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말한마디 기다리는 타이밍에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히려 건성건성처럼 느껴지는 말들에
속좁게 서운함 마져 드네요..
무뚝뚝한 아버지에 상처로 살아온 어머니
무뚝뚝한 가족에 혼자라는 기분 이셨을꺼 같은 아버지
이렇게 생각도 나구요..
결국 이리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며
떼를 쓰며 속으로 감정을 삼키는 저를 보니,
나또한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 주었겠지
누군가에게 상처 주었겠지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네요..
마음의 찌꺼기는 이렇게 글로 흘려보내야겠지요
익명 게시판 좀 이용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