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하는 사람보다 그 말을 전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쥐눈이 조회수 : 9,036
작성일 : 2011-09-07 17:20:05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82쿡에서 인간관계 글 보다보면 그런 댓글이나 글들 많이 보아왔거든요.

뒷담하는 친구보다 그 말을 전해주는 친구가 더 나쁘다..

저는 예전에 그런 말을 전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라면 당연히 전해줘야한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요즘들어 저 말이 묘하게 공감이 가요..

알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ㅋㅋ

왜 그런지 아 그렇구나~ 알수있게끔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ㅋㅋ
IP : 118.176.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9.7 5:21 PM (119.199.xxx.219)

    본인들이 뒷담을 하니 그런가 보네요..
    저도 전해주는 사람보다 뒷담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 2. 모카초코럽
    '11.9.7 5:22 PM (222.101.xxx.133)

    몰라도 되는 것을 알게 해서 기분이 나쁘게 하니까요 이간질을 하는 거구요.

    사실 뒷담화는 누구나 다 하는 거니까요.
    임금님 뒤에서는 임금님 욕도 한다잖아요.
    그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오히려 뒷담화 굳이 몰라도 되는 것 전하는 게 이상한 일이죠.

  • 3. ..
    '11.9.7 5:29 PM (175.209.xxx.207)

    제3자의 말을 매우 걱정스레...옮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기가 하고픈 말을 제3자의 입을 빌어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한말은 아니지만...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더라....란 의미.

  • 저도
    '11.9.7 6:15 PM (211.208.xxx.201)

    이런 느낌 받았어요.
    자꾸 말을 옮기는데 안돼겠다싶어 그 엄마랑은 좀 거리를 두네요.
    원래 그런스탈인데 알고보니 오해를 많이 사서 사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저 뿐만아니라...
    본인이 즐기는 느낌이랄까..

  • 4. 행복한생각
    '11.9.7 5:34 PM (221.139.xxx.84)

    저도 옮기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뒷담화라는 게 꼭 나쁜뜻으로 하는 게 아닐수도 있는 데 옮기는 사람은 꼭 자기의 의향을 첨가해서 나쁜 방향으로 옮기더라고요..

  • 5. ..
    '11.9.7 6:24 PM (110.12.xxx.230)

    옮기는 사람은 자기가 그말을 하고싶은저죠..
    더 나쁜 사람!!!
    이간질보다 더 나빠요..
    왜...그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이니까..그 옮긴말이..

  • 6. 글쎄요.
    '11.9.7 7:05 PM (110.10.xxx.125)

    고정되어있는게 아니라 의도가 어떠냐에 따라 갈리는 거죠,
    정말로 상대방을 위해서 이런말이 돌더라.하며 편들어 주는 사람 (진심으로)과
    은근 동의하면서도 자기만 쏙빠지는 사람은 겪어보면 알게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뒷말하는사람들도 나쁜거 맞죠. 앞에서 말하면 대화라도 해서 오해라면 풀거나
    싸워서 이해라도 하지 지멋대로 해석해서는 뒷말해대는 게 뭐 자랑이라고 더 낫고
    나쁘고가 있나요.

  • 7. 동감이요
    '11.9.7 7:06 PM (124.28.xxx.17)

    없는 자리에서 했던 말이 꼭 욕이 아니더라도

    그걸 제 3자에게 자꾸 들으면 기분 나쁘게 오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말 옮기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죠.

    물론 마음 먹고 계속 누군가를 버릇처럼 씹는 사람도 나쁘구요.

  • 8. 뒷담화는
    '11.9.7 7:14 PM (112.169.xxx.27)

    나랏님도 한다고 했어요(당연한소리)
    문제는 전해주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그걸 전할떄 진짜 내가 걱정되서 하는 사람은 보면 알수있어요
    대개의 경우 ,너 엿좀 먹어봐라,,하면서 말 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이간질,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남의 입 빌려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도 그 자리에서 됫담화 실컷 했다는데 500원 걸게요

  • 9. 할때는
    '11.9.7 8:12 PM (124.195.xxx.46)

    같이 하고 전해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 10. ...
    '11.9.7 8:22 PM (122.40.xxx.14)

    이간질이나 다름없죠.
    솔직한 것도 봐가며 하는거지
    양쪽에 왔다갔다 하면서 양쪽말 전하는 사람보면
    아주 밥맛이에요. 가운데서 말 전하는 사람이 더 재수없고
    질 나빠보여요.

  • 11. 맞아요.
    '11.9.7 8:31 PM (119.207.xxx.191)

    괜히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만드는거잖아요. 꼭 전해줘야할만한게 아니고는 그런말 옮기지 말아야죠.
    그냥 혼자만 알고있고..

  • 12. ...
    '11.9.7 10:04 PM (121.164.xxx.3)

    뒷담화는 거의 모든 사람이 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옮기는 사람은
    무방비 상태에 있는 사람한테 폭탄을 던져놓고
    그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흥미진진한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게 기분 나쁜거죠
    남의말 옮기는 사람중에
    상대방이 진정으로 걱정돼서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 13. //
    '11.9.8 9:04 AM (124.52.xxx.147)

    뒷담화도 좋은 건 아니지만 그걸 당사자에게 전해서 안들어도 될말을 듣게 하고 싸움 나게 하는게 더 나쁘죠. 뒷담화 하는 사람은 뒷담화하므로써 일종의 불만을 배설하기도 하는거거든요. 뒷담화가 남을 깔아뭉개기도 하지만요.

  • 14. 네..
    '11.9.8 10:47 AM (121.138.xxx.31)

    그거 옮긴 사람이 고맙긴 하지만요. 그 사람이 옮긴거는 의도가 있어서죠. 님을 위해서 했다면 고맙지만 대부분 자기 필요때문에 옮겨요. 자기 하고 싶은말을 다른사람이 했다고 빌려서 하는 사람 있고요. 다른사람과 사이가 않좋고 이간질을 하기 위해 말을 옮기기도 하구요. 2가지가 있더라구요. 정말 나를 위해서 했다면 고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4 이거는 또 무슨 일일까요 집 좀 보고 왔는데;; 7 ... 2011/10/04 3,955
15343 후회돼요.. 7 mmm 2011/10/04 3,438
15342 죽었으면 좋겠어요 27 ..... 2011/10/04 14,371
15341 폐백음식...문의를 보고...폐백이 꼭 필요하나요? 4 ..... 2011/10/04 2,678
15340 영국 신문 중에서요 2 News R.. 2011/10/04 1,454
15339 보험 추천 좀 부탁드려요. 깜깜해요. ㅜ.ㅜ 5 보험 2011/10/04 1,457
15338 갤럭시s (s2아닌 그냥 s) 또는 베가레이서 쓰기에 어떤가요?.. 6 고민중 2011/10/04 2,078
15337 남편과 소리지르며 싸우고 이기고 좀 싶어요!! 14 ..... 2011/10/04 3,365
15336 ...... 8 뒤늦은 2011/10/03 2,183
15335 컨버스ct 랑 그냥 컨버스랑 차이가 머예용? 1 .. 2011/10/03 1,421
15334 냉동실 정리하려는데 글라스락, 프리저락 어떤거 사야 할까요? 5 고고 2011/10/03 2,823
15333 4주동안 7키로 빼야 하는데 7 다엿 2011/10/03 3,758
15332 심심하면 잠수타는남편 6 우울맘 2011/10/03 4,516
15331 포트메리온 머그컵 살려구 하는데요,, 2 살빼자^^ 2011/10/03 3,114
15330 숙변제거?? 12 드러워죄송해.. 2011/10/03 4,607
15329 야외나가서 먹을도시락은 메뉴어떤게... 6 소풍 2011/10/03 2,402
15328 이경규딸 엄마 닮았군요.. 3 밝은태양 2011/10/03 3,859
15327 나이24살청년인데요 제가열심히사는 걸까요? 10 언젠간부자 2011/10/03 2,050
15326 이 음식 이름이 뭔가요? 5 랄라줌마 2011/10/03 2,349
15325 인순이 45억 아파트 ~ 입주는 안한다 3 헐헐헐 2011/10/03 4,461
15324 올리브오일 얼굴에 살짝 눌러 발라도될까요? 5 페이스오일비.. 2011/10/03 5,706
15323 낚시질이 뭔가요? 3 궁금! 2011/10/03 1,341
15322 함경도 사투리 도와주실 분 찾습니다. 1 함경도 사투.. 2011/10/03 1,737
15321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2번 B단조 중 6번 미뉴에트 외..... 2 바람처럼 2011/10/03 4,232
15320 갔다왔어요 1 나가수 2011/10/03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