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에 제모는 어떻게 하시고 계시는지???

[희수엄마]

유독 겨드랑이 털이 까맣고 양도  많아요--;
면도기로 깍고는 있지만 몇일 지나면 자라나온 털들이 더 흉하게 보이는 것 있죠.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라임나무]

모근제거기 사용해보세요.
정말 괜찮답니다.

[챠우챠우]

모근제거기쓰면 좀 더 깔끔하게 오래가긴하죠...
그치만 아이스쿨러가 달렸더라도 그 통증이 없다곤 말 못해요... 윽 !!! -_ - ;
그리고 좀 더 깨끗하게 며칠 가는 대신에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담번 제거때까지 체모가 좀 길어야 또 이전같이 깔끔한 제모가 가능해요.
어느 정도 체모의 길이가 길어있어야 모근까지 또 깨끗이 제거됩니다.
체모길이가 짧은 상태에서 다시 제거하려면 제모기가 체모를 물어당기기가 어려워 잘 제거가 안되지요.
모근제거기 자체가 일단 피부자극도 좀 더 심한편이구요.

좀 귀찮더라도 어차피 샤워는 매일 하실테니...걍 새워때마다 면도기 이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요즘 모 브랜드에선 면도기끝에 왁싱비누가 붙어있는 상품이 나오걸랑요.
아마 쉬크 인튜이션인가...그럴꺼에요.
그건 샤워중에 몸에 물기만 젖어있으면 미는 동안 면도기 날에 붙어있는 비누가 거품을 만들어내요.
그 비누에는 세정거품성분뿐 아니라 피부자극을 가라앉히는 로션성분도 들어있다네요.
그래서 면도도 매끄럽게되고 나중에 씻은후에도 자극이 덜하고 피부가 촉촉합니다.
저도 전엔 비너스 쓰다가 그걸로 바꿔쓰는중이에요.

특히나 여름철엔 샤워가 잦으니,귀찮더라도 그때그때 샤워중에 제모하시는게 깔끔할꺼에요.

[dingaling]

겨드랑이 모근제거기 정말 아프고 자극이 너무 심해요
저는 살이 약한 편이어서 그런지 아파도 참고 해줬더니만 핏자국들이 점점점...ㅜ.ㅡ
저도 그냥 샤워할때 여성용 면도젤 바르고 여성용 면도기로 밀어줘요

[별이야기]

까맣고 양도 많다면 제모시술은 어떠세요?
얼마전 이곳서 많이 하던 얘긴데요.

[클라우디아]

제가 5년전에 제모시술 돈많이 들여 했는데 털다시 나더라구요. 실패... 요즘은 레이져 기술이 더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요. 요즘은 다리는 뽑습니다. 겨드랑이는 면도기로 밀구요. 제가 털때문에 얼마나 고민많았냐면요, 부끄럽지만 결혼을 안하려고 했거든요. 모근제거기도 써봤는데 너무 아팠고, 피부관리실에서 왁싱인가 그것도 해봤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아팠어요. 요즘 보니까 홈쇼핑에 바르면 털이 녹아나는 크림인가 그런것도 있던데..

[빠삐용]

제모크림 저도 써봤는데요, 면도보다 나을 거 없어요. 겉으로 나온 털만 처리해 주는 거니까요.
아니, 바르고 털이 녹아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선 외려 불편하던데요. -_-
(요새 제모크림은 좀 나으려나...)

[정길마눌]

여름되면 하루에 한두번이상 샤워를 해야되잖아요..전 결혼하고 줄곧 면도기로 샤워할때마다 밀어요..

겨울에도마찬가지구요..이제는 습관이되서..

근데 울윗집아짐마가 민소매를입었는데..관리도안하는가봐요..깜짝놀랬어요..제가더 민망했구요..ㅋㅋ

샤워할때 그냥 면도기로 하세요..

[마르스]

겨드랑이는 모근제거기 비추에요.
부위가 부위인지라 아프기만 아프고 잘 안빠져요.

다리같은 곳은 브라운 제거기가 잘됐는데 유선인게 불편해서 필립스 충전식 다시 샀거든요.
이건 진짜 안 빠지네요.
모근제거기가 털이 빠지면 차라리 안 아픈데, 잡아당기기만 하고 털이 안 빠지면 더 아프거든요.
털이 비교적 굵은 분들은 필립스 맛사지되면서 충전식인 제모기 '비추'입니다.

[매뉴얼대로]

저도 모근제거기 쓰는데.. 3년째인데 만족스러워요..
좀 아프긴해도 악~ 할 정도는 아니고 참을만 하거든요.. 그리고 여름에 자주 뽑을때도 1주일에 한번 정도만 하면 되니까 좋던데..
그 전에는 면도기 썼는데.. 저같은 경우는 금방 밀고 나도 별로 깨끗해보이지 않고 게다가 좀만 지나면 금방 털이 지저분하게 자라서리.. ^^;;
그런데 윗분들보니 개인차가 많은거 같네요..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찾는수 밖에.. ^^;;

[히메]

역시 면도기가 최고였군여-_-
전 많진 않지만 없는 사람들이 부러워요-ㅁ-

[초록]

필립스 모근제거 면도기 사용하는데요. (충전식아님)
처음 싱싱한 털들 뽑힐땐 엄청아파요.
근데 새로나오는 약한털들 뽑을땐 그다지 따갑지 않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뽑아줍니다.
저 이거 사용한지 3년쯤 (여름만사용)됐는데 이젠 털이 거의 나지 않아요.
확~찝어 뽑힐때 모낭까지 같이 뽑히기두 하나 봐요.
엄청 튼튼한 털들이 수북했는데 올여름엔 약한털 몇개 밖에 안나네요
자꾸 사용하다보면 털이 아예 안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