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 조회수 : 7,901
작성일 : 2012-08-14 12:26:41
동생이 이혼 한다는데 인터넷 댓글이나 달고 있네요
근데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전화해서 법원 언제가냐 묻기도 그렇고 그러네요
어떻게든 다시 잘 되길 맘한구석엔 있었는데
이천에서 구백으로 반토막난 주식을 못버리고
팔았다고 이야기하니 여자잘못만나 패가망신한다
했다는데.. 제가 나설 자리가 없네요
제부는 무리해서 산 집 대출금에 자기 주식 이천 팔아서
산집.. 그래서 자기 수중에 굴리는 돈도 없고
그게 싫었나봅니다.. 제부가 두배로 벌긴하죠.. 그래도
맞벌이로 집대출 갚고 그집에 본인이 살며 자기의 자본이라는
인식이 없는건지..
남편말론 주식대출 제하면 남은게 반의반토막이라면
어느 누가 팔려고 하겠냐고 하더군요
제가 뭘할수 있다면 차라니 좋겠는데
할게없네요.. 전화해서 해줄말도 없고..
도장찍었다고 전화오기까지 기다릴수밖에..
IP : 115.10.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12:28 PM (115.10.xxx.134)

    오타가..핸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 2. 돈 이천가지고
    '12.8.14 12:33 PM (58.143.xxx.45)

    그러고 싶은지??? 주식에 손댄것 자체가 그런 위험을 감수한거죠.
    2억이었으면 생명이 오갈일이었네요.
    여자 잘못만나 패가망신했다는 소리 하는 남자면 그냥 버리는게 맞네요.
    동생이야말로 남자 잘못만나신듯...
    주식 쪽박차고도 아무일 없는 것처럼 붙어사는 남자들도 많은데 웃겨요
    아이 없으면 얼른 찢어지는게 나아요. 그런 마인드로 여자만나지
    않았으면 하구요.

  • 3. O.O
    '12.8.14 12:37 PM (112.223.xxx.172)

    주식 투자가 원래 그래요.

    반대로 주식 대박 났으면 동생도 내조 잘해서 그랬다고 했겠죠.

    어느 한쪽 책임 아닙니다.

    안 하는게 정답. 개미는 돈 못벌어요.

  • 4. ..
    '12.8.14 12:39 PM (203.229.xxx.232)

    천백만원이 큰돈이긴 하지만
    2천만원에서 9백만원 된 것이 죽고 살일은 아닌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만약 그 주식이 대박났으면 어쨌으려고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별로 못 들어봤네요.

  • 5. 공부했다
    '12.8.14 12:42 PM (218.236.xxx.233)

    생각하고 앞으로 주식은 안하면 되지
    뭘 이혼까지...

    이런 일로 이혼하면, 세상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 까지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화나면 무슨 말은 못하나요..

    서로 화해하고..

    다시 시작 화이팅..

  • 6. ..
    '12.8.14 12:51 PM (115.10.xxx.134)

    제가 수정이 안되서
    제부가 주식하는데 동생명의로 하던게
    반토막 남았답니다.. 대출제하면 반의반토막 이라네요
    그걸 동생은 팔자고 주장했고 차판돈 까지 집어넣어서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중 동생이 주식 팔았다고
    그랬더니 여자만나 패가망신이란겁니다
    주식은 언젠가 오를건데 뺏단이야기죠..
    집 대출금으로 손발꽁꽁 묶인심정이라 저러나 ..
    저는 제부란 사람이 이해가 안되네요..

  • 7. ..
    '12.8.14 1:04 PM (72.213.xxx.130)

    여기서 누가 옳고 그른가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동생부부 이혼문제에서 님은 제3자라서 영향력이 없어요.

  • 8. 좀 소심한
    '12.8.14 1:05 PM (58.143.xxx.45)

    찌질이는 맞는듯....그릇이 작아요.
    하긴 외환때 집사 10억 벌었는데도 남편때문에 천만원 더 받을거
    못받았다고 두고두고 하는데 넘하다 싶더라구요.
    근데 자기명의로 안하고 부인명의일까요?
    내 돈 내명의로 안하면 나중에 이런 잔분란들이 많아요.
    내 의견 무시하고 함부로 처리했다가 될 수도 있는거니 그 자체가
    기분나빴을 수 있겠네요. 저희집은 어서 팔아라했더니 크게 오른다고
    계속들고가고 전 몰래 팔아버릴까하는 심정으로 몰리다 그냥 두었네요.
    결국 상장폐지 7천 들어먹더니 한강에 빠져 죽고 싶었데나???
    멀쩡히 집에 와 그소리나 하고 있더군요.

  • 9. ..
    '12.8.14 1:17 PM (203.229.xxx.232)

    그냥 핑계인 듯하네요;
    무슨 주식 팔았다고 이혼하자니..
    잃었으면 그냥 깔끔하게 손절매하고 다신 안해야지
    개미 중에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 못봤네요.

  • 10. ...
    '12.8.14 1:26 PM (222.233.xxx.161)

    그동안 많은 문제들이 쌓여서 이번에 그 일로 터진거겠지요
    이혼이 어디 장난인가요..

  • 11. ....
    '12.8.14 1:30 PM (211.246.xxx.23)

    뭐든.의논없이.동생맘대로ㅠ한게ㅜ화근인듯...

  • 12. 그릇
    '12.8.14 2:15 PM (14.52.xxx.59)

    너무 작네요
    돈 천에 이혼이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52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은데ㅠ 4 과민성대장 2012/08/25 1,641
143351 치과 소액결제도 되나요? 3 치과 2012/08/25 995
143350 오빤 대구스타일 재미있네요 4 0000 2012/08/25 1,623
143349 내일 울릉도 여행 가도 될까요? 9 하루 2012/08/25 1,993
143348 장준하는 ‘밀수왕초’ 였던 박정희를 경멸했다 1 샬랄라 2012/08/25 821
143347 결혼을 코앞에 두고 회의가 듭니다 (원글 지워요. 댓글 감사합니.. 23 고민중 2012/08/25 12,612
143346 통일연구원장 이라는 사람이 일본과 독도자원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 4 2012/08/25 953
143345 안철수 룸사롱 사업차 몇차례 동석했을 뿐이라는데.. 10 다그렇지.... 2012/08/25 2,088
143344 뉴시스 "경찰, 지난해 안철수 여자관계 내사".. 4 샬랄라 2012/08/25 1,580
143343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는 분들께 14 도움 요청 2012/08/25 2,093
143342 전기세가 두배로 나왔네요 10 억척엄마 2012/08/25 3,000
143341 나이먹으니 남자들이 좀 쉽게보는건 사실이네요 4 ... 2012/08/25 4,577
143340 잔잔한 선율과 모닝커피 한잔으로 행복해지셨으면...:) 5 커피가조아용.. 2012/08/25 1,588
143339 태풍에 대처하는 방법 - 위기탈출 넘버원 1 rr 2012/08/25 4,463
143338 1주일동안 컴퓨터, 티비 안보고 살기.. 3 dma 2012/08/25 1,743
143337 혼자여행, 혼자 혼자..틀을 깨지 못하나요 왜 5 경계 2012/08/25 2,958
143336 한국남자와 일본남자들 서양여자에 대한 생각 14 한일 2012/08/25 5,344
143335 개 생식 시키고 피부병 난 경우 있으세요? 14 뭐이런경우가.. 2012/08/25 6,716
143334 자다가 봉변당헀어요 5 ... 2012/08/25 3,311
143333 갤럭시탭 7인치 배터리 리콜 4 태풍 2012/08/25 1,188
143332 송일국, 졸렬한 日에 던진 `통쾌한 한마디` 29 멋져브러 2012/08/25 6,315
143331 저희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싶은데 비용은 어느정도 4 ... 2012/08/25 2,456
143330 참 어렵네용......ㅎ 2 솔직한찌질이.. 2012/08/25 714
143329 수면제라도 사다 먹어야 할까요? 11 힘들어요 2012/08/25 2,394
143328 미드를 찾아주세요~~~ 3 82 cis.. 2012/08/25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