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키우는데 뭐가 이리 많이 필요한가요??

나는엄마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2-05-08 23:34:20
지금 22개월딸 키워요.
우연히 주방놀이글 블로그에서 봤다가 3일째 폭풍검색하다 자기성찰 해봅니다.

이번 달에 미쿡아기 옷들 세일 해서 여기저기서 싸다고 옷삼.
(울 딸은 옷에 관심 하나도 없어요 )
놀이터에서 놀때 쓰는 모래놀이세트 구매
여름샌달 구매
여러 머리핀 구매 등등

자질구레하게 아기용품만 사고있네요
처음에는 비싸게 느껴지던 주방놀이도 비싼거 사야 오래쓸것 같구요.

물건 하나 사려고 검색하다보면. 아이가 다 가지고 놀 수 있을까 생각들만큼
장난감 많이 사주는 엄마들 적지 않더군요

그런 블로그 보다가 심란해기도해요.

아이들을 물질로 채우려는 것 같아서요~~

저도 그런게 아닌가? 내 만족 아닌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

저는 이런 것들 없이도 잘 컸는데
요즘은 프뢰벨 가베 하고 맥포머스 가지고 놀고 폴로정도는 입어주며
놀이학교 영유 사립초등학교 국제중 과고
IP : 110.70.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엄마
    '12.5.8 11:35 PM (110.70.xxx.124)

    잘렸네요
    과고나외고 나와야 하는건가요???

    싱숭생숭 하네요~~

  • 2. ...
    '12.5.8 11:44 PM (111.68.xxx.98)

    저도 항상 고민해요.
    애는 놀아달라고 하는데 저는 장난감을 주고 싶거든요.
    눈 맞추고 웃어 주고 그런게 진짜 중요하단 걸 알면서도 말이에요.

  • 3. ...
    '12.5.8 11:51 PM (216.40.xxx.117)

    솔직히 도구들이 많을수록 엄마가 편해지니 사는거죠..장난감 없으면 엄마가 그걸 다 몸으로 메꿔줘야 하는데 강철체력 아닌담에야.
    저는 장난감들이 엄마를 위한거 같아요. 어느 조사에 의하면 교구나 장난감이나 아이두뇌발달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나온거 봤네요.

  • 4. 나는엄마
    '12.5.9 12:04 AM (110.70.xxx.124)

    헉!!이런저런거 사주면서위안 삼는게 애 머리에 좋을수록~~였는데~~다 자기위안에 상술이었군요 ㅠㅠ

  • 5. ..
    '12.5.9 12:33 AM (119.201.xxx.234)

    다 사주려면 한도 끝도 없죠. 주방놀이뿐인가요? 장난감은 사도사도 끝이 없고 소근육발달, 대근육발달에 필요할것 같은 것들은 쏙쏙 눈에 들어오고; 전집은 또 프뢰벨뿐인가요? 몬테소리, 은물, 영어...
    저도 이런저런 것들 지르면서 사는 20개월짜리 엄마인데 가끔씩 이게 다 뭔 돈지랄인가 싶어요;;

  • 6. ..
    '12.5.9 12:35 AM (119.201.xxx.234)

    더구나 우리 아드님은 허리 휘어가면서 사준 것들은 본척도 않고 오로지 몇천원짜리 자동차들만 사랑하십니다요. 죄다 중고로 내다 팔아야할까 싶어요.
    솔직히 장난감, 전집, 교구는 다 엄마만족 맞는거 같아요 ㅜㅜ

  • 7. 애셋
    '12.5.9 12:50 AM (115.143.xxx.31)

    블로그 카페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그거 다 돈지* 맞습니다.
    상술이고요.
    끝도 없어요.

  • 8. ㅇㅇㅇ
    '12.5.9 2:19 AM (115.139.xxx.72)

    근데 블로그, 카페요.
    관련글 몇 개 쓰면 무료로 주고
    관련글 몇 개 쓰면 가격 깍아주고 그런거 많아요.
    대놓고 알바는 아니지만 결국 게시글 작성 품삯은 이미 계산되어 있는거고요.

    그냥 업체 상술이죠.
    공짜로 주는 것처럼 포장해서
    인터넷 알바로 고용하는 상술요.
    알바비는 무료 사용료나 할인액이 되겠고요.

  • 9. 주방놀이
    '12.5.9 8:55 AM (211.234.xxx.206)

    우선 싹둑잘라지는거 하나 사주심되요.
    전 애들 돌때 스텝2저렴히 중고로 들였는데요. 딱 주방놀이수납함이였다가 요즘들어 세수도하고 발도 씻고 하네요. ^^
    근데 그릇을 안들여서 지금 알아보는중이에요.
    들이실거면 빨리들여주세요. 작은걸루 얼집만 가도 놀시간이 없더라구요.

    저는 집에 사설어린이집꾸며놓은 쌍둥맘이에요.ㅇ
    정원 두명 ㅎ

  • 10. 섞여서
    '12.5.9 11:3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사세요.
    싼것도 오래가요. 어차피 몇년 쓰는거라

  • 11. 슈가부
    '12.5.9 11:48 AM (183.99.xxx.115)

    지금 백화점 왔다 장난감코너 주방놀이꽂히셨네요
    ㅜㅜ

  • 12. 동이마미
    '12.5.9 12:45 PM (115.140.xxx.36)

    아기용품은 거의 중고로 구입해서 쓰다가 또 중고로 되팔고 했어요. 간혹 중고로 물건이 안 나오든가, 왠지 이건 중고보다 새거 사주고 싶다 하는 것만 새거 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34 인터넷으로 우산 살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우산 2012/05/28 904
111333 문법문제한개만 봐주세요 5 영맹 2012/05/28 769
111332 남편때문에 화나서..일요일 점심부터 굶고있어요.. 1 .. 2012/05/28 2,062
111331 홍대근처 브런치 할곳 4 브런치 2012/05/28 1,545
111330 포인트 많이 쌓이는 신용카드 뭐 있나요? 3 음... 2012/05/28 1,129
111329 김치냉장고 뚜껑형?, 스탠드형? 18 영우맘 2012/05/28 4,141
111328 칸켄이나 레고브릭백팩......류의 백팩 뭐가 있을까요?(참고로.. 3 올리비아허세.. 2012/05/28 1,768
111327 오늘 운전하다 창문 내릴 뻔 했어요. 17 진짜 2012/05/28 12,043
111326 여행 어떨까요/ 4 공쥬 2012/05/28 902
111325 헤어린스 혹시 행사하는 곳 있을까요? 2 린스 2012/05/28 867
111324 콩쿨의상... 2 은새엄마 2012/05/28 1,049
111323 종아리만 붓는 특이체질. 2 써머 2012/05/28 882
111322 마트에서 카트에 허리를 받혔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29 나쁜사람같으.. 2012/05/28 10,900
111321 어제 시댁다녀왔는데 닭이 병아리 낳았는데?검정색이에요.신기. 2 얼음동동감주.. 2012/05/28 1,661
111320 아이디가 없어졌어요 1 뭐지 2012/05/28 630
111319 어제 담근 열무김치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2 열무가~ 2012/05/28 1,078
111318 한글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창이 열리지가 않아요. ? 2012/05/28 804
111317 약수역근처로 이사했어요~ 맛집, 슈퍼, 하여간 좋은가게~알려주세.. 3 약수댁 2012/05/28 3,667
111316 강아지가 산책을 그리 좋아하나요? 5 초보 2012/05/28 1,625
111315 결혼때 한복 언제까지 갖고 계시나요? 3 msh 2012/05/28 1,961
111314 직장 후배의 똑부러지는 사고... 113 선배 2012/05/28 18,888
111313 별거중인데 전 합치길 원하는 상황..여러 질문드려요 17 인생별거있나.. 2012/05/28 4,805
111312 발바닥에 수포같은게 났어요 ㅠㅠ 4 발바닥 2012/05/28 3,930
111311 신발 집에서 발 볼 늘릴 수 없을까요? --- 2012/05/28 645
111310 망원,합정,홍대쪽 무릎잘보는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28 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