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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마렵다.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24-05-25 01:06:57

 

특정 음식이  땡긴다 먹고싶다.는 표현을 저렇게 쓰는 모양인데.

저 진짜 듣기 싫더라구요.

근데  라디오 디제이도 쓰길래 놀랐어요.

커피 마려우실 시간이죠?

이게 진짜. ㅜㅜ

이젠 음식에 다 적용 하는 듯요

아까 오후에

피자 마렵다고 수다떠는 분들 봤어요.

저 꼰대일까요?

 

IP : 118.235.xxx.6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5 1:10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꼰대 아닌 거 아시잖아요.
    그런 말 쓰는 사람들의 언어 감각이 문제 있는 거고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적이라 보입니다.

    ‘마렵다’는 표현은 배설에만 딱 국한되어 쓰는 말이었잖아요. 그것도 점잖은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
    (조금이라도 점잖은 자라에선
    손 씻고 올게요, 뭐 이렇게 말하지
    오줌 마려워서 화장실 갈게요, 라고 말하고 가지 않죠.)
    그걸 딱 떼서 뭔가를 원하는 데에 쓴다… 정말 바보같은 활용이라고 봅니다.

  • 2.
    '24.5.25 1:12 AM (223.38.xxx.72)

    꼰대 아닌 거 아시잖아요.
    그런 말 쓰는 사람들의 언어 감각이 문제 있는 거고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적이라 보입니다.

    ‘마렵다’는 표현은 배설에만 딱 국한되어 쓰는 말이었잖아요. 그것도 점잖은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
    (조금이라도 점잖은 자리에선
    손 씻고 올게요, 뭐 이렇게 말하지
    오줌 마려워서 화장실 갈게요, 라고 말하고 가지 않죠.)
    그걸 딱 떼서 뭔가를 원한다는 표현 대신에 쓴다… 정말 바보같은 활용이라고 봅니다.

    아니 근데 도대체
    먹고 싶다, 하고 싶다, 생각난다
    멀쩡한 말들 두고 뭐하는 거래요? 적당한 말이 없으면 또 몰라…

  • 3. 저도
    '24.5.25 1:13 AM (14.47.xxx.167)

    저도 이상한대요
    커피 마려우면 커피 마실땐 커피 싼다 커피 눈다 그래요?
    왜 멀쩡한 말 두고 저렇게 표현할까요?
    저렇게 표현하면 뭐가 달라보이는건지....

  • 4. 정신나간
    '24.5.25 1:13 AM (211.234.xxx.42)

    변태 인간들이나 쓰는 말인데
    라디오디제이가 그랬다구요?
    누구에요?

  • 5. ㅇㅇ
    '24.5.25 1:22 AM (59.17.xxx.179)

    저도 싫어요 그거 ㅜㅜ 아무데나 다 가져다 붙이더라구요

  • 6. .....
    '24.5.25 1:24 AM (118.235.xxx.235)

    마렵다.
    지린다.
    남초발 언어는 왜 이리 저급하거 배설적인지 모르겠어요.

  • 7.
    '24.5.25 1:25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디제이 누군지 말하면 전달 되는 건가요?
    ㅎㅎ
    cbs 정오 라디오요.~

  • 8. ㅋㅋ
    '24.5.25 1:37 AM (122.46.xxx.146)

    빨아준다 추가요
    진짜 듣기 싫은 표현들

  • 9. ..
    '24.5.25 1:37 AM (220.87.xxx.168)

    너무 싫어요

  • 10. 언어 오염
    '24.5.25 1:38 AM (96.255.xxx.196)

    너무 심각해요.

  • 11.
    '24.5.25 1:45 AM (182.212.xxx.75)

    정말 심각하네요.

  • 12. ..
    '24.5.25 1:48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그거랑
    ㅇㅇ성애자
    이것도 진짜 듣기 싫었는데
    요즘은 잘 안쓰는 듯

  • 13. 동감
    '24.5.25 1:49 AM (27.35.xxx.137)

    저두요 ..저 표현이 그렇게 싫어요
    제가 지켜보던 여행유투버가 괜찮아요 참... 인성도 바른듯하고요 그런데 저 표현을 자주 쓰더라구요 정말 정 떨어지더라구요

  • 14. 오염
    '24.5.25 2:00 AM (12.74.xxx.16)

    언어 오염 맞네요
    저는 대박도 잘 안쓰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너무 입에 붙어서.

    저는 개 싫어 개 나빠 이거 너무 이상해요
    장도연이 라스에서 개 싫었어요 하는데 .. 이미지
    확 깨더라구요
    재밌게 말하려고 한거지만 20대 어린애도 아니지 않나요

    저도 빨아준다
    지린다
    등 너무 싫어요

  • 15. .....
    '24.5.25 2:02 AM (118.235.xxx.235)

    마렵다.지린다.빨아준다.ㅇㅇ성애자
    전부 배변아니면 성적인 단어들이에요.
    남자들 머리속엔 뭐가 들었는지 ㅉㅉ

  • 16.
    '24.5.25 2:03 AM (118.235.xxx.69)

    저런 말 쓰는 사람은 죄다 여자였고
    디제이도 여자였는데
    남자들이 만들었나요?

  • 17. ㄱㄴ
    '24.5.25 2:16 AM (125.189.xxx.41)

    전 애정한다~이거도 듣기싫더라고요..

  • 18.
    '24.5.25 2:27 AM (211.234.xxx.164)

    저런 비속어들 싫어요.
    감탄사로 미쳤다 과하게 쓰던데
    품위없어요.

  • 19. 원글님
    '24.5.25 2:46 AM (118.235.xxx.243)

    ㅇㅇ마렵다 검색해 보세요.
    어떤 싸이트에서 어떻게 쓰는지 확실히 알게되실꺼에요.

  • 20. ..
    '24.5.25 3:13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대박. 이 단어도 잘 안쓰려고 하는데 입에 귀에 붙었나봐요.
    음식 맛 보고 미쳤다. 멋진 경치보고 미쳤다.
    이 미쳤다는 말도 안쓰고 있어요.
    비속어들도 싫고.어설픈 영어 같이 쓰는 것도 싫고
    우리말 쓰임새대로 쓰고 싶어요

  • 21. . .
    '24.5.25 3:24 AM (175.119.xxx.68)

    마렵다는 쓰지도 듣지도 않고 주위에서 쓰는 사람도 없어요

    저도 대박 이런 단어도 복면가왕 등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제 입에서 은연중에 나올까
    절대 조심하는 중입니다

  • 22. 저 따위
    '24.5.25 3:44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언어파괴 금지하는 법이 필요하네요.

  • 23. 아~
    '24.5.25 4:20 AM (223.39.xxx.224)

    ᆢ미쳤다~~ 이런표현도 거슬려요

    마렵다~~처음뵜어요
    언어파괴~싫어요

  • 24. Dffgh
    '24.5.25 4:34 AM (223.62.xxx.6)

    지구마불 세계여행 재미있다고 해서 보는데
    곽튜브… 전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그 프로 보면서 점점 싫어지게 됐어요.

    계속 배탈 나면서 계속 심하게 과식하는 모습도 그렇지만
    (본인 논리는 뭘 먹어도 배는 아프니 그냥 먹고 싶은 거 먹는다인데,
    저도 과민한 장으로 살아서 압니다. 한번에 3, 4인분 꾸역꾸역 먹으면서 그건 궤변임.)

    그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하는 감탄사가 딱 둘 뿐이더라고요.
    개 ㅇㅇㅇ
    미쳤다
    정말 이거 딱 두 개.

    게다가 본인 말버릇을 돌아보는 객관성 따윈 먼지만큼도 없음 ㅋㅋ
    따라다니는 제작진이 말 약간 조심해 달라고 하니까(방송에 내보낼 수가 없어서)
    농담조 섞어서지만 짜증을 내요. 이놈의 방송! 이러면서.
    아니 우리말에 표현이 얼마나 풍부한데… 그걸 여러 가지로 써 볼 생각은 안 하고
    아무거나 개 개 개 거리는 자기 마음대로 말 못 한다고 그걸 불편하다고 참나 ㅋㅋ


    딱 두 가지 감탄사로 돌려막기를 하니
    여행도 단조로워 보일 지경이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표현하고 보여 주는 직업에 적합하지 않아요. 가난한 언어의 소유자 같으니…

  • 25. 커피가
    '24.5.25 6:36 AM (112.152.xxx.66)

    똥이냐! 한다면~~~

    꼰대일까요?

  • 26. 그냥
    '24.5.25 6:37 AM (112.152.xxx.66)

    표현력이 부족한거죠
    얕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27. 밍기뉴
    '24.5.25 6:43 AM (111.99.xxx.59)

    어우 제목보고 깜짝 놀랬어요
    커피가 소변인가요 마렵다고 하게
    저런 표현 너무 싫어요

  • 28. 꼴값
    '24.5.25 7:04 AM (121.162.xxx.234)

    없는 유머감각+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몸부림으로
    늙지않아 보이려는 애잔= 국어파괴

  • 29. 꼴값
    '24.5.25 7:06 AM (121.162.xxx.234)

    더불어
    어휘가 부족하냐 생각드는
    격노와 손수
    격분과 직접 이 맞는데 ‘언론’ 고사 통과하고 독서독서해가며 키운 세대들이 저래요 ㅜ

  • 30. 커피 고프다
    '24.5.25 7:06 AM (112.152.xxx.66)

    커피 고프다~하는 말도 있죠
    듣기는 싫어요

  • 31. 꼰대들 지적질그만
    '24.5.25 7:27 AM (175.125.xxx.119)

    세대마다의 생각차이.
    언어 오염 이라니요..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면서..
    바른 언어 사용 누구나 알죠.
    하지만 좀 더 강조 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서
    저는 쓰지 않지만 뭐라고
    지적질 하거나 사용하는 언어로
    무조건 그 사람의 인격자체를
    판단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마렵다라는 말이 먹고 싶다하는 말의 강조라는
    뜻으로 누구나 쓰게 된다면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고
    특정(세대) 사람들만 쓴다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죠.
    예전에 쓰던 쪽팔린다 라는 말이 있었죠.
    이 말을 쓸때 어른들이 많이 지적하셨던 생각이 나요.
    요즘 쓰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거 같긴해요.
    어쨌든 저는 듣기 싫다고 지적하시는 분들 예민하다고
    느껴집니다.

  • 32. ㅇㅂㅇ
    '24.5.25 7:48 AM (182.215.xxx.32)

    라디오에서 쓸말은 아니죠
    민원넣으세요

  • 33. 공감합니다
    '24.5.25 7:54 AM (112.161.xxx.169)

    맞아요
    요즘 정말 언어파괴ㅜ
    맛있어도 미쳤다
    풍경이 좋아도 미쳤다
    뭘 다 미쳤다고ㅜ
    위의 곽튜브, 저도 그래요
    미쳤다와 꾸역꾸역 먹는거 밖에 안보여서...

  • 34. ㅡㅡ
    '24.5.25 10:56 AM (114.203.xxx.133)

    언어 오염과 표현의 자유는 병립할 수 있는 개념이죠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고 해서
    오염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말이 아무 문제 없는 말이 되는 건 아니므로.
    그런 말 쓰는 분들은 계속 쓰시면 돼요. 표현의 자유니까.
    그러나 그런 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분들도 계속 존재할 겁니다. 비속어니까요.

  • 35. 진짜 듣기싫음
    '24.5.25 3:32 PM (180.229.xxx.164)

    먹는게 마렵다..?윽

  • 36.
    '24.5.25 5:50 PM (211.234.xxx.36)

    저능아들같음 너무싫어서 눈이 오염되는느낌

  • 37. ...
    '24.5.26 1:57 AM (118.235.xxx.220)

    마렵다는말 인스타에서 중딩담임도 여행마렵다 해서 어찌나 품위없어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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