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경우는

마요 조회수 : 736
작성일 : 2024-05-23 14:45:30

운동 다니다 친해진 지인인데 나이가 몇살 어리고

성격은 좋은듯해서 운동 끝나고 가볍게 가끔 차마시는

일이 생길때는 항상 제가 냈어요. 

그냥 둘이 마시는데 더치페이도 그렇고, 내가 좀 연장자니까

한명이 더 친해져서 세명이 커피를 마시면 나중에 친해진

친구는 더 어린데도 가급적 번갈아 내려고 하더군요.

계속 얻어먹던 지인은 어쩌다 한번 집에있는 캬라멜 같으거

갖고와서 나누는 정도로 지냈어요.

그정도까지는 크게 신경 안썼는데, 같이 한번 만나서 점심을 

좀 가격있는걸 먹고 커피까지 사줬는데, 너무 해맑은 표정으로

다음에는 저녁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때 진짜 갑자기 그 지인이 확 질리더군요.

본인 입장에서는 그게 농담으로 한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이후로 가급적 커피도 안마시고 혹시 마셔야될

일이 생기면 제꺼만 딱 내요.

계속되는 호의는 진짜 인간관계에서 가급적 피해야 된다는걸

깨달았네요. 

 

 

 

 

IP : 220.121.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3 2:48 PM (211.218.xxx.194)

    사람이 그리워서, 혹은 돈이 남아돌아서
    자기 자꾸 사주는줄 알아요.

    보통은 운동도 시간안나는데
    운동하고 집이든 볼일보러든 다음일정 하러가기 바쁘고 다 사라져버리죠.

  • 2. 님이
    '24.5.23 2:49 PM (175.223.xxx.145)

    나빠요 습관을 만들어 그래요
    제 친구도 돈없다 해서 제가 밥사주고 술사주고 만날때 마다
    했더니 집갈때 버스비 빌려 달라던데요

  • 3. 마요
    '24.5.23 2:54 PM (220.121.xxx.190)

    저도 제 자신을 탓했어요.
    이상한 습관들여서 나쁜 관계로 됐구나 하면서…
    다음부터 선지키고 지내야죠

  • 4. 왜 왜
    '24.5.23 4:35 PM (198.90.xxx.177)

    1/N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601 부산 철학관 소개 부탁드려요 ... 15:24:04 32
1600600 육개장 끓일때 소고기랑 무 요리초보 15:22:25 45
1600599 엄마들 내로남불.. 1 .. 15:21:20 202
1600598 역삼동 아파트에 화재 크게 났네요 2 ㅇㅇ 15:21:00 678
1600597 잇몸치료하라는데 무서워요ㅠㅠ 7 .. 15:20:57 210
1600596 꺄악, 귀여워요 놀아 주는 여자 엄태구? 누구야요? 5 엄태구 15:19:48 199
1600595 여기 상주하면서 남혐 올리는 여자들... 7 ㅇㅇ 15:18:05 134
1600594 여자의 적은 역시 자외선 같아요. 15:16:21 199
1600593 김연아 SK텔레콤 모델이지 갤럭시는 2011년 끝난지 13년정도.. 9 ㅇㅇ 15:13:26 593
1600592 약 3개월 간의 모텔 카운터 알바 후기. 5 후기 15:13:11 730
1600591 채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2 .. 15:08:47 271
1600590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에 착 안들어가는건 왜 그런건가요? 1 15:06:07 70
1600589 이 더위에 찰옥수수 사러 가요 ㅠㅠㅋ 8 먹성이란 15:02:17 672
1600588 현대모비시는 주가가 오르면 안 되나요? 3 저평가 15:01:41 364
1600587 마그네슘 효과인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어요 자유 14:59:15 480
1600586 결심합니다 2 결심 14:58:55 296
1600585 창문형에어컨 책상 위에 걸쳐져서 5 방이 너무 .. 14:57:09 394
1600584 굿뜨래 수박 싸네요 (6-7킬로) 14000원대 ... 14:53:50 287
1600583 남편이 저한테 죽은사람처럼 산대요 9 14:53:07 1,796
1600582 40대 초중반인데 제사상을 차리게 됐어요 25 ..... 14:52:51 1,330
1600581 장거리 비행기 여행 팁 부탁드려요 7 장거리 14:51:16 525
1600580 결혼식.장례식 금기?글 읽으니 옛날생각이.. 11 뭘까 14:43:37 600
1600579 실제 재판 광경도 숨막히고 영화같을까요?! 3 재판 14:42:05 338
1600578 관리설서 제집 동호수 다아네요. ㅎㅎ 61 ... 14:41:11 2,031
1600577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사건에서 처음 알게 된 거 7 ... 14:40:32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