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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죽고 싶은적 있으세요

YJS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11-09-10 11:13:47
진짜 이놈의 줄줄흐르는 콧물때문에 미치겠습니다..사회생활도 못해요...죽고싶다는 생각이 아주 자주듭니다.엄마한테 말해봐도 이해를 못하세요..별걸가지고 죽고싶다한다고...정말 이것때문에 살고싶지가않아요..눈도 가려워서 비비고 비비다 나중엔 흰자가 부풀어서 눈도안떠지고..배가 가려워서 긁고 또긁다가 피가나 딱지가 앉기도 하고...아토피때문에 자살했단 사람이 이해가 가요..대학병원,한방..알로에..별짓다해봐도 낫질않아요...문제는 제가 죽고싶어도 죽을수가없는 애둘딸린 아줌마라는거에요..우리애들은 어쩌고죽나.매일매일 힘들게 살아가고있어요 ㅜ.ㅜ
IP : 218.51.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0 11:20 AM (125.187.xxx.69)

    때로는 긍정마인드가 엄청 중요하죠,,
    좋은병원에 다니면 되는데 완전치료 어렵지만 괜찮아 지자나요..

    저두 비염으로 고생하지만 같은증상입니다,,
    병원다니면 살만해집니다

  • 2. 그고통알아요
    '11.9.10 11:20 AM (119.192.xxx.98)

    네,참맛님..

    멀리있어 가지도 못하며 이런 말 모순이지만,

    오늘 모여야 하는것 아닌지... ㅠㅠ

  • 3.
    '11.9.10 11:22 AM (210.205.xxx.25)

    저도 그냥 긍정마인드
    그거 말고 다른병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
    환절기마다 그냥 보름정도 약먹어요. 다른때는 그냥 버틸만해요.

    좋은 병원 맞는 병원에 가보세요.고칠수는 없지만 좋아져요.

  • 4. ...
    '11.9.10 11:37 AM (59.0.xxx.103)

    환경을 바꾸기도 힘들고 오래도록 병원에 다녔음에도 좋아지기는 커녕 똑같거나 더 악화되었거나 하더라구요.
    면역력 키우는 데 주력합니다.
    운동과 홍삼, 야채즙, 현미....

  • 5.
    '11.9.10 11:43 AM (218.155.xxx.223)

    저도 그래요
    긍정 마인드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 증상에 시달리다 보면 사람 미치죠
    저는 체질 자체가 알러지인데 화학물질 민감증까지 심해요
    한방 양방 다 찾아다녀 보고 , 환경을 바꾼다고 이사까지 해봤어요
    근데 치료한다고 처방받은 약에서조차 부작용 나타나고 ,
    한의원에서 맞은 침 때문에 한달을 앓았어요
    나중에 다른 한의원에서 물어보니 저같은 체질은 침 함부로 맞으면 안된다네요
    그래도 암보다는 낫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살아야죠
    댓글 쓰는 지금도 콧물 때문에 간지러워서 죽갔네요

  • 6. 중1맘
    '11.9.10 11:44 AM (183.103.xxx.90)

    안타깝네요..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스트레스와 과로가 큰원인이 됩니다.
    그점 유념하시구요, 비교적 실행하기 쉬운 방법들을 적어볼께요
    1.지르텍이나 지르텍과 똑 같은 성분 2000원짜리 알약을 사서 하루에 1알, 심하면 하루에 2알까지 먹습니
    다.
    2.그래도 안되면 액티피드10알을 사서 0.5-1정씩 1일3회 먹습니다
    사람에 따라선 잠이 많이 올수 있습니다
    3.알레르기 반응은 소장과 관련이 깊어서 유산균제를 먹어야 합니다.
    1달분에 5만원 하는 약도 있지만 좀 저렴한(2-3만원) 유산균제를 사서 복용량의 2배정도를
    꾸준히(3개월이상) 먹어줍니다.
    4.피부는 약산성인데 비누(강알칼리)를 쓰면 알러지가 더 심해집니다.
    피부에 쓰는 모든것은 산성제품을 쓰도록합니다
    참고로 뉴**의 비누가 유일하게 산성이라서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5.식염수로 코를 씻어줍니다 (식염수사용에 대해선 찬반이론이 있지만 심한 증상엔 일단 도움이
    됩니다)
    6.종합비타민도 도움이됩니다.특히 항산화제나 코큐텐이 들어있으면 좋습니다
    (비타민 어원자체가 필수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몸의 화학공장을 돌리는데 하루 50여가지의 비타민
    필요한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역부족입니다
    항산화제는 몸의 나쁜독소제거에 꼭 필요합니다)
    7.알레르기 반응을 안정화시키는데는 오메가3과 칼슘제품이 도움이됩니다.

    일단 제가 알려드릴수 있는 것은 이정도입니다.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보시기바랍니다.
    부담되지 않으면 전부 한꺼번에 해보심 좋구요

    육식이나 유제품, 인스턴트가 알레르기에 안좋다는 건 알고계시죠?
    식사할때 입안에서 50번이상 씹어주면 분해가 덜된 음식물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밀가루 안에 알러지관련 물질이 있으니 되도록 피하시고..
    인삼,홍삼, 꿀, 옻닭, 술 도 알러지에 악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힘내세요.

  • 7. 열독
    '11.9.10 11:56 AM (117.55.xxx.89)

    한의학에선 아토피는 열독을 원인으로 본다. 열독이 우몸 안의 열이 쌓이게 되면 각종 노폐물과 독성이 몸 밖으로 나오지 못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

    1순위는 식습관을 바꿔야 하고
    2순위는 행동이죠 요가도 해 보시고 반신욕도 해 보세요 명상도 좋대요
    덜 고생하시는게 급선무죠

  • 8. 알러지 검사..
    '11.9.10 12:05 PM (114.200.xxx.81)

    알러지 검사하셨어요? 일단 알러지 검사하면 어떤 것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지 알려줘요.
    저도 비염 때문에 알러지 검사했어요. (몇만원씩이나 들여서 검사했는데 막상 검사하고 나니
    사라져서 검사 결과 보러도 안갔다는..ㅠ.ㅠ)

    우리가 보통 흔하게는 털 (개털, 고양이털, 카펫털)이라고 생각하는데
    안그런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병원에서도 "알러지 검사한다고 해서 완치할 약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어떤 부분에서 알러지가 있는지 알려줘서 피하거나 경감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거든요,.

  • 9. 꼬마키키
    '11.9.10 12:12 PM (222.98.xxx.201)

    제가 3개월동안 감기를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는데, 뭐... 기존에 부비동염이 심했긴했었지만~
    그렇게 나름 약도 잘 먹었지만, 이래저래 피로가 쌓였는지 제대로 낫지 않더니
    갑자기 알레르기 비염까지 생겼어요.

    콸콸 틀어놓은 수도꼭지처럼 온갖 콧물이 주루룩주루룩 흐르더군요.
    다행히 뭐 집에서 띵까띵까 놀고먹는 대학생시절절이라 -0-;;;

    아시는 분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약을 먹고 깔끔하게 나았네요...

    양약도 먹는 그 순간에만 잠깐이죠. 내성이 점점 생기는 지,......
    흠~ .~...

  • 10. 그냥
    '11.9.10 1:35 PM (118.46.xxx.122)

    약먹는 수 밖에 없어요...
    당장 미칠 듯한 괴로움을 벗어나려면요...
    일단 증상을 좀 진정시키고 나서 식습관을 바꾸시든 운동을 하시든 여러 요법을 해보시고
    약부터 드세요.
    항히스타민제는 그렇게 나쁜 약은 아닌 것 같아요. 항생제처럼 내성이 막 생기는 것도 아니래요.
    하루에 한알씩만 먹어도 좀 살만해져요.

  • 11. 저희엄마
    '11.9.10 1:58 PM (122.46.xxx.33)

    콧물이 자면서도 줄줄줄 하는 비염인데 고쳤어요 아토피는 아니고.
    알로에분말을 한 1년이상 매일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히 열심히 드셨던거같아요

  • 12.
    '11.9.10 2:07 PM (218.155.xxx.223)

    저는 알로에 알러지가 있어서 그 방법은 저한테는 안되겠군요
    알러지 원인이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이 A라는 방법을 쓰고 나았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이비인후과에서 알러지 반응검사도 해봤는데 집진드기는 아니고 아파트 잔디풀씨에 알러지가 있다고 ...
    의사샘 말로는 화학물질 알러지는 그 수많은 화학물질 반응검사를 할수도 없고 ( 우리 주변 환경이 화학물질 천지인데 )
    그냥 조심하고 피해가는수 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화학물질 민감증에 대해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

  • 13. ㅠㅠㅠ
    '11.9.10 3:05 PM (220.86.xxx.166) - 삭제된댓글

    8월말부터 9월달까지 환절기 알러지때문에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코는 근질근질 콧물을 줄줄줄
    재채기
    눈알이 근질근질....

    그냥 받아드리고 살고 있어요.....
    땀을 많이 흘리면 좋다고 하던데...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할듯해요..

  • 14. ...
    '11.9.10 6:18 PM (114.204.xxx.137)

    저도 한 몇 년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환경이.. 특히 공기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매일 항히스타민제 달고 살았었고요
    또 먹고 나면 멍한 상태로 하루 종일 지내기 일쑤였고
    항상 병원다니고 약 먹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근데 이사하니 달라집니다.

  • 15. 윤괭
    '11.9.10 10:50 PM (118.103.xxx.67)

    저 위에 쓰신분들 방법 다써봤는데 소용없었어요.
    비염은 정말 케바케 인듯.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도 해봤지만
    수술을 받으니 콧물줄줄이 없어진 대신 코막힘이 심해져서
    머리가 띠잉 하는 상태가 쭈욱 이어지고있네요.
    아직 한의원에서 코침은 안 받아봤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하기가 망설여여지네요.

  • 16. 레몬향기
    '11.9.11 1:15 AM (114.206.xxx.97)

    말씀대로 '정의' 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등급체계가 있죠. 우선순위 같은거요.
    더 큰 정의를 위해 작은 정의는 포기나 무시되는 게 다반사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정책결정이구요, 다만 그 불이익에 대항하는 정의가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이냐의 판단에 역사를 바탕으로 한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김노 대통령도 잘못된 정책도 분명 있었지만 대개 불가피한 것들이 많죠. 외세의 개입, 기득권의 반발, 관료의 담합 등 대통령이 문제의 원인이 아닌 경우가 더 많아요.

    진중권은 상당부분 정확한 분석과 비판의 방향에서 오류를 범한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 17. 저도
    '11.9.12 12:40 AM (14.32.xxx.223)

    저도 죽고 싶엇었습니다
    그심정 알기에 글 씀니다
    전 뜸으로 나았습니다
    김남수옹한테가서 뜸 자릴 잡아서 뜸떴어요
    문자주시면알려드릴께요
    컴터 느려서 이만..

  • 18. 반드시 좋아집니다
    '11.9.13 9:30 PM (59.28.xxx.54)

    저도상태가 마니 안좋았을땐젊은나이에 이렇게살아서 뭐하나그런생각수도없아마니했습니다.프로폴리스가

    좋답니다.인터넷을로 효능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요료법(아침첫소변이제일좋답니다-이것도검색해보세요)으로 마니 좋아졌습니다.저는b형간염

    도 있는데 간수치가 높이 올라간적이 있어서 병원에서 위험하다고 약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요료법(저는 하루

    소변량을 거의먹었습니다더효과가좋다해서요)으로 간수치도 정상입니다.저도마니심한편이라 일년넘게먹고

    부터마니좋아지는걸 느낌니다.처음에 시도하기가 힘드시겠지만 요료법까페가 있어 정보를 충분히 공부하시

    면 시작하기가 수월하실겁니다.위가약하지않다면 프로폴리스랑병행하시면더좋구요발아된곡식(현미,콩,잡

    곡)이면역을마니높여준다니 식이요법도병행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아이들을위해서라도꼭 힘내시고잘이겨내

    실수있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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