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께서 갱년기 이신것 같아요...도와주세요.

[smurf]

남편이 어느날 제게 와서는 넌지시 어머님께 오스칼 같은 칼슘제 하나 사 드려..하더군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친정어머니와 통화를 해보니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뭐라도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요.

외국에서 오랜기간 살다 오셔서 몸이 그다지 건강하다고 할 수는 없구요.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ㅜ.ㅜ)

이틀에 한번꼴로 맥주 한캔씩 즐겨 마시는데 이 습관(?)도 갱년기 몸에 좋진 않겠죠?

가끔 끼니 대신해서 맥주를 한캔씩 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

혹..좋은 칼슘제나 먹으면 좋은 것들...좀 알려주셔요.

내일모레쯤 어머니께서 밑반찬이며 김치 담아주시러 오신댔는데

뭘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겟어요.

자식이 저 하나라...뭘 크게 챙겨드리지도 못하는데 마음이 아려옵니다.

[nayona]

견미리가 선전하는 그....
갱년기에 좋다는 ....그 약 사드려보세요.
의사에게 권유받은 약이거든요.미리미리 먹어둬두 좋다더군요.

칼슘제는 흡수가 잘되기위해 오렌지 쥬스와 마시라고도 하니 비타민류도 챙겨주시고...
일단 종합 비타민 챙겨 드리는게 젤 좋겠네요.센트륨 실버,같은거요.

[은산]

병원에 가셔서 호르몬 검사, 골다공증 검사하시고
상태에 맞는 꼭 필요한 약을
처방 받아서 드시게 하세요.
증상 말씀하시면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알려드리고
필요한 검사만 받게하더군요.
저는 작년에 대치동에 있는 미즈메* 병원에서 검사하고
골다공증약, 홀몬제, 칼슘등 처방받았어요.
많이 도움이 됩니다.

[smurf]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헐리우드]

칼슘과 골다공증약은 잡숴야 되겠지만
홀몬제는 오래 먹다보면 부작용이 꼭 오더군요.
흔히 오는 유방암과
제 경우는 자궁 근종이 와서 먹다 중단했어요. (의사 지시로) 쉬었다가 갱년기 증세로
불편하여서 약을 바꾸어 약 2년간 먹었는데 다시 간수치가 좋지 않다고 하여
또 중단 했어요. 왠만하면 건강식품으로 드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는 FLAX SEED
(아마씨 가루)로 효과를 보고 있어요.

[다발]

약물이나 건강식품보담 자연적으로 해결하시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규칙적인 운동(땀이 배이는 정도)과 제철식품많이 드시게 하고, 긍적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시게 하세요(본인이 즐거워 하는 취미 활동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