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태보고 우울해요. ㅠㅠ 위로해주세요.

.. 조회수 : 5,121
작성일 : 2012-06-08 20:01:41

퇴근하고 마포 대교 넘는데 전 버스에서 서있었거든요. 창문밖으로 흰색 승용차가 지나가는데

변태놈이 있드라구요. ㅠㅠ

 

옆자리 선배 언니 자기 딸하고 전화 통화하다 놀라고..저도 놀라고..몇몇 버스 안 사람들은 본거 같아요. ㅠㅠ

 

5하고 8이 많이 섞인 번호였어여.

정말

응징하고 싶은데..

 

태어나서 이런 황당하고 어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기분 드러워요 같이 욕좀 해주세요.

 

운전하면서 어찌 ....

정말 사람 무서워요.

그런 사람들이 결국에는 범죄자가 되지 않을까요>

누가 잡아서망신주거나 강방에 넣었으면 좋겠는데

ㅠㅠ

 

 

IP : 221.151.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진
    '12.6.8 8:12 PM (58.230.xxx.124)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처벌 가능할듯해요 아주 미친놈들 다분해요.

  • 2. 원글
    '12.6.8 8:15 PM (221.151.xxx.19)

    놀라고 찰라여서 뭘 꺼내들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게다가...저게 뭐야 하는것과 동시에 슝...
    그러고 나서 집에 오는 내내 차 못쳐다보고 고개 숙 숙이고 왔어여. ㅠㅠ 또볼까 무서워요

  • 3. 나이가..?
    '12.6.8 8:20 PM (221.150.xxx.62)

    한국 살면서 오늘 변태 처음 본 거면 운 좋았다 생각하세요~ 버스에서 단체로 본 변태라.. 전 나이도 별로 안 많지만 중학교 때부터 일대일 변태도 많이 만나봤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 정도 변태는 이제 웃어넘기네요ㅋㅋ 그나저나 신고 못 하신 건 제가 다 아쉽네요!!

  • 4. 엥?
    '12.6.8 8:23 PM (222.110.xxx.184)

    그럼 운전하면서 변태짓을? 그거 위험할텐데... 제가 생각하는 그.. 독수리오형제와... 그거한거 맞나요?

  • 5.
    '12.6.8 8:32 PM (211.36.xxx.15)

    스무살초반 무렵에 변태를 많이봤어요ㅠㅠ 지하철에서도보고..젤 충격적이었던건 편의점 알바할때였는데 대낮에 진짜 멀쩡하게생긴 제
    또래의미친놈이 계산할때보니 제앞에서일부러 ㄱㅊ를 내놓고있더라구요 .정말 그때 충격받아서 울고불고 쓰러질뻔했어요 .더 기가막힌건 그 일이있고 일주일도 안되서 그놈이 편의점밖 구석에서 절쳐다보고있다가 저랑 눈이 마주친적이있어요. 그때 그순간바로 알바그만두었는데 그 변태놈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몇년동안 고생했네요..

  • 6. 원글
    '12.6.8 8:33 PM (221.151.xxx.19)

    물론 처음은 아니지만요. 최근 십년동안 본적 없었고...대처 할수가 없이 고스란히 당했다는....
    이제 당당히 신고 하거나 크소리로 꾸짓을 수 있을꺼 같았는데 테러 당한거 처럼 멍해요. ㅠㅠ

    운전 하면서 ...ㅠㅠ 하더라구요.

    독수리 맞아요.

  • 7. ......
    '12.6.8 8:40 PM (121.172.xxx.94)

    독수리가 뭐예요?

  • 8. ..
    '12.6.8 8:41 PM (218.52.xxx.108)

    변태를 봤다면 완전 불쾌하겠네요
    그런데 독수리가 뭔가요? 저 눈치 빠른 편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 9. ......
    '12.6.8 8:48 PM (121.172.xxx.94)

    이해,,,ㅎㅎㅎ

  • 10. 그래도 못알아...
    '12.6.8 8:58 PM (116.36.xxx.34)

    대체, 독수리 오형제가 뭔소리예요?
    손가락은 뭔소리고.
    변태라함은 아래 보여주는 인간들이지요?
    근데...
    아...이 센스없고, 말귀 못알아먹고.
    그래도 궁금해서요.
    독수리 오형제는...

  • 11. ㅎㅎㅎ
    '12.6.8 9:02 PM (222.110.xxx.184)

    남자들 손으로 자위 한단 말이에요. 손가락 다섯개를 속칭 독수리 오형제라고...

  • 12. ㅁㄴㅇㄹ
    '12.6.8 9:28 PM (211.178.xxx.201)

    ..님 짱!!! 넘 멋져요!!!

    원근님 토닥토닥~ 전 고등학교 때 비오는 날 집앞 골목에서 변태 보고
    이틀동안 비위가 넘 상했어용~
    얼른 잊으세요~ 레드썬!!!

  • 13. 요리초보인생초보
    '12.6.8 10:03 PM (121.130.xxx.119)

    저도 안 좋은 기억 있어요.
    지하철역부터 따라 왔는데 그날따라 아파트에 경비 아저씨가 자리를 비우셔서. 엘리베이터 기다렸다 뒤돌았더니 바지 내리고 중요 부위에서 허연거 뚝뚝 떨어지고 공포영화 보듯 무서웠어요. 엘리베이터 안 타고 밖으로 나와 옆으로 이동해서 하얗게 얼굴 질린 채로 경비 아저씨한테 이상한 남자가 쫓아온다고 엘리베이터 타는 데까지 봐달라고 했더니 제 창백한 얼굴 보시더니 흔쾌히 같이 가주셨죠. 다행히 변태는 사라지고 없고.
    이십대 중반 얘기고 몇 년 전에 저녁 때 종로에서 바지 내린 남자 봤는데 그 모습 안보이게 손으로 가리고 그냥 지나쳤어요. 끼악 놀라고 그러면 더 좋아한다고 해서 얼굴 찡그리고 제 갈길 갔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51 제주도 숙박지 추천이요~ 1 ** 2012/07/17 1,091
128850 원숭이 뉴타운 무더기 해제하네요ㅋㅋ 4 ... 2012/07/17 1,591
128849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시간 가급적 최소화 해야 1 샬랄라 2012/07/17 1,441
128848 날씨 참 어렵네요 2 2012/07/17 1,265
128847 초6,중1아이들 볼만한 일반상식책 있을까요? 1 @@@ 2012/07/17 1,235
128846 두피클리닉 질문이요^^ 2 궁금 2012/07/17 1,182
128845 비온다길래 다용도호스 준비해놨어요. 1 ^^ 2012/07/17 1,089
128844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속타는학부모.. 2012/07/17 1,634
128843 하긴 친일파에게도 동정하더라 3 못살아 2012/07/17 625
128842 참았던 순간들이 후회되네요.. 3 부자 2012/07/17 2,545
128841 피부에 자꾸 자국이 남아요. 3 속상 2012/07/17 1,669
128840 광고가 자꾸 떠요 2 배너 2012/07/17 1,255
128839 해외연수 체류비 반환 문제, 누가 맞는지요? 7 고민 2012/07/17 1,045
128838 분양가 상한제는 있으나 마나 한 규제 하품 2012/07/17 752
128837 독산동에서 1 독산동 2012/07/17 1,213
128836 혹시 쉐라톤 워커힐 수영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2012/07/17 2,481
128835 18첩 반상도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14 여름이야기 2012/07/17 5,058
128834 40대이상 세련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마스카라 하세요? 8 .. 2012/07/17 5,402
128833 내일이면 35주예요, (급)태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eyetip.. 2012/07/17 1,228
128832 급체했을 때 이거 먹음 직바이다 하는 거 있나요? 16 오늘하루 2012/07/17 5,632
128831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4 B 2012/07/17 1,477
128830 노스페이스 등산배낭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배낭 2012/07/17 1,884
128829 "범죄 정치인도 집유 금지를" 재계, '표적 .. 세우실 2012/07/17 730
128828 패션니스타(?) 장윤주 2 ........ 2012/07/17 1,974
128827 변기에 비누빠졌을 때 해결방법 좀...ㅠㅠ 27 .. 2012/07/17 1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