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시어머니& 아직도 일하시는 친정 엄마

이제 그만~~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2-11-15 20:15:49

친정엄마는 아직도 일을 하셔요...친정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때 일을 시작하셔서 30년을 넘게 하고 계신거죠.

시어머니는 항상 일을 하고 싶어 하시고..당신이 일을 하면 무지 잘한건데 아버지때문 못 하셨다는 말을 매번 하십니다.

 

두분이 연세가 같으셔요.

 

전 지금 전업으로 있어요. 전문직 이었는데 큰 아이  육아 휴직후 사표를 냈어요.

시부모님께서 같이 살았는데 우리는 아이를 봐 줄수 없으니 관두라고 하셨서 관두게 됬고...둘째 키우고 그러다 보니 전업이 됬어요.

이젠 분가도 하였고 둘째도 초등생이라 정말 정말 일을 하고 싶은데..

아이들 간식,식사와 픽업, 학원에 숙제를 저 만큼 봐 줄수 있는 사람을 못 구할것 같아서 그냥 전업으로 있어요.

 

친정엄마는 울시엄니를 젤 부러워 해요...평생 살림만 하며 편안하게 사신다고.

울시엄니는 친정엄마를 젤 부러워 하셔요...집안일 없고 일만 하신다고요.

 

결론은 뭘 하든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거여요.

IP : 116.34.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5 8:17 PM (59.15.xxx.61)

    그러게요...
    논쟁거리가 안되는데...

  • 2. 자기 떡에
    '12.11.15 8:19 PM (39.112.xxx.208)

    만족하는 사람도 있어요. 남 보다 크건 작건간에... 안 믿는 분들도 계시더라만요... ㅠ.ㅠ
    그러니 남에 대해 쉽게 비난하거나 비하하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
    제 잘난 맛에 살아야 행복해져요. 진짜로.

  • 3. xy
    '12.11.15 8:23 PM (180.182.xxx.140)

    저랑 비슷하네요
    다른건 울 시어머니는 전업인 자기인생이 제일루 행복하다 생각하고.
    직업이 있는 울 엄마는 자기인생 자기가 개척했다는 상당한 자부심..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므로..그게 40년이상이 되다보니..자신만의 능력치가 이제 최대치거든요.그런거에서 상당한 명예심이 있어요..ㅋㅋ
    저는 양쪽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라..뭐가 좋다 나쁘다 말하긴 힘든 부분 분명 있다고 봅니다만.
    사람이 능력치라는것도 아이들 공부성적처럼 다 다르다고 보거든요
    능력이 되는데 집에만 있음 아까운거고
    능력은 없는데 나가서 돈벌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비참하고.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이분법으로 나눠서 생각하는것도 어찌보면 웃긴거죠.
    결론은 자신이 행복하면 되는거죠
    울시어머니는 자신이 행복하다 믿으면서 사는거고
    울엄마도 역시나..

  • 4. 그렣죠
    '12.11.15 8:26 PM (175.121.xxx.226)

    이제 그만~~ 님
    일해서 좋게다는 시어머니 말씀 이해하시나요
    아님 일안해서 좋겠다는 친정어머니 말씀에 수긍하시나요

  • 5. 전문직
    '12.11.15 8:34 PM (39.112.xxx.25)

    이면 재 취업가능하잖아요..님은..그냥 열외지요..부럽삼

  • 6. 원글^^
    '12.11.15 10:37 PM (116.34.xxx.197)

    그렣죠님~전 두분의 상황을 잘 알고 어느 부분을 부러워 하는지 잘 알죠~ 하지만 두분이 성격상 바꿔 못 살아요. 시엄니는 조바심 성격이라 장사하기 힘들고요. 친정엄마는 살림하는데 넘 소질이 없어요.
    전문직님~ 10년 쉬면 전문직도 재취 힘들어요^^ 제가 가고 싶은곳에서는 절 원치 않아요. ㅠㅠ
    제가 엄마가 바뻐서 얼굴 못보고 살아서 그런지 전 전업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290 힘들어 휘청이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아픔 2012/12/02 1,430
185289 강하기 때문에 부드러울 수가 있습니다. 1 섬하나 2012/12/02 963
185288 지금은 장사하기 좀 그렇죠?? 3 장사 2012/12/02 2,336
185287 한지혜 맘에 안들어요....ㅜ.ㅜ 14 메이퀸 2012/12/02 7,032
185286 내일은 또 어디로 나가야 하나요 58 슬픈엄마 2012/12/02 12,028
185285 지금 mbc 박근혜 친구 뭐하는건가요? 6 글쎄요 2012/12/02 2,731
185284 95학번 시대에 영재학급 16 ... 2012/12/02 2,484
185283 SBS에서 최후의 제국 해요.. 3부 돈과꽃. 아아.. 2012/12/02 1,445
185282 어린 자녀, 조기학습 대신 마음껏 뛰놀게 하라 5 샬랄라 2012/12/02 2,077
185281 갤 노트 15만원 어떤가요? 8 갤노트 2012/12/02 2,577
185280 청담동앨리스ㅡ문근영 59 2012/12/02 21,013
185279 녹내장인데요, 유유제약의 루테인 골드 괜찮을까요? 7 ///// 2012/12/02 4,995
185278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17 절대교체 2012/12/02 3,173
185277 여론조사 조작이란말 10 iiii 2012/12/02 1,358
185276 '맛의 달인'에 소개된 한국식 미역국 15 추억만이 2012/12/02 5,629
185275 성폭행 여고생 구하려다가 외국인노동자에게 칼맞아.. 5 안타까운 2012/12/02 2,588
185274 보온주전자..사면 유용할까요?? 6 광화문 2012/12/02 1,998
185273 대선. 지지율 너무 벌어지네요. 55 .. 2012/12/02 12,231
185272 앙코르와트 갑니다..소소한 팁좀 주세요~ 7 여행가자~ 2012/12/02 2,615
185271 이것이 질투일까요? 6 그냥 궁금 2012/12/02 2,351
185270 이런 경우, 사도 될까요? 3 고민 2012/12/02 946
185269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는 안 없어지나요? 7 ㅇㅇ 2012/12/02 2,609
185268 어머님 건강검진 병원 질문 (용인 수지) 씨에스타 2012/12/02 3,594
185267 영어 로드맵이라는데 198 일요일 2012/12/02 10,803
185266 생리 후 살 찌는 초6 딸, 어쩌지요? 16 ***** 2012/12/02 4,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