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무슨 낙으로 사나요

하니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2-09-04 18:48:52
자기만의 소소한 낙이 있으시죠~ 전 밤에 혼자즐기는 맥주한잔.. 커피숍에서 책읽으며 생각하기.. 이랬던게 이제 싫어쳤어요 조조로 개봉영화보기, 일주일에 두번 요가하러 문화센터가기, 아랑사또보기,,, 요즘은 이게다네요.. 시시하죠 사는게 팍팍해서 일부러 낙을만들려고하는데 그닥 열정적인 아이템이 없네요...여러분들은 무슨재미로 지내세요~?
IP : 180.182.xxx.2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기 배우고
    '12.9.4 6:51 PM (211.234.xxx.213)

    운동 하고 체스두고 봉사하고
    책 보고 아이 교육 시키는 재미
    모두 건설 적이라 저 행복해요

  • 2. 저는
    '12.9.4 6:56 PM (175.197.xxx.96)

    친정엄마 만나서 맛집 가고 호텔 사우나가기하고
    음악 전공 울딸하고 공연가기

  • 3. ...
    '12.9.4 6:58 PM (220.78.xxx.215)

    드라마 신의 보는 거랑..;;;
    주말에 하고 싶은일 하면서 쉬는거? 재미 없는 인생이네요

  • 4. 미네랄
    '12.9.4 7:01 PM (112.154.xxx.49)

    제친구가그러데요. 보이는 삶이 다라면 정말 심심하게 산다고 ㅠ.ㅠ

  • 5. 뱃살때매
    '12.9.4 7:02 PM (220.255.xxx.40)

    저두 야심한 밤에 혼자 마시는 맥주!! 특히나 남편 출장가면 안방 차지하고...
    근데 이제 40대로 접어드니 뱃살때매....
    이번주는 남편 출장중.... 아까도 슈퍼갔다 갈등 때리다 왔어요... 참아야지~ 하면서..
    그리고, 책도 읽을땐 엄청나게 읽다 요샌 것두 시들시들...

    요새 낙은 맛사지 받으러 다니는거~
    4시간 반에 가격은 후덜덜~인데 거기 가 있는 그 시간이 젤 좋아요
    지갑이 저절로 열려요 ㅠㅠ

  • 6. ㄱㄷ
    '12.9.4 7:03 PM (115.126.xxx.115)

    요즘은 서양 미술사..
    그림보는 재미에..

    한길사에서 나온 인상주의 읽는데
    너무 재미있어서...하나씩...
    예전에 띄엄띄엄 읽다 만 것들이라..

  • 7.
    '12.9.4 7:03 PM (211.246.xxx.107)

    남편과 저녁먹으며 막걸리 한잔씩 하는거랑, 혼자 조조영화보는거랑, 애들 어린이집보내고 한숨돌리며 커피마시는재미? 마냥 즐겁다가 화도 났다가 힘들기도하고 사는게 다 그렇죠뭐~

  • 8.
    '12.9.4 7:23 PM (175.253.xxx.189)

    각시탈 보는 재미로 사는데 모레 종영이에요 엉엉

  • 9. 6세4세
    '12.9.4 7:37 PM (110.70.xxx.144)

    애들재롱과 애들이제게주는 사랑.
    응답하라1997.
    혼자일기쓰기.-옛일기 들춰읽어보기
    가끔 혼자 영화보기^^

  • 10. 저도
    '12.9.4 7:40 PM (124.53.xxx.156)

    응답하라 1997 이요 ㅎㅎㅎ

  • 11. ..
    '12.9.4 7:50 PM (58.141.xxx.6)

    남편하고 얘기하는 재미랑 응답하라 잉국이 보는낙이요..

  • 12. ...
    '12.9.4 7:54 PM (175.124.xxx.156)

    저도 잉국이 보는 재미로 사네요.
    요즘 제 재미의 90%를 책임지고 있는 짜식! ^^

  • 13.
    '12.9.4 8:13 PM (118.44.xxx.229)

    이쁜옷 사입기

  • 14. 일 주일에 한 번
    '12.9.4 8:16 PM (121.147.xxx.151)

    개콘 보는 재미

    새벽 운동하고 샤워하는 재미

    모두 출근 시키고 혼자 커피 마시며 82쿡 돌아보는 재미

    맛난 과일 팥빙수 만들어 먹는 재미

    가끔 조조 영화 혼자서도 잘 보는 소소한 재미

    뚝딱 맛난 거 만들어 남편 입 찢어지는 거 보는 재미

    자다 깨서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며 식구들 돌보는 재미

    간혹 칭구랑 오랫만에 만나서 수다 떠는 재미

    아침에 운동하며 손석희의 시선집중 듣는 재미

    이 재미 저 재미 소소한 재미를 끊임없이 즐기는 재미

  • 15. 저는
    '12.9.4 8:38 PM (203.142.xxx.231)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보러다니기. 2주에 한번 맛사지가기.
    돈벌러 출근하기...

  • 16. 저도
    '12.9.4 8:43 PM (82.33.xxx.103)

    응답하라.... 로맨스 만화 같아서 조아라 하며 봅니다..
    나꼼수, 나친박 들으면서 설거지 하기..../애 자는 시간에 영화보기.../클래식fm 틀어놓고 컴질...
    소소한 재미입니다..
    지루할 때도 많지만 힘든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요...

  • 17. 요새는
    '12.9.4 8:47 PM (116.127.xxx.229)

    자전거타기-하루에2시간정도타면스트레스풀려요
    비오는날우산쓰고걸으면서아침창듣기
    살림살이다이어트-20년가까이 되니 묵은살림이 많아요
    조조영화혼자보기

  • 18. 여행
    '12.9.4 8:47 PM (125.189.xxx.52)

    피아노 일주일에 두 번레슨받고 대신 연습을 열심히해요. 어렸을때 피아노학원가는 애들이 부러워서 어른되면 꼭 배우리라 했거든요. 좋아서 시작하니 연습도 재밌고 신나요. 세계사 공부하고요. 매일 아침에 가서 죽도록 에어로빅하다옵니다. 세계사 끝나며뉴한국사 공부할려고요.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골라하고있어요. 마지막으로 유일한 티브이 시청 응답하라 1997봅니다. 이거 끝나면 티브이 볼 일 없을것 같은데요.

  • 19. //
    '12.9.4 9:35 PM (121.163.xxx.20)

    책 보고 미드 보고 글 쓰고...가까운 밥집에서 소박한 백반 사먹고..ㅎㅎ 그냥 혼자 있으면 뭘 해도 좋네요.

  • 20. 소소한
    '12.9.5 4:52 AM (124.55.xxx.133)

    이렇게. 자잘한 재미를 느끼고 사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09 임현수 영어로 ㅜㅠ 9 엄마 2012/09/26 2,041
157408 제가 아는 물건에 집착하는 엄마 3 소비 2012/09/26 2,285
157407 문재인 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장에 윤여준 13 .. 2012/09/26 2,114
157406 20대에 월수 1천 찍을 수 있는 직업 8 2012/09/26 2,828
157405 돼지 앞다리살 갈비양념하면 어떻까요? 5 알려주세요~.. 2012/09/26 4,502
157404 흔들리지 말자.. .. 2012/09/26 1,205
157403 친정엄마께 드릴 영양제 추천을 1 영양제 2012/09/26 1,093
157402 아이가 신체적 특징에 대해 자의식을 갖기 시작했어요... 10 가을 2012/09/26 2,118
157401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간단해요 영어질문 2012/09/26 958
157400 영어소설책 어디서 살까요? 5 영어도서관 .. 2012/09/26 1,388
157399 시집살이 시키는건 그냥 이기적이고 뻔뻔한 성격들이 그렇게 해요... 9 ㅇㅇㅇ 2012/09/26 2,797
157398 갓난아기가 이렇게 엄마를 쏙 빼닮는건 첨보네요..ㅎㅎ 6 정시아딸사진.. 2012/09/26 2,680
157397 돈천만원이 참 우습네요. 13 ㅂㅂㅂㄷ 2012/09/26 9,421
157396 그냥 다 꿈이었으면... 19 현실부정 2012/09/26 4,195
157395 애호박값 드디어 1500원으로 떨어졌어요. 2 ... 2012/09/26 1,501
157394 기념일에 갈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임산부 2012/09/26 1,006
157393 박근혜씨 참 염치없네요 8 ... 2012/09/26 2,008
157392 성경험 있는 여성의 첫 성경험 나이가 17 헉스 2012/09/26 7,973
157391 급해요~젖은옷 세탁소에 가져가도되나요? 1 어엉 2012/09/26 1,349
157390 윤여준책사 문재인캠프? 31 .. 2012/09/26 2,681
157389 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군요.. 25 ㅠㅠ. 2012/09/26 8,068
157388 이명박일가 4대강 한 이유?? 1 올올 2012/09/26 1,731
157387 노트북 공기계 사면, 윈도우 어떻게 깔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2/09/26 1,818
157386 안철수 측, 3자 회동 본격 추진 (오늘 실무협의 추진) 1 세우실 2012/09/26 1,357
157385 지하철에서 완전 놀랐어요 50 ㅠㅠ 2012/09/26 19,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