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밤 어떻게 먹어치워야할까요??

처치곤란 조회수 : 12,708
작성일 : 2011-11-02 14:29:29

제목에서 느끼시듯...제가 밤,땅콩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잔뜩 생겨버렸어요.

남편도 마찬가지로 안좋아해서 그냥 삶아먹는건 한계가 있는데...

시어머니가 생밤을 박스채 안겨주셨네요.ㅠㅠㅠ

 

그냥 베란다에 놔뒀더니 겉에 곰팡이가 쓸길래....일단 대책없이 다 삶아버렸거든요.

그리고 분노의 밤껍질깍기에 돌입했지요....(이 대목에서 언젠가 완제품요구하던 며느리의 심정이 백번 공감갑니다요....)

 

암튼....다 삶아서 껍질까서 냉동실에 쟁여는놨는데....이거이거 어찌 해치워야하나요?

그냥 먹는거 말고 요리에 응용하는것좀 알려주세요.

제과제빵 안하는지라...그쪽은 제외해야할거같구요. 고구마처럼 라떼 먹들어먹을수도 있을까요?

다양한 삶은밤 처치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9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2:31 PM (211.237.xxx.51)

    약식 같은거에 밤 넣으면 아주 맛있죠.
    또는 밤죽 해먹어도 맛있고요.
    영양밥 해드세요 그래도 좋아요...
    뭐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넣어서 이용하세요. 갈비찜에도 좋구요
    부럽네요 전 밤이 너무 좋은데 ㅠㅠ

  • 2. ..
    '11.11.2 2:32 PM (218.157.xxx.36)

    밤조림도 해서 밥이랑 먹고,생밤을 얆게 썰어 각종 샐러드에 얹어 먹고,밤 삶아 기름둘러 김치양념넣어 볶아먹고
    밤죽도 해먹고 ,..밤라떼도 맛나요 ..응용하면 많은데요

  • 3. ..
    '11.11.2 2:34 PM (218.157.xxx.36)

    한박스로 받으셨다니 걍 햇볕에 말려서 건조시켰다가 냉동실보관한뒤 두고 두고 요리할때 사용하셔도 좋구요.
    건조시킨 밤은 주전부리로 그냥 그대로 하나씩 먹어도 맛나요.

  • 4. 우유
    '11.11.2 2:35 PM (121.190.xxx.170)

    님이 말한데로 우유랑 꿀넣고 갈아 먹으면 맛있어요
    아니면 밥 할때 넣어 먹어도 좋고 백숙이나 갈비찜 이런데 넣어 드시던가요
    근데 라떼 해먹는게 확 줄기는 하더라고요

  • 5.
    '11.11.2 2:38 PM (112.153.xxx.240)

    저도 밤 별로 안좋아 했는데, 갈비찜에 들어간 밤 먹어보곤 골라서 먹어요 ㅋㅋ

    밥에 넣어서 드셔도좋고, 삼계탕에 들어가도 괜찮구요. 음식 고명으로 써도 좋겠네요.

  • 6. ...
    '11.11.2 2:53 PM (114.207.xxx.153)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매끼니 밥하실때 넣어드시면 금방 없어질듯한데요.
    밤을 응용한 요리에도 한계가 있으니...

  • 7. ..
    '11.11.2 2:58 PM (221.148.xxx.40)

    얼마전 제가 한 고민이라..

    율란 만들어 먹으면 금방 없어집니다.
    삶은 밤 으깨 체에 한번 더 내려 곱게 만든 뒤, 꿀과 계피가루 섞어 반죽합니다. (안 뭉쳐져 전 우유를 더 넣었어요)
    뭉쳐진 반죽을 조금씩 떼어 밤모양으로 빚고, 잣가루와 계피가루를 묻혀 완성합니다.

    그 많던 삶은 밤이 순식간에 없어졌는데, 물론 만드는 수고는 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74 왜 욕이 그렇게 미친듯이 나오나 했습니다. 4 아 감사합니.. 2011/11/24 1,724
40173 결혼 전 처음으로 인사드리러 예비 시댁 가는데 선물 뭐가 좋을까.. 7 치즈케이크 2011/11/24 5,175
40172 [10신] [속보] 경찰, 청와대 행진 시도 민노총 조합원 연행.. 3 ... 2011/11/24 1,112
40171 자유야! 요아래에.. 2 광팔아 2011/11/24 616
40170 ㅋㅋㅋㅋ 지금 집회 방송보는데요 알밥보고 인터넷용역이래요 10 인터넷용역 2011/11/24 1,448
40169 체감온도 영하 10도 였다..아이들의 몸엔 고드름이 달렸다. 이.. 2 사랑받는 숲.. 2011/11/24 1,317
40168 많이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를 어떻게 좀 변하게 할까요? 4 속상 2011/11/24 1,664
40167 경향신문 지방판 10 춘천 2011/11/24 2,802
40166 알바들 특근 하는 날? 뭔일이래.. 6 오늘은 2011/11/24 958
40165 무서운꿈이였어요. 1 꿈해몽 2011/11/24 959
40164 턱시도와 리무진, 레드카펫 보고싶어요 7 FTA 반대.. 2011/11/24 955
40163 지금 시청집회 실시간 방송 3 7시30분 2011/11/24 1,276
40162 민노당이 집회신고하고 지금 자유발언 중인데 왜 경찰들 방송하고.. 1 난린가요 2011/11/24 943
40161 스맛폰으로 fta반대 집회 생중계 보는 곳 3 참맛 2011/11/24 750
40160 서영석 기자튓 - 경비과장 같은데 뒤에서 "검거하라" 운운하니까.. 4 참맛 2011/11/24 1,481
40159 노트북 무선인터넷은. 1 어렵; 2011/11/24 684
40158 여기 블랙리스트 관리하시는 핑크싫어님 수준 10 368767.. 2011/11/24 882
40157 정신병원 입원시 가족2인이상 동의에 대해 여쭈어요 3 무거운맘 2011/11/24 1,571
40156 노무현 때와 지금 시위 진압장면 비교 사진 4 오마이뉴스 2011/11/24 2,456
40155 FTA 에 대해 오늘도 포기 하지 않고 친구 설득했어요 9 설득 2011/11/24 1,274
40154 급) 서울경부고속터미널쪽에서 인천공항 가는차 있나요? 3 인천공항 2011/11/24 952
40153 광우병, 노무현추모 전부 시민단체 직원들이 들고 튀었습니다. 6 후원계좌사기.. 2011/11/24 2,177
40152 FTA 집회 후원계좌 필요하신 분 보세요. 7 나거티브 2011/11/24 1,018
40151 아빠엄마 좋은 대학나왔는데..아이들이 공부가 꽝인 41 한숨 2011/11/24 12,470
40150 깔끔한 남편하고 사는분들 계신가요? 10 자유로운영혼.. 2011/11/24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