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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 허리진통하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7,119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8-05-25 22:23:49

2주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참고로 첫째(현재 29개월)는 양수가 새서 유도분만했는데요. 8시간 진통끝에 10센티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애기가 하늘을 보고 있어 힘한번 제대로 못줘보고 2시간정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수술을 했지요. 근데 전 진통하는 내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이러다 허리 두동강 나겠구나...

할정도로 고통이 심했어요.

고민끝에 둘째는 브이백을 하기로 결심했지요. 헌데, 분명 둘째도 허리로 진통을 할 것 같은데

힘을 제대로 못줄까 걱정입니다. 의사샘님은 허리로 진통하는 경우 자궁벽이 얇은 사람이 많다던데

저역시 좀 얇은 편이라 하더라구요.

혹시 저같이 허리로 진통하고 순산하신분들 계시나요?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하면 좀 덜 힘들게 출산할 수 있을까요?

참 진통할때 왜 물을 못먹게 하는건지도 궁금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8.5.25 11:17 PM

    무통분만하시면 안되나요?
    저는 둘 다 에피듀랄을 했는데 순산이라하기엔 좀 둘 다 문제가 있었어도 전혀 고통없이 자연분만했는데요.
    첫 애는 양수가 줄줄 새어나왔었고 둘째는 1달 전에 자궁이 벌어져 자궁 닫히는 주사를 맞아서인지 막상 아기 심장박동수에 문제가 있다고 당장 꺼내야하는 상황인데 유도분만을 해도 쉽게 안나와 고생했어요.전 정신없이 자느라 몰랐지만...-.-;;

    방법이 있는데 산모가 고통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여서....
    무통분만 권유해드립니다.

  • 2. 아테나
    '08.5.26 8:38 AM

    무통분만 하세요

    저도 허리로 진통하는경우인데 정말 허리 아파죽는줄 알았습니다

    주사 맞으니 참을 만 하던데 ..사실 무통분만은 의사가 귀찮아서 안 권해준다고 합니다

  • 3. 나도요리사
    '08.5.26 10:04 AM

    벌써 두분이 답변을 주셨내요. 감사해요.. 근데 알아보니 브이백의 경우 무통분만은 위험하다네요. 혹시나 자궁파열이 되어도 진통을 못 느낀다네요...--;;

  • 4. 똘망동글이
    '08.5.26 5:20 PM

    저요~ 저는 양수가 터져서 병원엘가서 유도분만을 하는데, 배는 하나도 안아프고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정확히는 골반뒤쪽... 마치 허리 관절을 누가 세게 잡아당기는 느낌어었어요.
    우선은 아기가 아래로 내려올때까지는 무조건 호흡하면서 힘을 빼고 있었어요. (약 6시간 가량)

    아기 빨리 내려오라고 공타고 있었는데, 내내 친정엄마랑 신랑이 허리 맛사지 해줬구요...
    고통을 가라앉히는데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힘이 되었던 말은 "많이 아프면 애가 다 내려왔다는 얘기다. 이제 다 아팠어."라는 친정엄마의 얘기였네요.

    아.. 그리고 힘줄때 간호사가 3시간 넘게 붙어서 내진을 해줬었는데, 그것도 도음이 많이 되더군요.

    제 경우엔 진통하면서 계속 토했는데, 그 때문에 물을 먹지 말라는게 아닌가 싶네요.

    브이백 성공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 5. 민수승수사랑
    '08.5.28 1:36 AM

    저도 첫째 낳을때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 듯 아파서 고생했어요.

    둘째 낳을때는 미리 허리찜질팩을 병원에 가져가는 짐 쌀때 챙겨서 가져가서 아주 유용했어요. 흔들면 그때부터 열이 나서 10시간 이상 뜨거움이 유지되는데, 진통있을때 허리에 뜨거운 찜질팩을 대고 있으니 아픈게 많이 가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약국에서 2천원 안쪽으로 샀던 기억인데...

  • 6. 나도요리사
    '08.5.28 9:20 AM

    똘망동글이님. 친정엄마랑 신랑이 맛사기 해주셨어요? 좋으셨겠당...

    전 둘째땜에 남편만 아마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때도 남편이 맛사지 해주느라 2키로가 빠졌었어요..

    민수승수사랑님.. 찜질팩이 그렇게 유용하다니 꼭 챙겨갈게요. 저한테도 효과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두분 모두 답벼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

  • 7. 소금별
    '08.5.29 11:14 AM

    저두 허리통증 너무 심해. 죽을뻔 했네요.

    무통하세요.

  • 8. 슈걸
    '08.6.9 10:25 AM

    저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그게 진통이고 10%진행중이래요 겨우 34주인데요
    저는 원래부터 아기가 장이 꼬이고 부어서 자연분만하면 터질수도 있다고 수술한다고 했거든요
    진통이 멈출지도 모른다고 이틀동안 물 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주고 누워서 꼼짝말라더니 링거병도 씹어먹을정도로 배고프니까 수술해주더이다 흑,,,

    물 못마시게 하는건 수술할지도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진통하다가도 수술하는 케이스 많으니까 물 못 마시게 하는거 아닌지?
    그리고 브이벡은 위험하기 때문에 수술준비 다 해놓고 브이벡 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둘째 낳으면 브이벡 해야지~ 생각했는데 언니가 이미 배에 상처도 생겼는데 위험 부담하면서 브이벡 하지마라고 하더라구요...자기도 여러모로 알아보고 결국 둘째도 재왕절개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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