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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보다가...엄마가 다같은 엄마가 아니네요

쇼크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2-04-26 12:00:12

카카오스토리생기고나서 짬짬히 즐기는  남의집 이야기 -.-;;

제가 초등아이 엄마다보니 이웃들 친구의 친구들도 다들 비슷한 또래들이더군요.

얼마전 대학신입생 착한 조카카스보다가 조카포함 멀쩡한 친구들의 욕댓글에 충격받은지 며칠되지않았는데 아이들엄마도 요즘 왜이런데요. 물론 안그런 분들이 '대다수'다 믿긴합니다만...

같은 반 친구의 이웃이 이쁜 그릇에 맛난 음식들..딱 82스타일로 세팅해놓은 테이블사진이 이뻐 사진이랑 글을 쭉 읽어보는데 친한사람과 욕섞어가며 댓글놀이를 하더군요.

그 엄마는 몇번 얼굴만 본 사람인데 엄마들사이에 인기괜찮고 시원시원한 사람...웁스 그런데 중간중간 개뇬..이라지않나 니년딸내미 얼굴이 어쩌고 하질않나 정말 놀랬네요. 조카가 친구끼리 주고받던 대화랑 별 차이없었습니다.

또 어떤 이웃의 이웃...엄마가 텔런트급으로 이쁘네요. 5살쯤 되어보이는 딸도 너무 이뻐서 사진훑어봅니다.

헉 당췌 알아볼수없는 외계어는 그렇다치고 아파트 주차장 내려가는 입구에서 아이랑 장난질 사진!! 요즘 주차장사건, 김여사 사건등으로 한발한발 내딛기가 쭈삣거리는 세상인데 주차장 입구경사면서 아이뒷모습을 찍고 낄낄 거리고 있네요. 좀 천천히 달려라하면서...갑자기 차라도 올라오면 아이랑 그 차주는...생각만해도 숨이 턱 막힙니다.

왜 이렇게 점점 사회가 저급스러워질까요...

우리애들 예의바르고 얌전하게 키우려 노력하지만 어쩔수없이 다들 비슷해지는거 같아 너무 걱정스러워요

 

 

IP : 222.98.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6 12:06 PM (147.46.xxx.47)

    헉;;;;;;;;;;;

  • 2. mediater
    '12.4.26 12:07 PM (98.24.xxx.78)

    Monkey see monkey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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