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후 얼룩덜룩한 피부 고민(무플절망)

[샤르망]

제가 아주 무식하게 휴가를 갔다 왔는 지 그만 화상이랄 정도로 익어 왔어요. 특히 나시탑을 입었는데, 끈 부분만하얗고 나머지는 가슴, 위 등은 빨갛더군요. 물론 피부과에 가서 어느 정도 진정은 되었는데, 과연 그림 그려 놓은 것 같은 어깨와 가슴이 돌아올까요? 무엇을 해줘야 할 지 부탁드려요.아직도 여름이라 짧고 목선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건만 정말 난감입니다. 가슴 윗 부분 목선 까지는 아직 검게 변해가는 중이고 팔둑은 얼룩 덜룩 까만데, 어떻게 할까요? 과연 원래 피부 색대로 돌아 올까요?

[귀팔랑이]

흠...지금 이제 화끈거리거나 빨간 증상이 없으시고, 검게 그을린 상태이시라면, 더이상 하실 수 있는건 없을것 같은데요...
제가 알고 있기론, 화끈거리고 빨갈때 감재팩이나 알로에젤같은거 발라서 진정시켜주고, 그 단계에서 효과가 있는거지, 이미 피부가 진정되었다면...기다리시는수밖에 --;;
저도 완전, 그려놓은것 같은...흉합니다. ㅜㅡ
제가 휴가때 잘 이러는데요..정말 심했을때에는 3년도 갔구요(특히 엉덩이 비키니자국) 보통은 1-2년안에 돌아오니 걱정마세요...^^
제일 중요한건 기미나 주근깨 올라오는거...그건...겨울되면 흐려지지만 한번 생긴건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냥 몸에 자국생긴건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샤르망]

귀팔랑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네요. 가슴 약간 파인 옷도 못 입어서 슬펐는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