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곰돌이]

에스티 로더는 중년용이라는 말을 들어서요. 20대초반에 써도 될런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연꽃아씨]

저도 무슨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화장품이 좀 세다하더라구요.
이십대는 국산 순한거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가 이십대때는 스킨만 바르고 다녀도 피부가 좋았거든요 ^^

[제닝]

클라란스 쓰세요. 에스테 중에서는 골라서 쓰시고-갈색병 정도

[어여쁜]

에스티로더의 주 타겟이 중년층이였는데 요즘엔 젊은층으로 바뀌었죠?
기초는 기능성이 많아 20대 초반한테는 무리가 갈 수도 있겠어요.
제 개인적으로 파운데이션은 로더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양..
립스틱도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구요.

브랜드 이미지를 떠나서 본인에게만 맞다면 전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jk]

원래 좀 아줌마용 화장품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렇고...

화장품이 세고 강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다만 기름지고 산뜻하고 그런 차이는 있겠지요.

기초에 에스티로더 제품중에서 기능성 없습니다. 미국에서 만든제품을 바로 들여오는게 대부분이라서 기능성 제품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는 쓸데없이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이상한 타이틀을 만들어서 외국 화장품 회사들을 골탕먹이고 있는데 미국이나 유럽 일본쪽에서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그네들이 본국에서 쓰는 화장품을 한국에 수입하면 대부분 기능성 검사에 통과 못합니다.

왜냐면 특정성분(알부틴이나 레티놀)이 들어있어야 기능성 통과를 하는데 요새 미국/일본에서는 그런 성분 잘 안씁니다. 한물간 성분이라는거죠.

에스티 로더에서 기능성 화장품 숫자가 아주 적은걸로(자외선 차단 빼고)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갈색병 에센스나 아이크림도 실제로 기능성 화장품 통과 못했지요.
물론 그렇다고 제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타이틀이 좀 웃긴거죠.
보통 수입화장품에서 기능성 검사 통과하는 제품은 본국에서는 출시 안하고 특정지역(보통 아시아)에서 따로 만들어서 그쪽에만 출시하는 제품들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이 유명하고 아무래도 중장년층 제품이라서 크림이 좀 기름진 편입니다. 에센스는 쓸만하구요.

화장품은 애초에 나이를 가리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냥 피부에 맞으면 나이대에 상관없이 써도 됩니다.

[빅토리안]

전..쓰는데~!
처음에는.표시안나는듯해도..일년일년지날수록...
좀..높은거쓰면..확실히...표가..나더라구요..

[jk]

화장품엔 높다 낮다 그런 계급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답니다.

다만 가격이 차이가 날 뿐이고 사람들은 그 가격에 따라서 혹은 만드는 브랜드에 따라서 그 브랜드와 가격을 믿고 구입할 뿐이지요.

그나마 자기 피부에 맞는 제품을 쓰면 미샤라도 피부에 잘 맞아서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것이고
자기 피부에 안맞는 제품을 쓰면 백만원짜리 크림이라도 아무 쓸모 없는거죠..

[럭키]

전 이 브랜드랑 안맞는지 성공한 적이 별로 없어요. 얼굴에 바르면 때 밀리듯 허연게 밀려나오고...제가 각질이 있나,했다니까요. 얼마전엔 메이컵 베이스 바르고 난 후 얼굴에 모래알 같은것이 우둘두둘 나더니 뻘겋게 피부가 변하면서 화끈거려 피부과 다녔어요. 민감성 피부도 아닌데...암튼 저랑은 인연이 없더라구요.

[kookoo]

jk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애플비]

케이스만 맘에 들어요

[왕이모]

저도 선물 받아서 콤팩트 써보는데 제 딸아이는 안맞는다고 그러되요 저도 이정도 질이라면 국산 중저가
화장품이 훨씬 좋더라고 생각듭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