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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눈 밑 지방 제거 수술 체험기(?) 사진 있습니다..반영구 화장 시술 사진도 포함

| 조회수 : 8,995 | 추천수 : 191
작성일 : 2006-12-21 11:50:35
안녕하세요..
의외로 눈 밑 지방 제거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글로 올립니다..
전 8월 말에 수술했구요... 지금 만족도는 70점 정도예요..
어려보이고 덜 피곤해 보여서 좋기는 한데..

* 아쉬운 점이라면 (30점을 왜 감점 시켰느냐...)
   1. 술마시거나 사우나 하면 칼자국이 빨갛게 됩니다..(다른 사람은 모르고 저만 느껴요..)
       ->이건 1년은 지나야 좋아진다니 기다리는 중이구요..
   2. 애기 때부터 있던 주름(남들은 잘 모름)도 불만이었는데.. 이건 이 수술로 안 없어지는가봐요..(이것도 저만 느끼는 불만)
   3. 칼자국이 아주 매끈하게 없어진게 아니라서... -> 이것도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하는데...(이것도 저만 느끼고 있어요..)

* 수술 한 곳 : 강남의 X성형외과(강남역 근처)

* 수술 비용 : 저는 직원 소개로 조금 더 저렴했으나 현금가 120만원 내외면 가능할 거 같아요..(강남기준)
                저 아는 선생님의 아버지는 강북에서 하셨는데 70만원인가 80만원 주셨다고 하네요..
     ----(추가)----여러분께서 쪽지를 주셔서 전화로 물어보니 제가한 수술은 160만원이라네요...
                         근데 성형이 부르는게 값이라 160부터 깍아준다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흐흐흐...


* 체험기
  1. 상담과 예약 (보통 상담 후에 수술 날짜를 정하는데 저는 그냥 바로 상담하고 수술했어요..)
     상담은 여러군데 다녀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두 군데 다녔는데요...
     처음 간 병원은 아는 의사샘 후배라고 갔는데 거기가 제가 한 곳보다 더 유명했는데...
     의사샘이 넘 장사꾼(죄송)같아서.. 그리고 간호사들 앞에서 저 살 30키로 뺐다고 큰 소리로 얘기해서 맘 상했어요..

  2. 수술대에 누우면 링겔을 꼽고 수면 마취를 해줍니다..- 기절...

  3. 깨어보니 눈 위에는 얼음팩이 얹어져 있었어요.. 전혀 아프지는 않았어요...

  4. 간호사샘이 거울을 주셔서 보았는데 깜짝 놀랬어요..
     사실 설명을 대충 들어서 얼굴을 짼다는 말을 흘려들었나봐요.. 잘 생각해보니 짼다고 말했던게 그 때 기억이 났어요..
     (레이저로 지방만 태우기도 하는데... 그러면 재발 될 수도 있고, 째는데 더 팽팽해 진다고 한거 같아요..)
     암튼 제 얼굴이 프랑켄슈타인처럼 꼬맨 자국이 있었어요.. 얼마나 놀랬던지..

  5. 집으로 오는 길에 고개를 숙이니 얼굴이 뻐근해서 힘들었어요..

  6. 집에와서 하루 종일 얼음찜질하고 푹 쉬었어요.... 맛난거 많이 먹구요.. ㅋㅋㅋ (퐁듀피자 먹었어요.. 아 먹고싶다..)
     얼음찜질 많이 해서 거의 붓지 않았다고 하네요..

  7. 수술 후 4-5일 동안 세수 안하고, 식염수 거즈에 묻혀서 닦아 냈어요...
     화장은 거의 안했구요.. 직업 특성상 혼자 녹음실에서 강의만 녹음했기에 출근도 했구요..(선그라스 끼구여..)

  8. 일주일 후에 가서 실밥 뽑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병원한 번 가봐야하는데 안 가고 있어요..
     아이라인 반영구 할 때, 한 번 봐달라고 해야겠어요..

!! 아참참.... 수술하니까 병원에서 점 무료로 빼주더라구요.. 한 달 후에 다시와서 한 번 더 빼준다고 했는데.. 안갔어요..
   지금은 다시 생겼어요... ㅠ.ㅠ..

참고로 사진 첨부합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병원 이름은 쪽지 주시면 말씀해 드리구요... 소개는 해 드릴 수도 있지만 다른 데도 알아보세요..
제가 한 병원은 전혜빈이 수술한 병원이라고 하네요...

--(추가) 수술자국 남은건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원래 자기얼굴은 점 하나만 생겨도 알아보잖아요...
            그렇게 심하게 남은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쪽지 주시는 분들 꼭 제가 한 병원 말구요.. 다른데도 꼬옥 알아보세요..
            전 직원 소개로 했고 거기가 친절하고 잘 해주었긴 했지만..
            많이 알아보고 한 게 아니라서 아주 조금 후회 하거든요...
            눈밑지방 전문으로 하는 병원 잡지같은데서 보니 거기서 할껄 하는 후회도 조금듭니다..
            어차피 얼굴에 손댈거 발품 팔아서 여기저기 견적 내보고 하세요...(상담은 공짜라는거~~ㅋㅋ)

            제가 쓴 글 보고있자나.. 참.. 전 왜 저 사진을 찍었을까요??
            눈 밑에 실밥 뽑기전에 찍은 더 무서운 사진도 찍었는데 컴퓨터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12.21 11:55 AM

    아참 맨 위사진은 눈썹 제가 그린거구요..
    아래 두 개는 반영구 한 사진이예요..
    같은 성형외과서 한거구요..
    성형외과 홍보 절대 아닙니다...

  • 2. 삼식맘
    '06.12.21 12:15 PM

    제 주변에도 40대 분이 올해 눈밑지방이랑 다크서클 없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전혀 눈치 못채고, 젊어보인다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말씀해주신거보고 알았어요. 표시도 안나고... 저는 삼십대초반이지만 고민인데 그 분 보니까 수술 하고 싶더라구요. 술 마셔도 표시도 안나고 완전 수술 안한 사람같이 되어서.... 당장 할 여건도 안 되니 얼마에 어디서 했는지 물어볼 수는 없고 그냥 부럽기만 하더군요.

  • 3. 잠오나공주
    '06.12.21 12:17 PM

    아참 요즘엔 저렇게 안하고 눈밑 지방을 애교주름으로 만드는 수술도 한다고 합니다..
    전 그건 별로여서.. 그냥 지방 없애서 째고 땡겼어요..

  • 4. 퀼트요정
    '06.12.21 4:39 PM

    울친구도 평생 팬더화장하다가 쌍거풀하면서 눈아래까지 구리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했는데요.
    120만원이구요.. 나름 예쁘게 잘되었던데요. 40대 학부형치고는 넘 예쁘게 잘되었어요.
    꼭하고 싶어서 한거라 좋아라하고 있어요.

  • 5. yuni
    '06.12.21 4:43 PM

    그나저나 82쿡을 위해 젊은 처자가 이 한 몸 바쳐
    민망할수도 있는 저런 사진 올려주신 용기에 박수 보내드려요. ^^*

  • 6. 레몬쥬스
    '06.12.21 6:28 PM

    눈썹이쁘다고 말씀드리려 내려왔더니 의학의 손을 빌리셨군요,,ㅋㅋ
    저는 지방에 있으니 그림의 떡입니다.
    얼핏 사진으로만 봐도 이쁘게 성공하셨네요. 부럽습니다.

  • 7. 오릴리
    '06.12.21 11:02 PM

    제 동생이 얼마전 했는데요. 글쎄 아직은 좀 어색하더군요. 너무 땡겨보인다고 할까?
    그리고 대*동에서 했는데 90만원 줬다고 하더군요.

  • 8. 잠오나공주
    '06.12.22 12:47 AM

    저 사진보고 제 실물 보면 나중에 저인줄 아실까요??
    모르는 척 해주세요..
    저 동영상 강사 할거거든요...
    혹시라도 유명해지면 저 사진 인터넷이 떠도는거 아닐까요?? ㅋㅋㅋ
    그만큼만 유명해져라..

    저도 짼게 조금 후회돼요.. 꼭 째야했을까?? 이왕 한거.. 이게 최고다 하고 살고 있지요..
    유니님.. ㅋㅋ 제가 좀 겁이 없어요... ㅋㅋㅋ...

    오릴리님 저도 첨엔 좀 어색했어요.. 지금은 어색하진 않아요...
    눈이 너무 커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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