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역시나..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1-09-08 09:55:26
다른 분이 원글 찾으니 그 글에 댓글로 글 지워달라고 올려서 
글 지우겠구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역시나 군요.
하긴 먼저 글 올렸던 시누이에 대한 성토보다는
기가 막힌 올케의 생각들로 많은 분들이 나무라셨었지요.

그나마 나이가 아직은 어리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철이 드실거라고 생각하고 싶기도 해요.
안그럼....시부가 너무 불쌍하신듯 해요.
올케분도 마음의 행복은 저 멀리에 있게 사실듯 싶고요.
뭐...남편도 철이 드셔야겠긴 하더군요. 원글님 안된 부분도 있었던것도 사실
남편 탓도 있는듯 싶어요.
지금은 아무래도 세 아이 키우는것도 벅차기도 벅찰거에요.
도우미분 오신다해도 원글의 마인드가 그러하니...힘들긴 다른 세아이 엄마들보다도
더 힘들수도 있겠지요.

저에겐 별세계,..딴나라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비빌 언덕이 있는게 부럽기도 한 속물근성도 들더라고요.

저도 외벌이 공무원 아내인데
아이 하나인데도 한숨이 푹푹 나올때가 있거든요.^^;

어제 같은 밤엔 그분의 힘들다는 말이 정말 맘에 안와닿고
참....그렇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 압권은.....
원글이 댓글중....시누가 이런글 쓸줄 몰랐다면서...
"이런게 시집살이인가요?" 하는....
보고 뿜었더랬죠 ㅎㅎㅎㅎ




IP : 114.20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9:58 AM (125.152.xxx.115)

    인간극장 네쌍둥이 키우는 거 보면서.....어젯밤 그 글......강호동 누락된 수억원의 세금......

    다~ 떠오르면서 비교 되더군요......네쌍둥이네는 없어도 참 행복해 보였어요.

  • 2. ,,,,
    '11.9.8 9:59 AM (119.194.xxx.154)

    그러게요.."철없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그래도
    '11.9.8 10:02 AM (221.139.xxx.8)

    그분 일일히 댓글다실때 정말 몰라서 그러신분이라는걸 알겠던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사셨던 분이셨던것같아요.
    애 셋낳고 사느라 지금 좀 슬럼프오셨던차에 친정유산도 뒷받침되서 다른 생각이 드시는것같던데 좋은 결론이 있길 바래야죠.
    너무 뭐라하지들 마세요

  • 4.
    '11.9.8 10:03 AM (210.102.xxx.9)

    그런데 그 시누 글도 읽었었는데
    그 시누는 왜 자기도 현금 보조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쏙 뺐을까요?
    그 집안 분위기 자체가 모두 부모님께 보조 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더만.

  • 제대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1.9.8 2:31 PM (118.220.xxx.238)

    받았다고 했어요.
    매달 받지는 않고 가끔씩 용돈조로 몇백 주셨다고

  • 5. 저 어제
    '11.9.8 10:06 AM (147.46.xxx.47)

    친정 엄마 방식은 호박잎을 주물럭주물럭 해놓고. 육수에 된장 풀어서 , 청양고추. 양파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주물러 놓은 호박잎을 넣으시더이다.
    전 그냥 바글바글 끓인 된장국에 듬성듬성 썰어놓은 호박잎을 걍 넣고 한 번 더 끓여서 먹습니다.
    들깨는 취향에 따라서.......

  • 6. 그글..
    '11.9.8 10:13 AM (14.37.xxx.87)

    낚시같던데요..
    댓글조차달고 싶지 않은...ㅋㅋ

  • 7. ..
    '11.9.8 10:18 AM (125.152.xxx.115)

    82에 개편 전부터 소설 쓰던 인간이 있긴 있던데....

    혼자서 쇼하고...사람들 반응 지켜 보면서 혼자서 키득키득....웃고 있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4 주진우 기자 검찰청 갔다왔나보네요. 트위터 2 하나 2011/09/28 3,012
13663 파주아울렛 많이 싼가요? 7 운동화 사러.. 2011/09/28 6,418
13662 마음이 허해 보인다는말 1 .... 2011/09/28 1,801
13661 둘째 태어나기전에 첫째 어린이집 다들 보내시나요? 6 고민고민 2011/09/28 2,547
13660 도가니 가해자 그놈들.. 1 가해자 그놈.. 2011/09/28 1,709
13659 자주 입안과 혀가 파지고 헐어서 아픈데 빨리 낳는 방법 알려주.. 7 애플이야기 2011/09/28 2,786
13658 강호동대신에 이수근이 많이 나올거같은데너무 싫어요 25 ........ 2011/09/28 5,007
13657 한쪽 턱을 주먹으로 맞아서 반대턱이 나온경우 5 급질 2011/09/28 2,048
13656 요즘 피아노 다시 배우고 있는데요~^^ 11 .. 2011/09/28 2,110
13655 프락셀 여드름흉터 5 효과있나요?.. 2011/09/28 4,116
13654 지 머리 지가 잘라가는 우리 아들.. 3 레드 2011/09/28 1,659
13653 애기가 자꾸 옷에 토해요... 2 2011/09/28 1,229
13652 냉장고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 이예요 ㅡ.ㅡ 47 ..... 2011/09/28 5,567
13651 서운한 남편... 1 남편미안해 2011/09/28 1,699
13650 찬바람 부니 따끈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5 따끈한~ 2011/09/28 1,876
13649 물려받은 커피잔 등등 8 버릴까말까 2011/09/28 2,724
13648 전세계약해놓고 파기하면.. 5 전세 2011/09/28 2,251
13647 전복젓갈을 받았는데요 3 전복 2011/09/28 1,540
13646 오늘따라 윤도현씨 노래가 많이 나오네요.. 3 좀 싱숭.... 2011/09/28 1,802
13645 구피 한 마리 배가 많이 볼록한데.. 6 기다림 2011/09/28 4,317
13644 한국 프로축구팬 축구장에 '일본 대지진을 축하합니다?' 걸개.... 3 일본지진 2011/09/28 1,856
13643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그는 천사였다. 3 세우실 2011/09/28 3,007
13642 몸 순환에 좋은 영영제나 운동으로 어떤게 있나용? 3 순환 2011/09/28 2,200
13641 아이 책상 어디거 살까요? 매장에서 구.. 2011/09/28 1,202
13640 올케 8 지칭 2011/09/28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