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 썬블록 파우더 후기

[dish-maniac]

원래 케사랑파사랑 파우더를 10년 사용했어요. 투명파우더라곤 하는데 약간 살색 있는거같은..
오휘 썬블록 파우더로 바꿔서 쓰는데, 요새 이거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고형파우더, 흰색이에요. 밝은색이라 얼굴 화사해보이는 거 같아요. 커버력 없는 흰색. 투명에 가까워요.
입자가 아주 고운 편이구요. 저처럼 그냥 투명 비슷한 스킨색 쓰셨다면 처음엔 어색할 수 있겠네요.
자외선 차단효과는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없는거보다 낫겠거니 생각하며 사용합니다.
저는 자외선이 피부에 최악의 적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자외선차단 열심히 하려고 샀어요..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SPF50 / PA+++ 짜리만 사용해요.

제가 느낀 단점은, 케이스가 납작하지 않고 원통형이라 휴대가 불편하다는 거..
(참, 요새 새로 나온 케이스에는 바닥에 거울이 달려있더군요.)

그리고 파우더 퍼프가 너무 작아요.
크기가요, 엄지랑 검지로 동그라미 만들어보세요.. 그 크기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고루 펴바르려면 좀 섬세하게 여기저기 두드려야 해요. 하다보면 손에 익기는 한데..
파우더가 스킨색이면 좀 덜할텐데요, 화이트색인데다가 퍼프가 너무 작아서,
꼼꼼하게 고루 두들기지 않으면 처음엔 파우더 바른 얼굴이 약간 얼룩덜룩해보이는 느낌이 나요.
여기저기 자잘자잘하게 발라야 해서 요령이 필요합니다.

'후'에서도 비슷한 기능의 파우더가 나왔는데
일반적인 휴대용 파우더케이스처럼 생겼구요, 따라서 퍼프도 오휘것보단 커요. 이것도 괜찮아요.
가격이 약간 더 비싸고 오휘것처럼 완전 흰색은 아니고 살색이 약간 들어있어요.

원래 GS나 LG계열 직원할인은 15% 된다고 하던데, 직원중 아는 사람 없어도 그 할인율에 살 수 있더라구요.
서울역 8번출구로 나가면 GS빌딩이 있거든요.
1층 길가쪽에 아주 작게 오휘매장이 있는데 똑같이 15% 할인해서 팔아요. 카드도 받구요. 후도 같이 팔아요.
그 옆 연세빌딩 지하에도 오휘매장이 있는데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알고 있어요.
(전화번호는 뷰티란에 오휘로 검색해보시면 원글인지 댓글인지에 있었던 기억이 나요..)

[해바라기]

우와..한번 화장하고 나면 종일 나가있기도 하고
썬크림 수시로 발라주란말이 당연히 무시되는데..
파우더에 그런 기능이...허걱!!
역시 82가 좋네요..감사감사..
지금 쓰고 있는 파우더 좀 남았지만,,
담에 밖에 나가면 잊지말고 함 사봐야 겠어요..
흰색이라 단점이라고 하셔는데 고거 바르고 살색 위에 살짝 덧바르거나...
낮에 수시로 바르기엔 오히려 흰색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하네요..

[lush]

15%할인 정보는 아주 유용한데요.
저는 오휘 자외선 차단제 파우더 벌써 두통째 쓰고 있어요.
화장 하고 나서 좀 있으면 칙칙해지는데 이거 발라주면 자외선 차단도 되고 무엇보다 얼굴이 환해져서 좋더라구요.
전 퍼프가 작아서 오히려 더 좋아요. 꼼꼼하게 바를수 있어서요.
그리고 그 퍼프 매장가서 새것으로 달라고 하면 몇개씩 주더라구요.

제가 권해서 제 친구들 많이 샀는데 다들 만족하더라구요.

[대호엄마]

썬파우더....그거 팩트위에 그냥 덧바르면 되는건가요??
자외선차단기능 있는 팩트쓰는데...
그위에 그냥 덧바르고 갖고다니면서 수정화장시할때도 사용하기 괜찮은지요..

[몬나니]

그 거울도 쓸모가 없어요..넘 작아서 얼굴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뚜껑에 반사되는 얼굴 보는게 더 좋아요.

[tods]

썬 파우더 좋은점은 아무때나 덧바를수 있다는 점
단점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열심히 두드려야 얼굴전체 자 바를수 있어요. 퍼프 진짜 작아요.

[도르륵]

아하~ ^^
저도 그렇게 함~해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