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 끼고 계신분들께 여쭙니다....

[윤지맘]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전 약20년간 안경을 사용하다 두달전 하드렌즈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눈의 흰동자에 작은 노란테(비립종)가 있어 사용불능! 하드렌즈는 괜챦다는말을 듣고 사용했으나 역시 하드도 정말 적응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렌즈를 깨끗이 씻어 껴도 조금 있슴 많이 뿌엿고 눈도 쉬 충혈되고 어쩔댄 눈도 쑤시고 정말 계속 렌즈를 껴야한는지 갈등중입니다. 안과에서 테스트를 다하고 렌즈를 맞춘건데도 그러네요...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무엇보다 눈앞이 뿌엿게 흐려지는 현상이 넘 갑갑하고 그냥 포기할까 싶고 그러네요.... 돈도 많이 들었는데....안경을 안 끼니 날아갈 듯 넘 편하긴 한데....
라식도 생각은 하는데 무섭고....정말 어렵습니다.

[엄지공주]

하드렌즈는 착용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적응기간이 한두달 필요할거에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안과에 다시 가보셔야할것 같은데...

근데 하드렌즈는 눈이 쉽게충혈되긴하는것 같아요.
저는 렌즈를 10년 넘게 끼고 있는데 하드가 눈에 덜 답답하긴 하지만 눈이 좀 빨게져요.
그리고 소프트는 크기가 커서 검은눈동자를 다 덮어주는데 하드는 검은눈동자에만 딱 걸쳐있고 눈 깜박일떄마다 약간씩 움직이니까 눈 깜박일떄마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부옇게 보일떄가 있어요.

[꾸에]

저도 그랬답니다!! 아침에 끼면 오전 넘어가면서 뿌옇고...
그래서 더 안보이는거 같고... 공부할때는 넘 신경쓰여서 아예 벗고 했어요.
꽤 오래동안 그랬구요, 중간에 넘 안맞는거 같아서 한번 바꾸기도 했는데
계속 피로하고 뿌옇고 한건 마찬가지더라구요.
근데 한 서너달 끼니까 그것도 적응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지금은 좀 낄만 하답니다.
근데 전 이제 라식 하려구요.
비싼 렌즈 씻다가 잘 잃어버리고 하니 그것도 넘 스트레스고...
좋은 눈으로 살아보고 싶어서요.
제가 뿌옇다고 하소연하니 중간에 한번씩 빼서 세척해주라고 하던데...
전 귀찮아서 못했지만 괜찮으심 그렇게 한번씩 해주세요.
그럼 얼른 적응하시길!
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져서 적습니다.
얼마나 짜증나는지 제가 잘 알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