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저녁 먹이고 치우고
시계보니 8시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에게 주었던
TV 리모컨 받았는데 순간.........헉.^^;;;
분명 지난주까지는 신나라하면서
이리저리 눈호강, 정신집중하면서 뭘 했는데 말이죠.
맞아요. 올림픽이 끝났어요.ㅠㅠ
이 시간에 간식 먹으며
한창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이리저리 설명도 해가며
같이 응원도 해가며 어떻게 시간 가는지 모르게 으싸으싸 했었는데 말이죠.
아이는 평소처럼
TV 끄고 숙제하니 일기쓰네 그러고 있는데
순간 거실에 맴도는 정적....
아....
올림픽은 4년 후에나 열리나요?
아..참.
아시안 게임이 있군요. 그것도 2년후에.
아....며칠 후면
뭐..올림픽 이전처럼 평상심(?)을 되찾겠지만
특히 오늘은
기분이 좀 묘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