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덩치하는 분들 머리 어떻게 하고 다니세요?

[헤이나]

살이 너무 많이 쪄버린데다 반곱슬이라 몇달간 포기 상태로 질끈 묶고만 다녔는데
이제 한계점에 다달았어요
살빼서 이쁘게 머리 해야지 버티다 버티다 내 맘대로 빠져주지 않는 살로 인해 이 상태로라도
머리를 해야겠는데
하도 묶고만 다녔더니 지겨워서 짧게 자르고 싶은데 영 이상할까요?
한 덩치에 머리 짧게 자르신 분들 어떤스타일로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열쩡]

저도 머리모양이 늘 고민이네요
예쁘게 파마를 해도 결국은 질끈 묶고다니고
스트레이트를 해도 마찬가지..
나이드니깐 뭘 해도 안예쁜거 같아요 크헐
괜찮은 미용실 가셔서 미용사와 직접 상의하신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같아요
꼭!괜찮은 미용실로 가셔야 되요

[uzziel]

맞아요.
살이 많이 찌면...어떤 머리를 해도 예쁘지가 않은거 같더라구요.
윗님의 말에 한표...꾹~~~찍습니다.
정말 괜찮은...비싸더라도...그런 미용실에 가서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세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30대가 되기전에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야 한다구요.
그말...실감합니다.
저두 못하고 있지만요...휴~~~~~~^^;;;;;;;;;

[푸른~]

질끈 묶은것 보다는 이쁘게 커트된머리가 더 좋을듯한데요???

[pomy]

저도 단정한 단발커트에 한표....^^
머리가 길면 시선도 따라 아래로 내려오구요 사람이 쳐져보이는거 같아요..
저도 한동안 머리묶고(차마 풀고다니진 못하구..ㅋㅋ) 다니다가 지겨워서 얼마전에 커트했어요...
기분도 개운하고 좀더 깔끔해 진거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