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둔 엄마들께 여쭙니다

[river]

울아이가 올해 13살.6학년입니다.
근데...키가 145센티 밖에 안되요.몸무게는 겨우 32킬로.
4학년 봄에 가슴이 아프다하고 좀 몽우리가 생겼었어요.그러다 그냥 멈춘채로 한 2년이 흘렀죠.
그러다 얼마전 아이가 몸에 털이 났다며 걱정하길래 봤더니 겨드랑이 조금 아래에 조금 벌써 돋았더라구요.
넘 빠른거 아닌가요?웬만큼 키나 몸무게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기억을 더듬어보니 150은 넘어서 몸에 변화가 온듯한데...넘 걱정예요.
정상인가요?글구 곧 생리가 시작된단 조짐인가요...?

[루비]

키,몸무게랑은 별 관계없나봐요..울딸도 6학년인데 키도 155이상이고 몸무게도 왕뚱뚱(?)인데요..올 1월초 잠깐 생리가 비치더군요..그래서 벗겨놓고 봣더니 약간 거뭇거뭇..부랴부랴 봄님 사이트들어가 면생리대 준비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울딸 친구 키도 머리통하나만큼 적고 몸도 야리야리 갸날프던데 그아인 생리한지 꽤됐다더군요..보통 애들 덩치가 커지면 시작한다 생각하는데 것도 아닌가 봅니다..그아이 얘기 듣고 왜소하다고 멀게만 생각햇던 엄마들 부랴부랴 준비하더군요..

[오렌지나무]

tv에서 비만아동들이 대체로 생리가 좀 빠르다고 하더군요. 물론 100%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울 딸램 경우로는 가슴 몽우리 생기고 2년 정도 지나 중1때 키157에 체중44정도 일때 초경했어요.
겨드랑이 털은 신경을 안 써서 잘 모르겠구요.
원 글님 따님 경우는 참 애매한 것 같아요.
키나 체중으로 봐서는 초경이 늦을 것 같은데 다른 부분에선 조만간 할 것 같고.....
생리가 있고나면 제 아무리 많이 커도 거의 대부분10센치 이하로 큰대요.
울 딸 초경있고 10개월 지난 지금은 161인데 이젠 거의 안 자라는 것 같아요.
초경이 있고 나면 늦으니 지금이라도 병원 가셔서 검사 한번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