,수학 문제집 사서 월-금요일 풀량을 표시하는게 가능하면(하는것은 구몬하기전이나 후에 같이하라고 하고요,채점과 틀린것 같이 푸는것은 주말에 하고요) 보습학원은 빼고 영어를 넣는게 좋을것 같고요,,,그게 불가능하면,,구몬을 빼고 영어를 넣는게 낳을것 같아요.
    남자 아이니 운동은,,,하고 싶다고 하면 초등까지는 계속 끌고 가는게 좋을것 같고, 피아노는,,,꼭 가르치고 싶으면,,,방문선생님을 2회정도 부르거나, 아니면 초등고학년 방학때,,,피아노 학워에 보내며너 이론만 조금 가르쳐달라고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7. 음.
    '13.2.5 2:46 PM (219.251.xxx.135)

    초4 올라가는 남아 엄마예요.
    태권도, 피아노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동 하나, 악기 하나의 의미에서.
    특기 하나는, 어릴 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학습지..는 잘 모르겠어요.
    큰 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지금까지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는데, 문제된 적 없습니다.
    수학 문제집 집에서 풀게 하고,
    국, 사, 과 역시 집에서 문제집 풀면 끝입니다.
    (전과 사서 자기가 읽고, 단원평가 본다고 하면 그 전에 단원평가 부분 문제만 풀게 해요.
    이해 못하는 내용이 있으면 제가 봐주고요.)

    대신 영어는 들어가야 합니다.
    초등 6학년 전에.. 영어는 탄탄히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영어에서 걸리지 않고, 앞으로 계속 어려워질 수학.. 등을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저라면 영어 방과후나 영어 학원을 보내고,
    태권도, 피아노 보내고,
    수학 등은 문제집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067 강북에서 산책하며 걷기 운동할만 한 곳 어딜까요?? 11 운동 2013/02/27 1,359
223066 안*르센 쥬니어 화장대 사신분~ 1 초등새내기 .. 2013/02/27 1,080
223065 지역 난방 이신분들,,온수 뜨뜻하신가요? 5 berry 2013/02/27 1,740
223064 어제 휘슬러 르쿠르제 냄비요리 하는것 보셨어요 7 티비 2013/02/27 3,286
223063 기침이 너무심해서 약도 듣질않네요ㅠㅠ 33 기침 2013/02/27 6,627
223062 이탈리아 가보신분들~~ 9 자갈치 2013/02/27 1,425
223061 스터디 모임 첨 나갔는데 아무도 뒷풀이 같이 가잔 말을 안해서 3 아직도..... 2013/02/27 1,495
223060 이숙영의 파워FM애청자들과 단체카톡중이에요.. 3 독수리오남매.. 2013/02/27 1,473
223059 홈앤쇼* 서비스 체계가 너무 후져요 1 ... 2013/02/27 1,414
223058 병원비 천만원 나왔어요 35 천만원 2013/02/27 26,618
223057 안산동산고에 대해서 5 예비중엄마 2013/02/27 1,747
223056 오늘 새벽 잠이 깨어 잠든 남편의 6 음... 2013/02/27 1,918
223055 일반세제/ 드럼세제 2 2013/02/27 984
223054 뭘 하든 소리가 나는 남편 13 시끄러워 2013/02/27 2,513
223053 아침부터 끝내주는거 보고 왔네요 8 달빛 2013/02/27 3,143
223052 이번 연휴에 여행가시는 분 봄이다 2013/02/27 503
223051 '유신반대' 인명진 목사 등 6명 재심개시 결정 세우실 2013/02/27 373
223050 초등고학연 인강으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1 초등맘 2013/02/27 578
223049 전기렌지 vs 쿡탑 어느게 나을까요? 2 질문 2013/02/27 7,720
223048 간호과 1년 남겨두고 그만 다니고 싶다는 딸, 어떤 조언을 해야.. 31 *** 2013/02/27 7,115
223047 농협 인터넷뱅킹 열리나요? 1 ... 2013/02/27 616
223046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 어느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9 국적 2013/02/27 1,482
223045 대학로 근처 어머님 혼자 구경하기좋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질문좀 2013/02/27 757
223044 아이 학원때매 큰댁 제사 일손돕기, 빠지면 욕 많이 먹을까요? 6 두 시간 거.. 2013/02/27 1,432
223043 고양이가 설사 비슷하게 해요. 2 궁금 2013/02/27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