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맘이]

저의 아버지는 당뇨병으로 오래도록 고생하신답니다.

그런데 스스로 당뇨수치 조절이 안되서 그런지

손발이 저리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다리쪽에 혈관이 막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손발이 저리고 어떤때는 아프다고 하는데

당뇨 때문인가요?

어디서 들으셨는지 인슐린 주사놓는 방법으로 하면 수치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놓을수 있도록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배운다고 하던데 70세인 아버지 스스로 주사놓는것이 안전한가요?

어느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답글 부탁드립니다.

[yuni]

당뇨질환은 췌장질환으로 내분비내과에서 담당합니다.
내분비내과로 가세요.

[맘이]

감사합니다.
내분비 내과로 가면 인슐린 주사놓는 방법 알려 주나요?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할지 서울 쪽으로 갈려하는데요..

[yuni]

내분비내과에 가시면 당 수치 조절에 대해 총체적인 검사를 합니다.
식이요법으로 당이 조절이 될 지, 약을 드시는걸로 될 지, 최종적으로 주사요법으로 해야 할 지 결정하고요. 주사를 맞게 되면 그 용량, 방법, 횟수등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손발이 저리고 아프시다니 그 원인도 찾을 수 있고요.
당뇨는 가족력이 있는 질환입니다,.
저는 친가쪽으로 가족력이 있어서 아직 증상을 없으나 주의하고 있어요.
저희 할머님이 당뇨가 있으셨고 저희아버지 형제분이 모두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강남성모병원 손호영 교수가 유명하시대요.
저희아버지는 경희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셨어요.
집에서 가깝고 개인적으로 아는분이 있으셔서요.

[yuni]

아참! 우리 아버지는 70 넘어서까지 당신손으로 인슐린 맞으셨어요.
어렵지 않아 하셨어요.

[맘이]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야 확인하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뻑)

[윤아맘]

저는 건대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인대 의사이름은**봉 이라고 들은것 같은대요 인슐린기계를 몸에 장착하여 시간과 인슐린액의 양 을 셑팅 시켜놓으면 알아서 들어갑니다 노인들은 약간의 기계작동을 배워야 하기에 입원하기도해요 서울과 충주에 병원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혹 기계 값이 조금 비싸다고는하는대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주사 맞는거보단 이기계가 좋지 않을까해서 ....

[맘이]

윤이맘님 감사합니다.
그런방법도 있었군요^^
그방법도 총체적인 검사후에 시도하는거 맟죠?

[마뜨료쉬까]

작은 주사기처럼 생긴 인슐린 주사도 있구요(이건 바늘이 얇고 또 놓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아 혼자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윤아맘님이 말씀하신건 인슐린펌프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기게조작이 힘들지는 않지만 밥시간때 마다 기게를 눌러서 인슐린을 주입시켜줘야 하고 정기적으로 주사바늘이랑 기게속에 약을 바꿔주셔야해요...)

[맘이]

오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아는분의 소개로 양재동에 있는 당료 전문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교육받고 있는 중이구요^^
잘해낼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친정아버지는 인슐린펌프로 결정하고, 쓰는 방법을 교육중이랍니다.
당료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되는 병이랍니다.
모든병이 그렇겠지만...
어쨋든 다시한번 감사드리구
모두모두 행복한날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