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M.P비누
M.P는 Melt & Pour의 이니셜로, 우리말로 녹여 붓기 비누라 한다.
MP비누는 먼저 만들어진 비누소지를 녹여 만드는 것으로 실제 비누화 시키는 작업은 생략되고 그 후의 과정만을 다루는 방법이다.
MP비누의 장점은 위험한 가성소다를 다루지 않아도 됨으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어 볼수 있는 비누만들기 방법이며, HP비누와 같이 글리세린, 향, 색소를 넣어 예쁜 비누로 만들 수 있다.
MP비누는 비누 베이스로 투명한 Clear Base와 흰색인 White Base를 이용하여 투명하거나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비누 베이스를 사용하게 되므로 식물성 오일에서 비누화 과정을 거쳐 생기는 고급의 식물성 글리세린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천연이 아닌 그냥 DIY 비누로 불리는 것이 사실이다.
일부는 MP비누가 투명하다고 투명비누라 하거나, 글리세린을 첨가한다고 해서 글리세린 비누라 하기도 하는데, HP비누와 차별되는 점에서 그냥 MP비누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P비누는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음으로 제작 후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C.P비누
C.P는 Cold Process의 이니셜로, "CP비누"란 가열하지 않고 상온에서 만드는 비누란 뜻이지만, 만드는 과정에 일정한 온도의 가열은 필요하고, 비누화 반응이 일어나는 동안에의 열은 발생한다.
CP비누는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만들기에 있어서 식물성 오일, 허브 및 한약제 등의 천연향료, 천연염료 등 선택이 폭이 넓기 때문에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며, 또 다른 HP, 리베칭 비누만들기의 기초가 되며,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방법이다.
베이스 오일로 올리브, 포도씨, 코코넛, 팜오일,호호바,햄프 등의 다양한 고급 오일을 사용하여 그 자체로 고급 천연비누가 만들어지지만, 원하는 에센셜 오일, 허브 및 한약제 등의 보조재료와 첨가제를 추가하여 비누를 만들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기능성 비누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CP비누는 4~6주간이상 숙성 후 사용한다.
H.P비누
H.P는 Hot Process의 이니셜로, 비누 제작과정에서 열을 가함으로 CP(Cold Process) 비누에 반대 되는 개념으로서 HP(Hot Process) 비누라 한다.
또한 HP비누는 비누화가 진행된 후 열을 가하여 완전 비누화하고 알콜과 글리세린, 설탕을 추가하여 만드는 비누로 글리세린비누(Glycerin), 또 투명하게 만듬으로 일명 투명비누(Transparent) 라 불리기도 한다.
한변 HP비누는 액체비누를 만들 때 사용되는 방법이기도하다.
HP비누는 만드는 과정에 가성소다의 중화가 이루어지므로 수분이 건조된 2주 후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
리베칭 비누
리베칭(Rebatching) 비누란 기존에 만들어진 CP비누 등을 다시 녹여 새로운 비누를 만드는 방법으로, 비누소지를 사용하여 만드는 MP비누와는 차이가 있다.
리베칭 비누 또한 가성소다를 다룰 필요가 없어 안전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이며, 가성소다와의 반응이 없으므로 에센셜 오일, 허브 및 한약제 등의 부가재료나 첨가제의 색과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비누 만들기에서 원재료의 계량에 실패하여 만든 비누를 이용하여 완전한 새로운 비누로 만들며, 방금 만들어진 비누에서 부터 만든지 오래된 비누, 하물며 사용하다가 남은 비누도 이용할 수도 있다.
도움이 되셨나요^^
사진을 좀 올려 볼까..한답니다.
좀만 기둘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