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넷사 선스크린, 낭패!

[다즐링]

너무 너무 좋다고 해서,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디올 스노우 쓰다가
드디어 바꿔봤습니다
새로 나온 페이스 전용 상품으로요..

선블록 치곤
유분도 없고 매트해서 좋았습니다
베이지 컬러로 보정효과도 있고..

그런데,
왜 뜨는 걸까요?
오후만 되면 사정없이 화장이 뜨고 밀립니다
덧바르는 걸로는 도저히 안돼서
볼이나 코 부분은 티슈로 다 닦아내야 할만큼 얼굴이 엉망이 됩니다

워터프루프라 세안해도 잘 안지워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이건 클린징크림이랑 폼 클렌저로 열심히 하면 그럭저럭 해결은 되더라구요
번거롭고 귀찮고 짜증스럽긴 하지만 ㅎㅎㅎ

암튼 저는
도저히 못 쓰겠더라구요
저만 그런건가요?

속상해요...............................

[toosweet]

저 이번에 디올 스노우에서 아넷사 페이스 바꿨는데 만족하는데요.
저 복합성이라서 몇 시간만 지나면 기름종이로 마구 닦아내야 할 정도였는데,
아넷사 쓰고선 하루에 1번 ^^

번들거리는 얼굴아니고 보송해서 넘넘 좋아요.

전 출근전 기초화장하고(로션, 약간의 수분크림을 볼쪽에 바르고) 아넷사 바르고,
크림 파운데이션 바르고 파우더 하거든요. - 근데 이 순서가 맞는지 저도 궁금해요. ~

4일째 쓰는데 아주 만족하는데....

[실바람]

저두 올봄에 동생이 하나 사다 줬는데요..
잘 쓰고 있습니다..들뜨고 이런거 잘 모르겠는데요..
기초 바르실때..잘 스며들도록 토닥토닥 발라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민&준]

새로나온것 말고 지수 43짜리 FACE 전용 MILD SUNSCREEN 이 정말 좋거든요
베이지색이 아니고 흰색이구요, 화장 지속력이 끝내줘요.
8월에 제주도가서 땀 줄줄흘리고 수건으로 닦고 했는데 얼룩하나 안생기던데..
아넷사 종류가 꽤 많답니다. 어느건지요?

[jk]

spf43짜리 마일드 선스크린은 리뉴얼된게 베이지색(케이스 말고 내용물이)이구요..

지속력 좋고 잘 안지워지고 땀과 물에 강하고 빨리 마르고 다 좋은데 백탁이 엄청 심하고 너무 건조해서 주름 생기죠... 피부가 심한지성이 아니면 사용안하시는게 낫죠..

좋은건 인정하는데 단점도 너무 심해서 작년에 사다놨던것도 아직 다 못쓰고 있습니다.

[에코]

아넷사도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저는 몇년간 계속 쓰고 있는데, 백탁이나 들뜸 같은 것 없이 잘쓰거든요.
마일드 선스크린 spf43 쓰는데 다른 걸로 절대 못바꿀 것 같아요.

[jk]

백탁을 못느끼는건 적게 발라서 그런겁니다.
spf 수치만큼 차단효과를 누릴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한번에 1.5그람 정도 발라야 하고 보통 한국여성들은 0.3그람 내외로 바릅니다.

다시 말해서 평소 바르는 양의 4배에서 5배를 발라야 한다는 거죠.. 적게 바르면 spf 수치만큼 효과가 안나타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