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알던 동네 엄마

.....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1-09-08 22:39:37

예전에 여기 자게에다 몇번 글도 올렸었는데..

 

제 아이랑 같은 학년 엄마인데

남의 아이를 꼭 깍아내리면서 자기 아이자랑하고

남의 상처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치부(?)는 꼭 아는척하고

여튼...

너무너무 질려서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분해서 잠못잤던 날이 몇번이던지..

 

오늘 문자가 왔네요..

밥한번 먹자고..

 

7개월만에 문자를..뜬금없이..담주에 밥먹자고..

잘지냈냐는 말도 없고..

 

바쁘다고..했는데..

그냥 씁쓸합니다

 

조금만 배려해주고 말을 조금만 가려했었어도

떠나지 않았을텐데..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45.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0:46 PM (110.10.xxx.164)

    분하게만드는스타일 저도알아요
    절대다시연락받아주지마세요 안보고사는게 정신건강에좋아요

  • 2. 차차
    '11.9.8 10:59 PM (180.211.xxx.186)

    답문 보내지 마세요 일일이 대응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다 연락 끈으면 되는거지요

  • 3. ..
    '11.9.8 11:03 PM (211.208.xxx.201)

    외로워졌나봐요.
    그래두 거리 두시고 상대하지마세요.

  • 4. 두아이맘
    '11.9.8 11:21 PM (124.56.xxx.44)

    님이 필요해졌나봐요 저도 그런엄마 하나 있었는데 이젠 안만납니다.. 지가 필요하면 또 전화와요.

    만나지 마세요.. 속만 상해요

  • 5. 절대절대
    '11.9.8 11:27 PM (114.200.xxx.232)

    만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입원하셔서 간호해야된다고 하세요 ㅠㅠ

    제가 똑같은 엄마한테 데여서 1년간 안만나고 살다가..갑자기 1년만에 만나자고 문자와서 병신같이 약속잡아서 점심하고 집에와서 드러누었네여.....또 분해서 ㅜㅜㅜ

    그 성격 어디 안가요.....1년만에 만났어도 사람 성격 똑같더라구요...
    사람 욕하고 깎아내리고...내 컴플렉스가 뭔지 아는 엄마였는데 그거 또다시 건들고 ㅠㅠ

    그뒤론 다시는 안만나요..연락와도 핑계대고 못만나다고 하니 지금 안본지 꽤 됐네요..

  • 원글
    '11.9.8 11:30 PM (1.245.xxx.116)

    댓글이 확 와닿습니다
    마지막 본게 몇개월만에 본거였는데 저 그날 만나고 와서 울고불고..분해서..ㅎㅎ
    그날 결심했었어요 다시는 안본다고..

    역시나..안보는게 정답이네요

  • 6. ......
    '11.9.8 11:42 PM (210.222.xxx.111)

    핑계도 대지 마세요.
    원글님 바쁘다고 문자 그것만 딱 보내신 거 잘하셨어요.
    내가 못 만나겠다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안되겠다고 하는 건
    나한테 좋은 사람일때나 하는겁니다.
    그런 사람은 그냥 바빠요. 그럼 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3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1,029
13792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6,667
13791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1,447
13790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2,277
13789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4,755
13788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2,823
13787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2,724
13786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1,787
13785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1,938
13784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2,423
13783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5,333
13782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1,407
13781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5,956
13780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5,037
13779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1,753
13778 동물들(특히 고양이)을 만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무셔요 2011/09/28 1,656
13777 참깨 한되는 몇 키로인가요? 2 깨가 서말 2011/09/28 28,262
13776 최근 양재 코스트코에 가보신 분 질문이에요. 2 브라우니 2011/09/28 2,229
13775 다시 직장을 나가니 좋아요 1 느린 달팽이.. 2011/09/28 1,898
13774 저는 솔직히 윤도현씨가 더 이상해보여요. 101 왜이래 2011/09/28 15,938
13773 20년전에 먹어본 음식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20 한.. 2011/09/28 3,566
13772 경기도 (만5세 급식비지원)받으셨나요? 1 경기도 2011/09/28 1,555
13771 뿌리깊은나무 언제부터하나여? 1 뿌리 2011/09/28 1,506
13770 영화 도가니 열풍에 사건 재수사 착수 10 도가니 2011/09/28 2,022
13769 친구들이랑 드라이브... 어디가 좋을까요? 2 율리아 2011/09/28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